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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씨앗 발아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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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산 체리로 씨앗발아해서 키우면 안되는 이유 – oliYo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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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트에서 산 체리로 씨앗발아해서 키우면 안되는 이유 – oliYo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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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산 체리로 씨앗발아해서 키우면 안되는 이유 - oliYo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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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씨앗 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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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키우기] 심심한데 체리 씨앗 발아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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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키우기] 심심한데 체리 씨앗 발아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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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씨앗 발아실험 (2020. 7. 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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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씨앗 발아실험 (2020 7 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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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씨앗 발아실험 (2020. 7. 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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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체리 키우기] 사연 깊은 체리발아부터 모종심기까지, 그리고 2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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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씨앗 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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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부터 2주, 3주, 5주가 지난 모습

나는 아직 드루이드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혹독한 실패가 있었으나 새 환경에서 다시 수련하기 위해 흙을 전자레인지에 데우고 식히는 과정을 반복하며 소독해 두었다. 펄라이트도 준비했고 새 흙도 섞어주고 화분도 재정비했다. 날씨가 아주 따뜻해질 때까지는 반드시 모두 실내에서 키우기로 하고 과습, 통풍 두 가지를 잘 신경 쓰기로 했다. 착수 전에 한국 드루이드 오라버니의 조언도 구했고 또 다시 여러 가지로 큰 위로를 받았다.

이번에는 처음부터 철저하게 농부의 마음으로 접근한다. 허브는 수확을 목적으로 하고, 나머지 식물들은 집을 오래 비울 일이 생기거나 챙겨줄 사람을 못 구하면 강 옆 화단에 옮겨 심기로 마음먹었다. 절대로 정을 너무 주지 않기로 했다. 딱 과학 탐구 보고서 쓰던 마음으로. 지금 바질, 로즈마리, 파, 체리, 레몬, 파프리카, 아보카도를 키우고 있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체리가 잘 커서 기쁘다. 마트에서 체리를 사서 먹고 씨앗 15개로 시도했는데 그 중 6개에서 싹이 났다. 나머지 9개는 더 기다리다가 소식이 없어 5주 째에 포기했다. 평소에는 과육을 먹고 당연히 버리는 씨앗이었는데 이렇게 버리자니 또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그러나 정을 주는 것을 계속 경계하며 확실하게 포기했다. 싹을 틔운 녀석들은 기특하게 잘 자라고 있다. 아침 몇 시간만 햇볕에 두고 실내에 넣었다. 계속 잘 자랐으면.

체리 씨앗 발아시키기

1. 체리를 잘 먹고 씨앗에 과육이 남지 않게 깨끗이 씻는다.

물에 담가보고 둥둥 뜨는 씨앗은 포기하자. 쭉정이다.

2. 씨앗을 하루 정도 말린 후 망치로 살살 때려서 겉의 단단한 껍질을 부수고 속 알맹이만 챙긴다.

이 때 힘 조절을 못하면 속의 씨앗도 같이 부서지니 유의한다. 작은 호두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펜치, 니퍼, 스패너, 가위 등을 이용해 가르는 건 실패했다. 망치가 제일 낫다.

3. 적당한 용기에 휴지를 충분히 적셔서 깔고 씨앗을 띄엄띄엄 놓는다.

다시 물에 젖은 휴지를 씨앗 위에 얇게 덮어 지퍼백에 넣었다.

밀봉하지는 않았고 실내에 두었다. 따뜻하면 좋다.

4. 하루에 한 번 정도 꺼내서 살짝 환기시켜주고 적당한 시점에 휴지를 교체해준다.

방심하면 곰팡이가 생기니 주의하면서 항상 분무기로 촉촉하게 유지했다.

5. 2주가 지나니 제법 그럴듯하게 싹이 났고, 3주차에 흙으로 옮겨주었다.

씨앗이 약간 드러나게 살짝만 묻었다.

타가 수분 이야기가 있어서 단독으로 심지는 않았지만 너무 먼 이야기다.

– 도움이 된 영상/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rns0&logNo=220947127482&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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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씨앗 발아실험 (2020. 7. 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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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24. (준비 및 시작)

가끔 대형 할인마트에서 쇼핑하다가 한 번 먹어볼까 하고 사서 먹는 좀 시기도 하고 달콤하기도 하고 상큼한 맛의 체리. 비싸기 때문에 즐겨 먹지는 않지만 그래도 많이들 사서 먹는 듯 하다. 체리의 과육은 정말 맛있다. 그런데 그 안에 정말 딱딱한 씨가 들어있다. 생긴 모양은 조그마한 복숭아씨나 자두씨 비슷한데 표면은 매끄러운 편이다. 그리고 정말 딱딱하다. 딱딱한 껍질을 까면 그 안에 씨앗이 들어있다. 이것을 심으면 발아가 된다는 많은 사례가 있다.

속씨식물의 씨앗은 대부분 과육 속에 씨앗이 있다. 게다가 과일과 같은 경우에는 과육이 정말 맛있다. 과일의 과육이 맛있는 이유는 아마도 이것인 것 같다. 먼저 식물은 맛잇는 과육으로 사람이나 동물을 유혹한다. 동물(이하 사람도 포함)은 그 과일을 나무에서 딴다. 동물은 딴 그 자리에서 바로 먹을 수도 있고 가지고 이동하여 보금자리에서 먹을 수도 있다. 또 동물은 과육을 먹으면서 씨앗을 함께 먹을 수도 있고 과육만 먹고 씨앗을 버릴 수도 있다. 동물은 과육을 먹은 후 시간이 지나면 과육의 영양분을 흡수하고 찌꺼기를 배출한다. 이 때 먹은 씨앗도 함께 배출된다. 만약 동물이 과일을 얻은 나무로부터 1km 떨어진 곳에 보금자리가 있고 그 과일을 가지고 왔다면 그 과일에 포함된 씨앗은 동물에 의해 1km를 이동했다. 그리고 동물의 몸 속에서 배출되거나 동물에 의해 버려진 씨앗은 그 곳에서 조건이 맞으면 발아하게 된다. 결국 그 식물의 자손은 동물에 의해 더 넒은 곳에 자손을 퍼트린다. 식물은 동물을 확실히 유혹하기 위해서는 더 맛있는 과육을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과일나무의 특징일 것이다.

자연상태에서 버려진 씨앗은 발아하기 위해서는 환경이 중요할 것이다. 적당한 수분과 뿌리를 내릴 수 있는 환경, 어떤 경우는 발아가 되기도 전에 씨앗을 먹는 동물에 의해 먹힐 것이고 어떤 환경에서는 발아되지 못하고 썩기도 한다. 일반적인 환경이라 하면, 햇빛의 유무, 온도, 습도가 아마도 제일 중요한 발아에 영향을 주는 인자이다. 체리씨앗의 발아에 대해서는 무엇이 중요한 요소일까? 많은 사례에서 한번쯤은 먹고 남은 체리씨앗을 심어 발아에 성공했다고 하기도 하며, 실패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체리씨앗의 딱딱한 껍질을 제거한 후 물에 불렸다가 솜이나 키친타올로 감싸 발아에 성공했다는 사례, 뿌리는 조금 나왔으나 이후 부패되었다는 사례, 체리를 먹고 난 후 씨앗을 마당 정원에 버렸는데 시간이 지나 싹이 올라와 보니 체리였다는 사례 등이다. 체리발아는 홈가드닝을 하는 사람들은 한번쯤은 시도해 보았을 도전이다. 그래서 실험으로 도전해 보았다.

체리씨앗이 발아될 때 햇빛과 심겨진 상태에 따라 발아 가능 유무 및 발아되는 시간과 비율을 알아보고자 한다. 체리씨앗은 자연적인 상태에서는 속씨가 겉껍질에 싸여진 상태로 발아된다. 그러나 홈가드닝에서 발아에 도전할 때는 인위적으로 겉껍질을 제거하고 발아시킨다. 겉껍질을 제거하면 속씨가 나오며 씨앗은 얇은 껍질에 싸여 있다. 속씨는 물을 잘 흡수할 수는 있으나 또한 쉽게 부패될 수도 있다. 그래서 이에 대한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즉 첫번째 조건은 겉껍질의 있고 없음이다.

체리씨앗 발아에 대한 키워드로 가끔 확인되는 것은 “체리씨앗 광발아”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례에서는 체리씨앗 발아에 빛은 필요없다고 하거나 빛이 있으면 안된다고 한다. 씨앗의 종류에 따라 광발아와 암발아로 나누지만 체리의 경우는 사례들에서 이야기 하듯이 암발아인지 확인해 보고자 한다. 이것이 두번째 조건이다.

세번째 조건으로 씨앗이 심겨진 상태에 대해서도 확인해 보고자 한다. 씨앗은 흙 속에 심겨지거나 흙 표면에 드러나 있거나 낙옆속에 파묻혀 있는 등 다양한 상태로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홈가드닝에서는 조건이 제한된다. 씨앗을 심기 위해 흙을 준비할 때는 화원이나 인터넷에서 주문한 상토, 배양토에 심거나 지피펠렛에 심는다. 혹은 솜이나 키친타올에 감싸두기도 한다. 본 실험에서는 키친타올은 인위적인 상태라 설정하고 지피펠렛은 자연적인 상태라 설정하여 비교하였다. 이에 대한 조건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였다.

표 1. 체리씨앗 발아 실험 조건

실험 조건 겉껍질 없음 겉껍질 있음 키친타올 위에 놓기 조건 A-1. 씨앗 5개 조건 A-2. 씨앗 4개 지피포트 위에 놓기 조건 B-1. 씨앗 5개 – 지피포트에 심기 조건 C-1. 씨앗 5개 조건 C-2. 씨앗 4개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이 첨부한다.

[씨앗 발아 시키기/체리] – 체리씨앗 발아 실험 계획 검토 2

먼저 한달 동안 냉장실에 보관된 체리씨앗을 아래와 같이 준비했다. 냉장실에 보관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씨앗의 겉껍질에 곰팡이가 피었다. 이것은 자연상태에서도 충분이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사진 1. 냉장실에 한달동안 보관했던 체리씨앗 23개.

사진 2. 조건에 맞추어 체리씨앗의 겉껍질을 제거했다.

사진 2와 같이 조건에 맞는 갯수에 따라 체리 씨앗의 겉껍질을 제거했다. 겉껍질이 있는 것은 8개, 없는 것은 15개이다. 겉껍질은 생각보다 매우 두꺼웠다. 그리고 제거도 쉽지 않다. 겉껍질을 제거한 속씨 중 2개는 힘조절을 잘못하여 씨앗 표면에 상처가 났다. 실험을 준비할 때 씨앗 수를 좀 여유를 두어야 했었으나 여유가 없었다.

사진 3. 겉껍질 제거 방법.

사진 3은 겉껍질 제거방법을 설명한다. 체리 씨앗을 보면 한쪽방향으로 겉껍질이 부푼 모양을 하고 있다. 그 부분을 줄이 나있는 나란한 방향으로 쪼개면 씨앗을 크게 다치게 하지 않고 겉껍질을 제거할 수 있다.

사진 4. 키친타올로 만든 펠렛. 종이펠렛이라고 명명.

준비과정 중 시간이 제일 오래걸린 작업이었다. 실험에서 씨앗을 심거나 올려놓기로 한 준비물이 키친타올과 지피펠렛이다. 이 두 가지는 재질도 다르고 형태도 다르다. 재질은 실험조건에 포함된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으나 형태는 실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키친타올로 지피펠렛과 비슷한 모양을 만들었다. 만든 형태상 원통 모양이 아닌 사각 형태이나 물을 흡수하여 유지할 수 있고 씨앗에 물을 공급할 수 있다. 이것을 종이펠렛이라 부르기로 한다.

사진 5. 종이펠렛 윗면 중앙에 홈을 만들어 씨앗이 고정되도록 했다.

지피펠렛은 윗면 중앙에 홈이 있다. 씨앗이 빠져나오거나 흐르지 않도록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종이펠렛도 마찬가지로 같은 형태로 만들어 주었다. 영향을 주는 인자들을 최소화 하는 작업이다.

사진 6. 체리씨앗 발아 실험을 위한 도구들.

사진 6은 발아 실험을 위해 준비한 도구들이다. 종이펠렛 9개, 지피펠렛 14개, 펠렛을 보관해들 플라스틱 통 2개이다. 펠렛 중 하나는 작은 크기의 것 밖에 없어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사진 7. 실험준비 직후.

사진 7은 실험준비 직후의 모습이다. 씨앗을 심기 전에 먼저 펠렛을 통에 넣고 물을 부어준다. 물의 양은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부어준다. 지피펠렛은 물을 흡수하며 그 부피가 증가한다. 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통안의 물의 수면 높이는 줄어드나 펠렛들이 흡수한 물의 양을 가늠할 수 없다. 따라서 물을 충분히 부어주고 펠렛이 충분히 부풀었다고 판단되었을 때 남는 물을 따라 버리는 것이 좋다.

사진 8. 실험준비를 마친 씨앗들. (a)는 조건 A, (b)는 조건 B와 C이다.

체리씨앗 발아 준비를 사진 8과 같이 완료했다. 뚜껑을 닫아 베란다에 두었다. 당분간 장마이기 때문에 충분한 빛은 받지 못하겠으나 되도록이면 등을 비춰주는 등 조건을 유지하도록 할 것이다. 앞으로 변화를 살펴보며 실험일지를 기록할 예정이다.

2020. 7. 26.

실험을 시작한 지 36시간 후에 변화를 살펴보았다. 사진 8과 사진 9, 10을 비교해 보면 약간의 차이가 발생했다. 겉껍질을 제거한 씨앗들은 수분에 의해 부피가 모두 증가했다. 종이펠렛 뿐만 아니라 지피펠렛에 놓은 씨앗들도 부피가 다소 증가했다. 종이펠렛에 놓인 씨앗은 부피 증가 뿐만 아니라 속껍질이 찢어져 씨앗 자체가 드러나 있다. 종이펠렛에 올려놓은 씨앗 모두 껍질이 찢어져 있다. 반면 지피펠렛에 놓은 씨앗은 그러한 현상은 없이 크기만 다소 증가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추축해 보면, 지피펠렛의 씨앗은 씨앗자체 뿐만 아니라 속껍질까지 수분이 공급되어 씨앗이 팽창하는 만큼 속껍질도 늘어나기 때문에 속껍질이 찢어지지 않으나 종이펠렛의 경우에는 공기중과 접촉하는 속껍질에는 수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말라 있고 펠렛과 접촉하는 면으로부터 씨앗이 수분을 공급받아 씨앗이 팽창하면서 늘어나지 않은 속껍질을 찢어지게 만드는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이러한 원인은, 종이펠렛은 수분을 많이 저장할 수 있고 펠렛 표면에서 수분을 제대로 증발시키지 않아 플라스틱 통 한의 습도가 높지 않아 공기와 접촉하고 있는 씨앗 표면이 충분히 젖지 않으며, 지피펠렛은 수분을 많이 증발시켜 플라스틱 통 안의 습도가 높고 이로 인해 공기와 접촉한 씨앗 표면도 충분히 젖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된다.

플라스틱 통 내부의 습도는 베란다의 습도 뿐만 아니라 통 안에서 증발되는 수분의 양에 의해 결정된다. 플라스틱 통은 두껑을 덮어도 사진에서 보았을 때 좌, 우, 아래 방향으로 1cm 정도의 틈이 있어 외부와의 공기 순환이 가능한 상태이다. 내부에서 수분이 증발되어 발생된 물분자(수증기)는 충분히 외부로 확산되어 빠져나갈 수 있다. 따라서 통 내부에서 증발이 활발하지 않다면 내부의 습도가 낮을 것이고 활발하다면 습도가 높을 것이다. 외부의 환경, 베란다의 환경은 두 통에 대해서 동일하다고 하면 결국 펠렛 표면에서 증발되는 수분의 양에 의해 통 내부의 습도가 결정된다.

두 경우에 모두 동일한 햇빛을 받으므로 물이 증발되는 양은 햇빛을 더 많이 받는, 온도가 높은 쪽이 많을 것이다. 종이펠렛은 흰 색이고 지피펠렛은 거의 검은 색으로 빛의 흡수는 지피펠렛의 경우가 많고 이에 따라 물의 증발량도 많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결국 지피펠렛의 경우 습도가 높아 씨앗의 속껍질까지 충분히 젖게 만들 수 있는 조건이 된다.

이러한 추측에서 추가로 고려해야 할 점이 하나 더 있다. 실제 두 실험에서 사용한 플라스틱의 크기가 다르다. 실험상 그 조건까지 동일하게 맞추었어야 했으나 사정상 어쩔 수 없었다. 종이펠렛의 경우가 통의 높이가 높고 지피펠렛의 경우는 높이가 낮다. 이 부분은 두 경우에 대해 통안의 습도를 다르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만약 실험 결과의 비교에서 어느 한 쪽의 결과가 일방적으로 나타난다고 하면 이 인자에 대한 영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사진 9와 같이 속껍질까지 벗겨져 씨앗의 몸체가 드러난 경우 발아가 가능한 지 아직 모른다. 이와 같은 경향이 위에서 추측한 내용과 맞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평가가 필요하다.

사진 9. 7월 26일 체리씨앗들

사진 10. 7월 26일 체리씨앗들 2.

2020. 7. 28.

씨앗발아 실험을 시작한 지 4일이 지났다. 조건 A-1, 속껍질 상태로 종이펠렛 위에 얹어 놓아둔 조건에서 한 개의 씨앗이 발아를 시작했음을 확인했다. 2일 전 씨앗의 상태를 보고 통 안의 습도 때문에 껍질이 갈라졌다느니, 펠렛의 차이로 생긴 문제라느니 하는 분석은 아마도 잘못된 분석인 듯하다. 체리씨앗은 발아과정에서 속껍질이 갈라지는 과정이 있고 이후에 뿌리가 나오는 것 같다. 이와 다른 경향을 보이는 지피펠렛 위의 씨앗들은 아직도 부피만 증가한 상태로 변화가 없다.

조건 A-2, 겉껍질 채의 씨앗 표면에 곰팡이가 발생했다. 아마도 습한 환경에서 겉껍질 표면에 남아있는 체리 과육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측된다. 조건 A-1과 같은 통 안에 있기 때문에 겉껍질이 벗겨진 씨앗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어 이 둘을 분리해 놓을지 고민이다.

사진 11. 7월 28일 체리씨앗들.

사진 12. 7월 28일 체리씨앗들 2.

아직 충분한 결과를 얻지는 못했으나 체리씨앗이 발아하는데 있어서 햇빛 아래에서도 충분히 발아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아직 결론을 내리기 전에 매일 체리씨앗의 발아 상태를 확인하고 변화를 점검해야 하겠다.

2020. 7. 30.

체리씨앗의 발아상태를 확인했다. 종이펠렛에 올려놓은 조건 A-1 중 하나는 확실히 발아되어 뿌리를 길게 뻗고 있다. 나머지 하나도 발아 진행 중인 듯하다. 겉껍질이 있는 조건 A-2의 경우 네 씨앗 모두 겉껍질 표면에 곰팡이가 피었다. 분명 겉껍질 표면에 일부 남아있는 체리과육으로 인해 곰팡이가 생긴 것이다. 이대로 진행되면 곰팡이로 인해 씨앗 발아가 안될 수도 있다.

사진 13. 7월 30일 조건 A.

사진 14. 7월 30일 조건 B와 C.

조건 B와 C는 아직 아무런 변화가 없다. 지피펠렛 조건인 B-1과 C-1은 종이펠렛에 비해 발아속도가 느린 것 같다. 본 실험에서는 발아속도도 중요하지만 발아율도 현재의 모수로 비교해 볼 예정이기 때문에 매일 변화를 살펴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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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체리 키우기] 사연 깊은 체리발아부터 모종심기까지, 그리고 2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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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와의 만남은 욱하는 마음에서 생겨났다.

욱하는 마음에 시작된 체리 키우기를 통해 내가 얻은 게 하나 있다면, 무언갈 보살핀다는 건, 그게 무엇이든 어떤 모습으로 자라나더라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는 약속과 같다고 생각했다.

(양육에 대한 두려움도 아마 이때부터 짙어진 것 같다)

체리와의 만남,

18년 늦 봄, 한국에 돌아온 지 한 달이나 되었을까?

광주 변두리에 있던 시골 부모님 집에 쉬며, ‘이제 뭘 먹고살아야 하나’와 같은 깊은 고민을 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의 반성과 미래에 대한 소박한 계획들을 하던 날들이었다.

물톨을 들고 있는 한초리

하루는 시내에 친구를 보러 나갔다가 들어오는 길에, 버스정류장 근처에 있는 마트에 잠시 들러 집에 가지고 들어갈 과일을 고르고 있던 찰나였다. 한 모녀가 과일 코너에 다가와 이야기를 시작한다.

엄마 : 어서 골라봐

딸 : 체리 먹자, 엄마가 체리 좋아하잖아.

엄마 : (체리 가격을 살핀다) 딸기 먹자, 너 좋아하잖아. 체리는 비싸, 나중에 먹자. 어서 집어 들어, 빨리 집에 가자.

6살, 7살쯤이었나, 나도 비슷한 경험을 한 기억이 떠올랐다.

건포도를 좋아했던 나는 달달하고 찐하게 올라오는 그 맛을 좋아했는데, 좋아하게 된 계기는 순전히 어머니의 입맛을 따라간 것뿐이었다. 늘 어머니에게 건포도를 사달라고 때를 쓰면, 어머니는 늘 ‘나중에~’를 말씀하셨고, 그 말은 사줄 수 없다는 말과 다름이 없었다.

이유는 단순했다. ‘비싸서’

내가 그럼에도 사달라고 옹알거린 건, “엄마가 좋아하니까”

나는 그 체리에게 욱하는 마음이 들었다. 이 괘씸하게 비싼 체리가 뭐라고, 아이와 엄마에게 서운함을 주고 돌아서게 만들었을까. 아마도 건포도에 대한 복수심이었던 것 같다. 그 복수를 핑계 삼아 괜한 체리에게 화풀이 한걸 지도 모르겠다.

이윽고,

체리 발아 시키기,

그릇에 담긴 체리

사 왔던 체리를 전투적으로 먹은 뒤,

씨앗을 잘 씻어서 반양지에 말려뒀다(간접광)

속씨를 빼낸 모습

씨앗이 마르면, 겉껍질을 깨야하는데, 뺀치 혹은 니퍼와 같은 공구로 조심스럽게 힘을 줘 가며 누르면 속 씨앗이 보인다. 그 씨앗을 조심스럽게 꺼내어 아래 사진처럼 적당히 넓은 접시에 화장솜을 올려두고, 물을 적신 뒤 체리를 2~3cm 간격으로 떨어트려 두고, 랩으로 접시를 덮어둔다. 이후 이쑤시개나 젓가락으로 구멍을 한 두 개 만 뚫어두면 끝.

(구멍이 있어야 적당한 수분 조절이 된다. 한여름같은 경우, 체리가 발아하다가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하루 두번 체리 상태를 확인해줄 것.)

발아준비가 된 체리씨

잎이 나오고 있는 체리 씨

하루 이틀 뒤, 복수심이 뭔지 잊을 정도로 새하얗고 수줍은 아이가 얼굴을 내밀었다. 왜이렇게 사랑스러운지…

뿌리가 나오는 체리 씨

그 후로 이틀이 더 지나자 짧은 뿌리 하나를 만들어 냈는데, 여기서부터 복수심은 모두 사라지고, 생명이 어떻게 얼마나 귀할 수 있는지, 왜 많은 현자들이 생명은 존재 자체로 귀하다고 말할 수 있게 된 건지, 깨닫게 된 순간이었다. 정말로!!

체리 심기,

흙에 옮겨 심은 체리

안타깝게도 다른 씨앗들은 발아하지 못하여 모두 밭에 뿌려줬고, 이 한 아이를 작은 봉분을 만들어 그 위에 심어주었다.

[봉분 높이 10~15cm, 지름 20cm 내외] 봉분이 없이는 수분 조절이 어렵다고 들었다.

호두과 나무이기에 추위에도 강하고 거친 땅에서도 잘 자란다고 하지만, 그래도 부모마음은 언제나 내 아이에게 좋은것만 해주고 싶지 않은가? 🙂

잎을 틔우는 체리

조금씩, 아주 조금씩, 잎을 틔우고 있다.

두개의 잎이 난 체리 3개의 잎이 난 체리 잎이 커지고 새 잎도 나는 체리

한여름, 제법 잎을 크게 키웠다. 기특하고 장하다.

10cm 이상 자라난 체리 20cm 이상 자란 체리 가을을 맞이한 체리 겨울준비가 된 체리

일 년이 지난 뒤, 체리는 딱 작년 키의 두배만큼 자랐다. 🙂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볼 때마다 마음이 행복해진다.

다음해 봄 새잎을 틔운 체리 30cm이상 자란 체리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 이제는 체리가 나와 키를 겨루고 있다. 🙂

내 키만큼 자란 체리

내 키보다 더 큰 체리

2018. 5. 18

체리의 생일이다.

체리는

5.18 국립묘지 가는 길,

길가에 배롱나무 여러 그루 놓여있는 마을에 산다.

어떤 모양으로도 좋으니,

열매 따윈 바라지 않으니,

깊은 뿌리를 갖고 꾸준히 힘껏 자랐으면 좋겠다.

나도, 체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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