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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후 4년 동안 요요없이 유지한 후기. : 클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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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다이어트 후 4년 동안 요요없이 유지한 후기. : 클리앙 특이한 다이어트식은 유지가 쉽지 않으니 평상시 드는 식단에서 탄수화물이나 튀긴음식을 줄이고 단백질과 섬유질을 늘리는 방향으로 전환 1. 원래 저는 어릴적부터 통통한 체격이었습니다. 키는 172정도에서 멈추었는데 체중은 보통 80kg 전후였죠. 대학 입시 시절에 한 번 체중이 60kg 이하로 빠지고 대학 재학 중 70전후로 유지한 걸 제외하면 거의 모든 시간에 비슷한 체중이 유지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항상 다이어트에 대한 압박이 있었는데, 과거 여러번 시도해서 성공한 건 2번, 그 중의 한 번이 위에도 소개한 입시 시절(재수…)이었는데 이때는 정신적인 고통도 하나의 다이어트의 재료라 별로 권장할 만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실제로 대학에 합격하자 마자 4,5개월만에 10kg이 늘더군요.^^ 두 번째는 직장생활 초창기에 당시 이성 친구와 헤어지면서 보란듯이 새 친구를 사귀겠다고 자기 관리하면서 당시 80초반에던 체중을 60후반까지 줄였는데, 당시 방법은 식사를 매끼 절반 정도만 하고 저녁에 자기 전에 제법 땀이나는 운동을 집에서 30분 정도 매일 했었습니다. 6개월 정도만에 원하던 체중으로 갔고 70초 중반까지 살짝 더 찐 체중을 결혼 전까지 유지했습니다. 2. 그리고 결혼 후… 예상(?)대로 7,8kg이 늘면서 80대 초반의 제 주변 사람들이 쟤는 원래 저래 라는 외모의 뭔가 안정감(?)을 주는 체중으로 금방 돌아왔고, 결혼 후 상당 기간 이 체중이 유지가 되었습니다. 바로 40대가 되기 전까지 말이죠. 남자의 경우 40대가 되면 대사량이 준다고 하는데 그걸 정말 몸으로 느꼈습니다. 저는 제 한계 체중이 83,4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아무리 먹어도 그 이상으로 체중이 찌지는 않았으니까요. 그런데 40대 초반에 85를 넘어서더니 어느 순간에 90을 넘어서고… 90을 넘어선 이후 체중계에 잘 올라가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에 보통 기성복(보통 기성복 허리 사이즈가 38인치가 가장 큰 사이즈인 경우가 많습니다.)이 갑갑해 지더군요. 그런데 어느 날 출장 근무가 일찍 끝나고 거기서 퇴근해도 좋다는 허락이 떨어져서 시간도 남아 근처 사우나에서 휴식을 취할 때 사우나에서 땀을 좀 빼고 난 후 휴식을 취하는데 체중계가 보이더군요. 참 오랫동안 안 올라갔는데 그래도 사우나에서 제법 땀 흘린 것 같아 용기를 내어 체중계에 올라갔는데 당시 체중계가 말해준 체중은 98kg …… 정말 말 그대로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 순간 최근 제가 만난 사람들이 하나같이 제게 하던 말이 살 좀 빼야겠다. 원래 그런 말 잘 안하시던 분들까지도 제게 그런 말을 하던 것이 기억 나더군요. 그리고 한 달 후 건강 검진을 받았는데 빨간색은 왜 그리 많던지… 담당하건 의사 분이 제게 과장하지 않고 말하는데 정말 위험 바로 전 단계입니다. 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결국 “살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됩니다. 3. 사실 그 전부터 헬스장은 다니고 있었지만 뭐… 예상대로 등록은 하였지만 잘 다니지 않던…… 하지만 그 때부터 헬스장에 등록하고 지도를 받게 됩니다. 당시 제게 지도해 준 분이 어찌보면 지금 은인인데 당시 몸이 불편해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했었는데 그 이후 그만두셔서 고맙다는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지금도 가끔 기억하면 참 고마운 분인데….. 그 분에게 조언 받으면서 세웠던 몇 가지 원칙들을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1) 기본적으로 많이 움직일 것. 에스컬레이터 보다는 계단을 이용한다. 다만 계단에서 내려오는 건 가급적 피한다. 2) 체중 감소는 식이요법이 첫번째. 절대적인 양을 줄이는 것이 우선. 특이한 다이어트식은 유지가 쉽지 않으니 평상시 드는 식단에서 탄수화물이나 튀긴음식을 줄이고 단백질과 섬유질을 늘리는 방향으로 전환 중요한 건 섭취하는 음식의 총량임. 몇 시 이후로 안 먹는다 이런 것이 아님. 조금씩 여러번 먹는 것이 좋으나 이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한끼 정도는 대체식(생식 등)으로 바꾸는 것이 좋으며 아침이 아닌 점심이나 저녁을 대체식으로 바꾸어야 함. 3) 유산소 운동이 기본이지만 체중이 어느 정도 감소하기 전까지는 걷기만 할 것. 잘못 뛰면 다침 어느 정도 체중이 내려오면 그 때부터 유산소 운동의 강도를 늘리고 근력운동 비중을 높일 것 이 원칙에 따라서 실제로 매일 저녁을 생식으로 바꾸었습니다. 튀긴음식은 가급적 먹지 않고 밥 섭취량은 그냥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운동은 헬스장에서 걷는 운동 위주로 하루에 1시간 정도는 매일 한다는 생각으로 갔는데 실제로 나중에 통계를 보니 한주 평균 4번 정도 갔더군요. 건강 검진을 받은 7월 이후 8월 부터 시작했는데 정말 한 달에 2,3kg씩 꾸준히 빠지더군요. 아무래도 대사량이 줄어서인지 젊을 때 처럼 한 달에 5,6kg씩 쑥쑥 빠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12월이 되었을 때 제가 가장 오래 유지하던 82,3kg 정도의 체중으로 돌아왔습니다. 4. 그런데 정말 82,3kg이 제 몸에 최적화된(?) 체중인지 그 체중에서는 정말 잘 안빠지더군요. 그렇게 한 두 달 정체기가 왔습니다. 이 때 GYM애서 코치가 가르쳐준 것이 인터벌 러닝이었습니다. 뛰는 것과 걷는 것을 한 세트로 병행하는 것인데, 당시 처음에는 1분 30초 정도 가볍게 뛰고 (9km/h) 3분 30초 정도 빠르게 걷고(6km/h)하는 5분짜리 한 세트를 하루에 7세트나 8세트 정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젠 어느 정도 체중이 빠졌으니 다리가 러닝을 견딜거라고 하더군요. 그 때 소개받았던 운동화가 아식스 젤카야노였는데 지금까지도 아디아스 부스트 시리즈와 함께 계속 애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뛰는 속도도 조금씩 더 빠르게 해보고 비중도 뛰는 걸 견딜만하면 조금씩 올려보라고 하더군요. 이게 참 무섭던게 1분 30초 뛰고 3분 30초 걷는게 뭐 힘들겠냐 했는데 말그대로 땀이 비오듯 나오더군요. 그러면서 몸이 버틸만하면 뛰는 속도 조금씩 올리고 30초 단위로 뛰는 비중을 늘려서 최종적으로 12km/h의 속도로 3분 30초를 뛰고 6km/h의 속도로 1분 30초를 빠르게 걷는 수준까지 몸이 버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수준까지 올리는데 6개월은 걸린 것 같습니다. 결코 서두른 편은 아니긴 합니다만… 물론 식이요법은 계속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아침은 보통 사람처럼 먹고, 점심은 식사는 평범하게 하되 튀긴 음식이나 지방류는 가급적 피하고 탄수화물 섭취량은 절반, 저녁은 생식으로 대체. 주말 하루는 세끼 식사 다 하고 다시 주중에는 두끼로 전환. 이렇게 하니 다시 거짓말처럼 82kg에서 체중이 빠지더군요. 제가 다이어트가 완료되었다고 느낀 건 그러부터 약 1년 쯤 지나 체중이 70kg이 되었을 때였습니다. 5. 그게 이제 벌써 4년 전이네요. 지금은 73,4kg의 체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딱히 더 찌지도 않고 빠지지도 않고 있습니다. 운동량은 그대로 유지 중이고 식이요법은 그냥 평생가는 거라 생각하고 먹습니다. 실제로 식사량을 줄이니 정말 먹는량이 줄더군요. 다만 한참 심하게 다이어트 할 때처럼 심각하게 돈까스는 안 먹겠어. 튀긴음식 안먹어. 떡볶기는 나의 적. 이런거는 요즘은 안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러 찾아 다니며 먹지는 않습니다만. 튀긴음식은 너무 오래 피했더니만 예전처럼 입에 척척 붙지는 않습니다. 172 / 74면 운동을 안하는 상태면 통통한 체격일 것 같은데 제 경우는 일단 허리 사이즈도 32 정도는 유지하고 있고 옆구리살 외에는 딱히 군살이 많지는 않습니다. 보통 저를 본 분들은 60대 중후반 정도일 거라 생각하시더군요. 6. 하지만 이 방식이 장점만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말 그대로 식단은 평생을 가야 하는 것이라… 이 과정에서 해외근무도 제법 오래 했는데 특정한 식단에 의지하지 않은 식이요법이라 해외근무에서도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생식은 한국에 휴가 나왔을 때 3,4개월치를 사가지고 들어갔고… 어려운 점은 식사를 하고 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였더니만… 식사량이 좀 많은 경우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소화가 안되더군요. ㅠ 예전에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누워만 있어도 소화가 되었는데…… ㅠ 또 다른 단점이라면 이미 시작해서 이러한 식이요법은 끝이 없다는 것이겠죠. 인생의 즐거움 중 먹는 즐거움에 일정 부분 제한을 걸게 되는 것이니…… 7. 암튼 다이어트에 나름 성공했다보니 주변에서 이런 저런 조언을 구하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이 때 드린 조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너무 배고프게 두지 마라 먹을 때 폭식한다. 정 배고프면 견과류나 우유 데워 먹어라 (우유 데워먹으라는 말은 저도 누구에게 들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2) 식이요법을 강하게 할 때는 적절한 주기 마다 가끔 상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 즉 일주일에 한 끼 정도 혹은 한 달에 하루 정도는 다이어트 하기 전처럼 간식도 먹고 평범하세 보내는 것. –> 그런데 다이어트를 오래 하다보면 다이어트에 몸이 익숙해져서 딱히 몸이 그런 상을 바라지도 않게 된다는게 함정 3) 특별한 식이요법은 단기적으로 체중감량이 필요한 경우 외에는 가급적 피하는게 좋음. –> 저도 이렇게 감량하면 그게 멈추는 순간부터 정확하게 요요가 왔었습니다. 그냥 식생활 습관을 조금씩 바꿔 나가는게 제일 좋습니다. 4) 각종 다이어트 식품이나 알약은 너무 신뢰하지 않는 것이… 효과 zero는 없겠지만 체중은 들어오는 것-식사- 줄이고 나가는 것-운동- 늘리면 안 빠질 수 없다. –> 다이어트 중 근무했던 곳이 해외 중에서도 카피약 많은 인도여서 제법 많은 다이어트 약도 먹어봤습니다만 항상 효과를 본 건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할 때 였습니다. 5) 단순 체중 감량은 운동보다 식이요법이라는 말은 맞는 말이지만 요요없이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운동하는 습관도 꼭 필요하다. 별개로 다이어트 하면서 생각치도 않게 얻은 장점 중 하나가 호흡이 매우 길어졌습니다.^^ 노래방 같은 곳에서 무호흡으로 정말 길게 노래를 뽑아낼 수 있다는 것이…^^ (실제로 가수들이 운동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이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암튼 이제 3월이니 1월에 했던 각오가 다소 약해지는 시기일듯 싶은데… 올 한 해 목표 다이어트로 잡으신 분들 이제 곧 옷이 얇아지는 계절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다들 힘내시길. 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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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다이어트 이야기 – 1년간의 다이어트 후 유지어터 2년 무엇이 변했을까? 장기 다이어트 해서 좋았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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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총쓰의 세상 사는 이야기
나의 다이어트 이야기 – 1년간의 다이어트 후 유지어터 2년 무엇이 변했을까 장기 다이어트 해서 좋았던 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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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1달, 유지기간 1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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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다이어트 1달, 유지기간 1달 후기 3주정도부터는 저탄(특히 저당)위주로 다이어트를 유지했습니다. 혹시나 영양분을 부족하게 섭취할까봐 오메가3, 칼슘/마그네슘/아연/비타민D 영양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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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벌다이어트 성공후기 (@heartresult__) • Instagram photos and vid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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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살 빠지면 끝이라고? 유지까지 시켜주는 신세경의 건강 식단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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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정기구독
다이어트 살 빠지면 끝이라고 유지까지 시켜주는 신세경의 건강 식단
#신세경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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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6개월 만에 복근과 함께 돌아온 강소라의 다이어트 운동 &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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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후 4년 동안 요요없이 유지한 후기. : 클리앙
1.
원래 저는 어릴적부터 통통한 체격이었습니다.
키는 172정도에서 멈추었는데 체중은 보통 80kg 전후였죠.
대학 입시 시절에 한 번 체중이 60kg 이하로 빠지고 대학 재학 중 70전후로 유지한 걸 제외하면 거의 모든 시간에 비슷한 체중이 유지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항상 다이어트에 대한 압박이 있었는데,
과거 여러번 시도해서 성공한 건 2번, 그 중의 한 번이 위에도 소개한 입시 시절(재수…)이었는데 이때는 정신적인 고통도 하나의 다이어트의 재료라 별로 권장할 만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실제로 대학에 합격하자 마자 4,5개월만에 10kg이 늘더군요.^^
두 번째는 직장생활 초창기에 당시 이성 친구와 헤어지면서 보란듯이 새 친구를 사귀겠다고 자기 관리하면서 당시 80초반에던 체중을 60후반까지 줄였는데,
당시 방법은 식사를 매끼 절반 정도만 하고 저녁에 자기 전에 제법 땀이나는 운동을 집에서 30분 정도 매일 했었습니다.
6개월 정도만에 원하던 체중으로 갔고 70초 중반까지 살짝 더 찐 체중을 결혼 전까지 유지했습니다.
2.
그리고 결혼 후…
예상(?)대로 7,8kg이 늘면서 80대 초반의 제 주변 사람들이 쟤는 원래 저래 라는 외모의 뭔가 안정감(?)을 주는 체중으로 금방 돌아왔고, 결혼 후 상당 기간 이 체중이 유지가 되었습니다.
바로 40대가 되기 전까지 말이죠.
남자의 경우 40대가 되면 대사량이 준다고 하는데 그걸 정말 몸으로 느꼈습니다.
저는 제 한계 체중이 83,4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아무리 먹어도 그 이상으로 체중이 찌지는 않았으니까요.
그런데 40대 초반에 85를 넘어서더니 어느 순간에 90을 넘어서고… 90을 넘어선 이후 체중계에 잘 올라가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에 보통 기성복(보통 기성복 허리 사이즈가 38인치가 가장 큰 사이즈인 경우가 많습니다.)이 갑갑해 지더군요.
그런데 어느 날 출장 근무가 일찍 끝나고 거기서 퇴근해도 좋다는 허락이 떨어져서 시간도 남아 근처 사우나에서 휴식을 취할 때 사우나에서 땀을 좀 빼고 난 후 휴식을 취하는데 체중계가 보이더군요.
참 오랫동안 안 올라갔는데 그래도 사우나에서 제법 땀 흘린 것 같아 용기를 내어 체중계에 올라갔는데 당시 체중계가 말해준 체중은 98kg ……
정말 말 그대로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 순간 최근 제가 만난 사람들이 하나같이 제게 하던 말이 살 좀 빼야겠다. 원래 그런 말 잘 안하시던 분들까지도 제게 그런 말을 하던 것이 기억 나더군요.
그리고 한 달 후 건강 검진을 받았는데 빨간색은 왜 그리 많던지… 담당하건 의사 분이 제게 과장하지 않고 말하는데 정말 위험 바로 전 단계입니다. 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결국 “살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됩니다.
3.
사실 그 전부터 헬스장은 다니고 있었지만 뭐… 예상대로 등록은 하였지만 잘 다니지 않던……
하지만 그 때부터 헬스장에 등록하고 지도를 받게 됩니다.
당시 제게 지도해 준 분이 어찌보면 지금 은인인데 당시 몸이 불편해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했었는데 그 이후 그만두셔서 고맙다는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지금도 가끔 기억하면 참 고마운 분인데…..
그 분에게 조언 받으면서 세웠던 몇 가지 원칙들을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1) 기본적으로 많이 움직일 것. 에스컬레이터 보다는 계단을 이용한다. 다만 계단에서 내려오는 건 가급적 피한다.
2) 체중 감소는 식이요법이 첫번째. 절대적인 양을 줄이는 것이 우선.
특이한 다이어트식은 유지가 쉽지 않으니 평상시 드는 식단에서 탄수화물이나 튀긴음식을 줄이고 단백질과 섬유질을 늘리는 방향으로 전환
중요한 건 섭취하는 음식의 총량임. 몇 시 이후로 안 먹는다 이런 것이 아님. 조금씩 여러번 먹는 것이 좋으나 이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한끼 정도는 대체식(생식 등)으로 바꾸는 것이 좋으며 아침이 아닌 점심이나 저녁을 대체식으로 바꾸어야 함.
3) 유산소 운동이 기본이지만 체중이 어느 정도 감소하기 전까지는 걷기만 할 것. 잘못 뛰면 다침
어느 정도 체중이 내려오면 그 때부터 유산소 운동의 강도를 늘리고 근력운동 비중을 높일 것
이 원칙에 따라서 실제로 매일 저녁을 생식으로 바꾸었습니다.
튀긴음식은 가급적 먹지 않고 밥 섭취량은 그냥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운동은 헬스장에서 걷는 운동 위주로 하루에 1시간 정도는 매일 한다는 생각으로 갔는데 실제로 나중에 통계를 보니 한주 평균 4번 정도 갔더군요.
건강 검진을 받은 7월 이후 8월 부터 시작했는데 정말 한 달에 2,3kg씩 꾸준히 빠지더군요.
아무래도 대사량이 줄어서인지 젊을 때 처럼 한 달에 5,6kg씩 쑥쑥 빠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12월이 되었을 때 제가 가장 오래 유지하던 82,3kg 정도의 체중으로 돌아왔습니다.
4.
그런데 정말 82,3kg이 제 몸에 최적화된(?) 체중인지 그 체중에서는 정말 잘 안빠지더군요.
그렇게 한 두 달 정체기가 왔습니다.
이 때 GYM애서 코치가 가르쳐준 것이 인터벌 러닝이었습니다.
뛰는 것과 걷는 것을 한 세트로 병행하는 것인데,
당시 처음에는 1분 30초 정도 가볍게 뛰고 (9km/h) 3분 30초 정도 빠르게 걷고(6km/h)하는 5분짜리 한 세트를 하루에 7세트나 8세트 정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젠 어느 정도 체중이 빠졌으니 다리가 러닝을 견딜거라고 하더군요. 그 때 소개받았던 운동화가 아식스 젤카야노였는데 지금까지도 아디아스 부스트 시리즈와 함께 계속 애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뛰는 속도도 조금씩 더 빠르게 해보고 비중도 뛰는 걸 견딜만하면 조금씩 올려보라고 하더군요.
이게 참 무섭던게 1분 30초 뛰고 3분 30초 걷는게 뭐 힘들겠냐 했는데 말그대로 땀이 비오듯 나오더군요.
그러면서 몸이 버틸만하면 뛰는 속도 조금씩 올리고 30초 단위로 뛰는 비중을 늘려서 최종적으로 12km/h의 속도로 3분 30초를 뛰고 6km/h의 속도로 1분 30초를 빠르게 걷는 수준까지 몸이 버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수준까지 올리는데 6개월은 걸린 것 같습니다.
결코 서두른 편은 아니긴 합니다만…
물론 식이요법은 계속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아침은 보통 사람처럼 먹고, 점심은 식사는 평범하게 하되 튀긴 음식이나 지방류는 가급적 피하고 탄수화물 섭취량은 절반, 저녁은 생식으로 대체.
주말 하루는 세끼 식사 다 하고 다시 주중에는 두끼로 전환.
이렇게 하니 다시 거짓말처럼 82kg에서 체중이 빠지더군요.
제가 다이어트가 완료되었다고 느낀 건 그러부터 약 1년 쯤 지나 체중이 70kg이 되었을 때였습니다.
5.
그게 이제 벌써 4년 전이네요.
지금은 73,4kg의 체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딱히 더 찌지도 않고 빠지지도 않고 있습니다.
운동량은 그대로 유지 중이고 식이요법은 그냥 평생가는 거라 생각하고 먹습니다.
실제로 식사량을 줄이니 정말 먹는량이 줄더군요.
다만 한참 심하게 다이어트 할 때처럼 심각하게 돈까스는 안 먹겠어. 튀긴음식 안먹어. 떡볶기는 나의 적. 이런거는 요즘은 안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러 찾아 다니며 먹지는 않습니다만.
튀긴음식은 너무 오래 피했더니만 예전처럼 입에 척척 붙지는 않습니다.
172 / 74면 운동을 안하는 상태면 통통한 체격일 것 같은데 제 경우는 일단 허리 사이즈도 32 정도는 유지하고 있고 옆구리살 외에는 딱히 군살이 많지는 않습니다.
보통 저를 본 분들은 60대 중후반 정도일 거라 생각하시더군요.
6.
하지만 이 방식이 장점만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말 그대로 식단은 평생을 가야 하는 것이라…
이 과정에서 해외근무도 제법 오래 했는데 특정한 식단에 의지하지 않은 식이요법이라 해외근무에서도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생식은 한국에 휴가 나왔을 때 3,4개월치를 사가지고 들어갔고…
어려운 점은 식사를 하고 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였더니만… 식사량이 좀 많은 경우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소화가 안되더군요. ㅠ
예전에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누워만 있어도 소화가 되었는데…… ㅠ
또 다른 단점이라면 이미 시작해서 이러한 식이요법은 끝이 없다는 것이겠죠. 인생의 즐거움 중 먹는 즐거움에 일정 부분 제한을 걸게 되는 것이니……
7.
암튼 다이어트에 나름 성공했다보니 주변에서 이런 저런 조언을 구하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이 때 드린 조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너무 배고프게 두지 마라 먹을 때 폭식한다. 정 배고프면 견과류나 우유 데워 먹어라
(우유 데워먹으라는 말은 저도 누구에게 들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2) 식이요법을 강하게 할 때는 적절한 주기 마다 가끔 상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 즉 일주일에 한 끼 정도 혹은 한 달에 하루 정도는 다이어트 하기 전처럼 간식도 먹고 평범하세 보내는 것.
–> 그런데 다이어트를 오래 하다보면 다이어트에 몸이 익숙해져서 딱히 몸이 그런 상을 바라지도 않게 된다는게 함정
3) 특별한 식이요법은 단기적으로 체중감량이 필요한 경우 외에는 가급적 피하는게 좋음.
–> 저도 이렇게 감량하면 그게 멈추는 순간부터 정확하게 요요가 왔었습니다. 그냥 식생활 습관을 조금씩 바꿔 나가는게 제일 좋습니다.
4) 각종 다이어트 식품이나 알약은 너무 신뢰하지 않는 것이… 효과 zero는 없겠지만 체중은 들어오는 것-식사- 줄이고 나가는 것-운동- 늘리면 안 빠질 수 없다.
–> 다이어트 중 근무했던 곳이 해외 중에서도 카피약 많은 인도여서 제법 많은 다이어트 약도 먹어봤습니다만 항상 효과를 본 건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할 때 였습니다.
5) 단순 체중 감량은 운동보다 식이요법이라는 말은 맞는 말이지만 요요없이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운동하는 습관도 꼭 필요하다.
별개로 다이어트 하면서 생각치도 않게 얻은 장점 중 하나가 호흡이 매우 길어졌습니다.^^
노래방 같은 곳에서 무호흡으로 정말 길게 노래를 뽑아낼 수 있다는 것이…^^
(실제로 가수들이 운동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이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암튼 이제 3월이니 1월에 했던 각오가 다소 약해지는 시기일듯 싶은데…
올 한 해 목표 다이어트로 잡으신 분들 이제 곧 옷이 얇아지는 계절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다들 힘내시길.
硬.
1년간의 다이어트 후 유지어터 2년 무엇이 변했을까? 장기 다이어트 해서 좋았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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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오니 나의 작은 블로그에도 다이어트에 관한 글들이 조회수가 올라오고 있다.
그리고 내가 다니는 헬스장에도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아 더워지는 구나 라는 실감을 옷이 얇아짐으로써도 하지만, 가끔 블로그에 다이어트 관련 글이 조회수가 높아질때도 실감을 하는 것 같다.
나는 2020년 2월에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2021년 4월까지 65키로에서 54키로까지 감량을 하였고
2021년 4월부터 지금까지는 유지를 하며 54 ~ 56 정도의 몸무게와 지방량 20.5%~21% 왔다갔다 하는거 같다.
회사를 나가면 56키로, 집에서 재택하면 55키로, 그날 너무 힘들었고 지쳤다 하면 54키로 인 것 같다.
지방량을 20%이하로 감량하는 경우도 많긴 한데,
나의 경우에는 바디 프로필을 찍는게 목표도 아니고 (극단적으로 근육이 보이게 하는 식단은 나를 즐겁게 하는 게 아니다.)
무섭지만 지방을 더 다운시켰다가는 생리를 안할 수도 있다고 하기에…
실제로 54키로 이하로 몸무게가 빠지면, 기립성 저혈압이 너무 심하다.
그렇기 때문에 적정한 지방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장기다이어트도 살찐다 ㅎㅎ 1년동안 살뺐는데 그 후 1년 ~2년 운동 안하거나 원래 식단 돌아가면 요요온다.
느릴뿐이다. 그러니 다이어트는 결국에 나의 생활 습관을 바꾸는 일이니 할 수 있는 선에서 계획을 짜는게 좋은 것 같다.
오늘은 내가 그냥 장기다이어트를 해서 좋은 점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정보성 글이라기 보다는 그냥 내가 수다를 떨고 싶어서 쓰는 글 같다
1. 시간관리를 좀더 철저히 할 수 있게 되었다.
살이 빠졌는데 시간관리가 뭔소린고 싶긴 할 것이다.
나의 다이어트의 경우에는 살을 두달안에 10키로 뺄거야! 이렇게 시작한게 아니라 30분씩 뭐라도 좋으니 몸을 움직여보자 라는 개념으로 시작했다.
하여 처음엔 30분 하던 것이 1시간 그냥 삘받으면 2시간 3시간도 하긴 하지만
저녁에 1시간 운동이 나에게 습관이 되었다.
운동이 끝나고 샤워를 마치고 나면 대략적으로 빠르면 9시 반 늦으면 10시반 정도인데 그 이후에 그냥 자기는 너무 아쉽고, 유투브를 보기도 아쉽고 하다보니, 새로운 습관을 만들기 시작했다.
30분 공부하기…ㅋ 처음엔 공부라 생각하지 않았고 30분 책상에 앉아있기가 목표였다ㅎ
돈 더 벌어야지 그게 무엇이 되었든 간에 열심히 해야지 라는 마음으로 저녁시간에 공부하는 시간도 꾸역꾸역 넣기 시작했다.
처음에 30분 하던것이 지금은 1시간 1시간반으로 늘었고 좀 더 시간을 투자하는 날도 있다.
하여 뭔가 나만의 갓생살기 루틴이 완성 된거 같다.
9시~6시 회사
7시~8시 강아지 산책 & 밥주기
8시~9시반 운동& 샤워
9시반 ~ 11시 공부
11시 ~ 12시 휴식
대충 이런 느낌으로 살고 있는데 뭔가 하루하루 만족 스럽다.
2.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알았다. 그러다보니 삶이 즐거움
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염두해 두었던 것은 지속가능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다.
지속이 가능하려면? 내가 즐거워야 하고 내가 좋아해야하고 내가 재밌어야 한다!
그러다보니 별걸 다 해봤다
우선 운동은 흔히 하는 헬스장가서 피티를 받았다.
개인 레슨하는 곳이었고 30분씩 하는 피티였고, 횟수 제한은 없었기 때문에 거의 매일 갔다.
피곤해 보이는 날은 30분 마사지 받고 끝났다.
처음에 동네에 작게 생긴 곳이었는데 요새는 굉장히 커져서 점포를 5개까지 늘린걸로 알고 있다.
그렇게 30분씩 운동을 하다보니 모자르고, 임산부들이 하는 유산소 운동을 넣어서 좀 더 하다가 좀더 재밌는 운동을 찾다가 줌바를 시작했다
그 후에는 집에서 오도방정을 떨면서 춤추면 강아지가 놀라서 집안에서 벌벌 떨길래 그만뒀다ㅎ
그리고나서 바른 자세를 위해 필라테스를 다녀봤다 정적이라서 재미가 없어서 지금은 점핑머신으로 갈아탔다
바로 이거!! 개인적으로 저 개그우먼분 진짜 존경한다. 저런 몸을 어케 만들기 나는 감히 도전도 못할 거 같다.
아무튼 신주쿠 시부야쪽에 점프원이라고 팝송에 맞춰서 점프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이 곳에서 팝송에 맞추어서 점핑머신 위에서 춤을 추거나, 덤벨들고 약간의 근육운동을 하거나 미친 유산소 운동을 한다.
이거 정말 내 취향 처음엔 45분도 숨통이 끊어질거 같았는데 지금은 90분정도까지는 너끈히 뛸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근육이 덜 붙는 느낌이다. 뭔가 근육의 자극이 아쉽다 숨통은 끊어질거 같아서 딱 좋은데ㅎ
요새는 점점 요가가 눈에 들어오는 느낌이라 요가도 도전해 보고 싶다.
이렇게 운동도 점점 재밌는걸 찾아 헤멘다.
식단도 마찬가지
샐러드 닭가슴살을 다이어트를 위해 먹기엔 너무 싫었다.
하여 처음엔 목살, 소고기, 쌈채소로 바꾸어서 먹었고, 좀 괜찮다 싶으면 두부, 닭가슴살 닭도리탕…ㅋㅋㅋ
비빔밥에 연어, 회덮밥 등등 뭔가 일상생활에서 생야채와 단백질을 채우려고 노력을 했다.
그런데 운동을 하다보면 입맛이 변하는지 간이 센 음식은 좋아지지 않는다.
양도 줄어간다… 지금은 억울하게도 많이 먹고싶어도 못먹는 몸이 되어 버렸다.
그래도 맛난거 맛은 볼 수 있게 됐으니 괜찮다.
아무튼 맛있는 걸 찾아가는 과정을 계속해서 하고 있고, 단백질과 비타민, 탄수화물을 좋아하는 걸로 채워가는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다. 사실 장기다이어트 하면서 식단이 가장 즐거웠다.
더디게 빠지는건 스트레스 였지만.
마지막으로 휴식!
휴식도 잘 취해줘야 한다.
어떻게 보내는 주말이 나에게 가장 즐거운 주말이고 휴식일까 라는 생각을 다이어트 하면서 참 많이했다.
이러다보니 다이어트 즐거웠다. 몸을 어떻게 움직여야 즐겁고 어떻게 쉬워줘야 즐겁고 어떻게 먹어줘야 즐겁고
그냥 즐거운 생각밖에 안하는 거다.
그래서 성격도 좋게 바뀐다 라는 얘기가 많은 것 같다.
휴식은 음 뭐랄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과 수다를 떨며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고
그냥 책보고 티비보는게 즐거울 수 있고, 스트레스 없이 내가 맘이 잔잔한 호수같이 쉴 수 있는 게 무엇인가 생각했는데
나의 경우에는 집에서 옛날드라마 보기 였더라…ㅎㅎ
논스톱, 전원일기, 하이킥시리즈, 눈의여왕 등등 초중고등학교때 좋아했던 드라마를 보거나
강아지랑 산책 후에 같이 낮잠자기 나를 너무 행복하게 하는 것 같다.
이렇게 나를 위해 휴식을 취하는 시간은 꼭꼭 잘 만들어서 두고 있다.
3.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생김
이건 아마도 많은 분들이 겪은 말일 것 같다.
다이어트를 하며 시간만 있다면 살을 뺄 수 있다는 자신감은, 살도 뺐는데 다른것은 또 못하겠냐 라는 자신감을 주었고
나아가서는 일과 생활에도 영향을 주었다.
무엇보다 체력이 붙으니 못할게 많이 사라진 느낌이고 집중력도 많이 늘었다.
정말 처음 운동 시작할 때만 해도 체력이 없어서 출산한 여성을 위한 운동을 했었는데ㅋ
운동한지 2년에 운동은 나의 체력을 많이 개선 시켜주었다.
그러다보니, 일도 예전보다 할 수 있는 양이 늘었고 (경력이 는것도 있지만 ) 체력적으로도 받쳐준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여, 못할 일이 뭐가 있으랴, 어떤 순서로 이 과제를 타파해 나가야 할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하다보니, 이직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X00만엔으로 시작했던 연봉도 3배 넘게 올랐으니, 정말 체력이 만들어준 복이 아닌가 싶다.
지금까지도 힘들고 열심히 해야 했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더더 앞으로 나가야 하고, 더더 많이 벌어야 하는데, 더더 하루하루를 예쁘게 닦아가도록 열심히 해야곘다는 생각이 든다.
4. 체질이 달라짐? 소식하게 됨
이건 내가 모든 음식을 쥐똥만큼 주는 일본에 살아서 이래 변했나 싶긴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면서 식단보다는 양조절이 중요한데, 양을 원래 먹던 양에 2/3, 1/2로 줄였다
과식하면 2/3, 1/2정도 먹는것 같다.
배부르다… 많이 시켜도 많이 못먹는다. 몸이 변한거 같다. 요근래는 저녁을 많이 못먹겠다
얼마전에 낮에 냉면을 먹고 저녁에 밥 1/2에 돈가스 3조각을 먹었는데 그날 과식한 느낌이 너무 들어서 배가 너무 불렀다.
뭔가 장수 할 거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여 식단이 참 다이어트 하면서 개선이 많이 된 것 같았다.
다이어트 전에는 저녁 8시이후에 1인1닭하기, 규동 + 슈퍼에서 파는 떨이 튀김 회 등등 3품 정도 해서 파티를 벌였는데
지금은 아침 – 요구르트나 샌드위치 점심 – 일반식 저녁- 가볍게 이 루틴을 지키지 않으면 소화가 잘 안된다.
뭐랄까 나혼자산다보면서 박나래가 소식좌 대식좌 모아서 한상 가득히 차려주는걸 봤는데 먹기 힘들어하는 코쿤에 감정이입이 잘되었었다ㅎ
이렇게 뭔가 나의 내면의 장기도 셋팅이 다시 되어가는 것 같다. 아마 30년간 해온 습관이 있으니 다 바뀌진 않았겠지만,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위와 같이 다이어트를 해서 좋은 점은 이거다.
장기다이어트는 나의 하루를 바꾸고 나아가서의 나의 생활을 바꾼다.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습곤교정이라는 건 저엉말 쉽지 않다.
가끔은 운동이고 나발이고 하루종일 누워서 스마트폰을 할때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확실한 건 다이어트는 나에게 살을 빼주는 것 이외에도 연봉상승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힘을 주었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장기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아마 힘들거다. 이게 살이 빠지나 싶고,
그런데 정말 서서히 바뀐다. 2년 3개월전의 나를 생각해보면, 지금의 나와는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를 바꾸고 싶다면, 장기다이어트는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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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살 빠지면 끝이라고? 유지까지 시켜주는 신세경의 건강 식단
이상적인 체형을 만들기 위한 다이어트는 동서고금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의 관심사입니다. 예전에는 깡마른 몸을 원해 굶는 다이어트가 유행했다면, 이제는 운동을 병행해 근육량을 지키면서도 건강한 체형을 유지하게 하는 다이어트 방법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죠.그래서 연예인들의 식단과 다이어트는 늘 시선을 집중시킵니다. 하지만 연예인 다이어트의 대부분은 단기간 절식을 요구하죠. 몸 이곳저곳 붙은 군살들을 가까스로 덜어내더라도, 이후 건강과 체형을 지켜내는 방법을 말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현재 차기작을 검토하며 건강한 삶을 고민 중인 배우 신세경은 지난 여름 유튜브에 ‘식단 하다가 때려 치운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근황과 함께 평소 식단을 공개했어요. 밀가루와 유지방을 사랑한다는 그는 직접 베이글을 구울 정도로 빵에 진심이기도 합니다.하지만 “맛있으면 0칼로리”라는 말은 그저 우스개소리일 뿐입니다. 맛있는 것을 양껏 먹고 난 후에는 그 순간의 행복감과 살이 남죠. 신세경은 다이어트 식단을 때려 치운 대신, 건강하게 유지 가능한 음식들을 만들어 보였습니다.그는 최근 유튜브에 올린 ‘식단 성공’이라는 영상에서 “이것만 먹자, 저것만 먹자 이렇게 틀을 정해두면 식단에 재미가 없다고 생각돼서 비교적 균형 있게 먹는데 노력하는 편”이라며 “오전에 탄수화물 먹으면 저녁에는 단백질을 먹는 식의 식단을 한다. 집밥 만들어 먹겠다고 결심한 후 균형 유지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식단관리에 정답은 없다. 개인적 취향이 반영한 음식이라는 걸 고려해 달라”라고 설명하며 직접 ‘포두부 라자냐’와 ‘두부 깐풍기’를 만들었어요.먼저 ‘포두부 라자냐’는 토마토 퓌레나 소스 중 구하기 편한 것을 양파랑 볶아준 후 용기에 소스, 두부, 치즈 순서로 차곡차곡 쌓아주고 180도 10분 정도 구우면 됩니다. 포두부를 면처럼 자를 경우 파스타처럼 즐길 수도 있죠.두부 깐풍기는 노릇노릇하게 두부를 구운 후 간장, 마늘, 파, 올리고당 등을 섞은 양념을 붓고, 다진 파와 고추 추가해서 볶아주면 끝인 간단한 요리입니다. 또 다른 식단은 곤약밥으로 만든 비빔밥과 콩나물을 듬뿍 넣은 된장찌개, 명란 계란말이로 이뤄진 건강한 집밥이었어요.신세경은 영상과 함께 “저 같은 경우는 식단을 제한해 버리면 굉장히 지루해하는 편이라, 먹고 싶은 건 다 먹고 살 되 균형을 잘 유지하려고 노력한다”라며 “감량식을 소개하는 콘텐트가 아니라 건강 관리에 초점을 맞춘 콘텐트”라고 강조했죠. 아침 점심을 탄수화물 위주로 먹었다면 저녁에는 단백질을 보충해 주고, 설탕이 많이 들어간 베이킹을 많이 했다면 대체당을 사용한 레시피를 찾아 보는 등의 일상적 균형을 지키는 것이 ‘유지어터’ 신세경의 식단 짜는 법이었습니다. 단, 이 식단만 한다면 건강해질 뿐이에요. 힘든 운동이 아니더라도 가볍게 몸을 움직이는 루틴도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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