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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자동차 주행거리의 기준이 10만 km로 고려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신차 구매 이후 시작되는 제조사 보증기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모품인 동시에 사용할수록 노후되는 중고차를 구매하기 전에는 사실 품질적인 문제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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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로 좌지우지되는 중고차가격, 그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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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매 구입시 주행거리 유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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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살 때 ‘연식 VS 킬로수’ 어떤 걸 봐야 할까? : 네이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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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중고차 사는 법 1탄 (주행거리는 짧을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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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중고차 사는 법 1탄 (주행거리는 짧을수록 좋다)
주행거리 짧은 중고차 vs 주행거리 긴 중고차
중고차 연식 vs 주행거리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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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살 때 연식과 주행거리, 어느 것이 더 중요? | e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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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주행거리? 연식? : 천안 아산 중고차 1위 끝까지모터스 중고차구매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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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주행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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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로 좌지우지되는 중고차가격, 그 이유는 무엇일까
중고차에 대해 아주 조금이라도 알고 있거나 한 번 이상 거래한 적이 있으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다양한 요소들이 있겠지만 중고차 가격은 주행거리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흔히 자동차의 주행거리는 소모품인 자동차의 특성상 많이 달릴수록 차량이 낡게 되며 값어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구체적으로 왜 주행거리가 높은 차량일수록 가격이 떨어지는지, 그 정도는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을 거의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중고차 가격에 있어 ‘주행거리’란?
우선 주행거리가 높은 차량의 가격이 낮은 것은 이 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어느 정도 갈피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중고차를 구매하려고 하면 단순히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 게시된 사진만 보고 구입하는 사람을 없을 겁니다. 거의 열의 아홉은 차량이 있는 곳을 방문해 직접 눈으로 살펴보고 이상 유무는 없는지 확인 절차를 밟습니다. 중고차 쪽에 관심이 많거나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등, 자동차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은 이상 실 차량 확인은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은 보통 중고차를 구매하려고 하면 차량의 연식부터 주행거리, 그리고 사고 및 보험수리이력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참고하여 차량의 상태를 어느 정도 판가름하게 됩니다. 그래서 주행거리가 높은 차량일수록 시세보다 가격은 자연스레 낮아질 수밖에 없는 것인데요.
우리는 보통 중고차 딜러를 통해 차량을 판매하는데 중고차 딜러가 직접 개인적인 용도로 매입을 하는 것이 아닌 이상, 이만큼의 주행거리를 가진 차량이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얼마나 인기가 있고 판매는 언제쯤 되는지 고려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중고차 매물을 살펴보면 아무리 “주행거리 대비 차량의 상태가 양호하다, 관리가 잘 되었다”라고 강조해도 소비자들은 주행거리를 신경 쓸 수 밖에 없고 판매자 입장에서 차량 실 상태를 강조해 봤자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지 않을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의 주행거리가 많다 혹은 짧다는 것은 사실상 상대적 일 수밖에 없습니다. 개인이 느끼는 기준은 제각각인 만큼, 10만 km의 주행거리가 많다고 느껴질 수도 있고 20만 km 이상이 되어도 아직 충분히 탈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주행거리가 많다 혹은 적다를 판단하는 기준을 10만 km 정도로 생각하는데 실질적으로 중고차 가격을 보면 10만 km 전후로 가격차이가 상당히 나는 편입니다. 도대체 이 10만 km가 무엇이 길래 중고차 가격에 기준으로 설정되어 있는 것일까요?
주행거리의 많고 적음, 10만 km로 나뉘는 이유
-신차 보증기간이 도래되는 시점
중고 자동차 주행거리의 기준이 10만 km로 고려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신차 구매 이후 시작되는 제조사 보증기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모품인 동시에 사용할수록 노후되는 중고차를 구매하기 전에는 사실 품질적인 문제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게 됩니다. 혹여 구매 이후 문제가 발생하진 않는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데,
신차 같은 경우에는 앞서 말씀드린 제조사 보증 서비스로 인해 수리비가 가장 비싼 편에 속하는 엔진 / 트랜스미션도 수리비 부담 없이 5년/10만 km 동안은 편하게 운행이 가능 합니다. 5년 또는 주행거리 10만 km 둘 중 먼저 도래한 쪽을 기준으로 보증기간은 종료되는데, 연평균 주행거리를 2만 km 미만이라고 가정했을 때 약 5년 동안은 차 수리에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뜻이죠.
※주행거리 기준, 제조사보증 가능 여부로 인한 시세차이
따라서 보증기간의 도래 기준이 되는 10만 km를 넘은 차와 그렇지 않은 차는 큰 가격차이를 보여주는 것 입니다. 주행거리가 7만 km와 8만 km의 중고차 가격차이 보다 9만 km 차량과 10만 km 차량의 가격 차이가 더 큰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물론 선호도 및 차종에 따라 차이는 발생하겠으나 대체로 200-300만 원 정도의 금액 차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차량의 노후화 및 교환이 필요한 시기
주행거리가 높을수록 중고차 가격이 내려가는 또 하나의 이유는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듯 차량의 노후화 때문입니다. 자동차 1대를 만드는데 필요한 부품은 약 2-3만 개 정도이며 각 부품마다 수명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차량을 그만큼 오래 사용해 왔다만 부품도 자연스럽게 노후되어 교체해야 할 시기가 왔기 때문인데요.
대부분의 소모품 교체 시기는 5년 정도라고 하며 우리가 흔히 교체하는 엔진오일 , 냉각수 , 타이어는 훨씬 짧은 편이며 운전자 성향에 따라 주기는 차이가 발생 합니다. 따라서 중고차 구매 시 소모품은 어느 정도 교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으며 보증기간이 남아있다면 크게 걱정할 부분은 없지만 그렇지 않은 보증이 끝난 중고차를 구매했다면 엔진이나 트랜스미션 등 수리비가 매우 높은 동력 계통은 좀 더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고차를 구매할 때 적당한 주행거리는 어느 정도?
그렇다면 중고차 살 때 과연 얼마나 달린, 얼마만큼의 주행거리를 가진 중고차를 구매하는 것이 좋을까요? 지금까지 이야기했던 부분은 중고차에 시세, 가격적인 측면만 고려한 것이었고 차량의 ‘성능’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이 말은 곧, 동일 연식의 5만 km를 주행한 차량과 15만 km 이상을 달린 차량의 성능을 비교했을 때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의 상태가 무조건 좋다고 할 수는 없다는 뜻입니다. 비록 15만 km 이상 운행했어도 주기적인 소모품 교환은 물론, 예방점검 및 정비까지 한 차량과 출고 이후 소모품 교환 및 점검에 소홀한 차량의 상태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짐작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즉, 주행거리가 차량의 성능을 100% 보장하진 않는다고 볼 수 있으며, 성능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차량의 상태는 전 차주의 차량관리, 운전 성향이 더 중요하다, 단 중고차 가격에는 영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중고차 운행기간에 따라 달라지는 적절한 주행거리
그렇다면 적당한 중고차 주행거리는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려볼 수 있겠습니다. 차량 구입 후 적어도 5년 이상 운행할 계획이라면 주행거리가 조금 많다 하더라도 성능에 최대한 문제가 없는 차량을 골라 가격이 조금 저렴한 차량을 구매하시는 편이 유리 하겠습니다.
만약 2-3년 안에 차량 변경 계획이 있다면 미래에 다시 판매해 금액적인 손실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주행거리가 짧은 , 연평균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을 구매하시는 편이 유리 하겠습니다. 특별히 사고나 고장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차량을 되팔 때 비싸게 주고 산 만큼 더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수입차량을 제외한(별도 연장 x) 국내 제조사 보증 기간이 10만 km까지라는 점을 고려해 오히려 주행거리가 이를 초과한 11-12만 km 이상 된 차량을 구매하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차주들은 보증기간이 끝나기 전 정비소에서 보증기간이 남아있는 부품들의 교환을 진행하게 됩니다. 반대로 8만, 9만 km 정도의 아직 기간이 남은 차량이라면 어차피 판매할 생각이기 때문에 보증 서비스를 받지 않고 판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중고차 구매에 있어 물론 주행거리는 결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요소이지만, 자신의 구매예산이나 사용목적을 고려했을 때 정말 본인에게 필요하고 적합한 차량은 무엇인지도 반드시 고려해 봄으로써 어쩌면 더욱 합리적이고 성공적인 중고차 구매에 한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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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매 구입시 주행거리 유의점
매일 밥먹듯이 중고차를 사고 파는 중고차 딜러들은 중고차를 매입할때 과연 어느정도의 주행거리를 가장 선호할까요? 오늘은 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일반 소비자들이 성향별로 구입하시면 좋을 최고의 주행거리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분류해보겠습니다. 중고차 구입과 판매에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글 순서
1. 중고차 최고 가성비 주행거리는?
2. 1만km 이하 중고차
3. 3년 6만km이하 중고차
4. 10만km~15만km 중고차
4. 15만km~20만km 중고차
5. 20만km 이상
6. 정리
1. 중고차 최고 가성비 주행거리는?
1) 5년내외의 10만km급 중고차
차량 제조사에서 엔진과 미션을 보증하는 기간은 5년에 10만km입니다. 때문에 엔진과 미션의 보증기간이 끝나는 이 시기에 차량의 가치가 가장 큰폭으로 떨어집니다. 그래서 이 시점에 중고매물이 가장 많이 등장합니다.
엔카에 등록된 중고 쏘나타의 매물수입니다.
총 4,594대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우 15~17년 연식 / 좌 12~14년 연식
위 표의 내용을 요약하면
2015~2017년 연식 : 1405대
2012~2014년 연식 : 899대
이처럼 2021년을 기준으로 5년내외 연식의 판매대수가 훨씬 많은 것을 알수 있습니다.
2) 중고차 잘 사고 싶다면 10만km 살짝 넘은 차를 사자
5년과 10만km까지 보증한다고 해서 이 시기가 지나면 차량이 급격히 상태가 안좋아 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거의 자잘한 소모품 정도를 제외하고는 거의 돈 들어갈일이 없습니다. 즉 가성비가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딱 한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가장 좋은 것은 10만km가 아주 살짝 넘은 중고차를 구매하시는게 가장 좋고, 가성비가 가장 좋습니다.
3) 판매는 언제?
거두절미하고 20만km가 넘는 차량은 정말 판매가 잘 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여러분들도 20만km 넘는 차량을 사고 싶진 않을테니까요.
5년에 10만km 내외의 차량을 사셨다면 보통 4년~5년 정도 타고 다시 중고로 파시는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상업용이 아닌 자동차의 연간 평균 주행거리가 1만5천km임을 가정할때 3~4년을 타면 16만에서 17만 정도내요. 이때 판매를 해야 그나마 중고가격을 받을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 이상을 넘어가면 사실상 폐차할때 까지 탄다는 생각으로 타셔야 합니다.
2. 1만km 이하 중고차
신차급 차량을 사고 싶다면 무조건 1만km 이하의 차량을 사면 됩니다. 새차와 동일한 차량이며 차량가격은 3백~5백만원 저렴하며 취등록세도 저렴합니다. 즉 신차나 다름없는 차를 사면서 비용은 5백만원 이상 세이브할수 있는 것이죠.
3. 3년 6만km이하 중고차
중고차 사는 것은 이것저것 수리비가 들것 같고 머리아플것 같다는 분들도 있으시죠. 그런 걱정을 애초에 하고 싶지 않다는 분들은 3년 6만km 정도의 중고차를 사시면 됩니다.
앞서 5년 10만km가 제조사에서 엔진과 미션을 보장하는 기간이라고 했는데요. 3년 6만km 정도의 차량을 사면 보증기간이 살아있으니 아무 염려없이 중고차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다만 차량 가격대는 약간 높은편이나 걱정을 덜수 있다는 점에서 매리트가 있습니다. 어쨋거나 새차를 사는 것보다는 합리적인 선택이니 말이죠.
4. 10만km~15만km 중고차
이시기의 중고차들은 큰 고장은 없지만 자잘한 고장이 조금 있는 정도의 구간입니다. 한번 수리시 10만원 20만원 정도 자잘하게 발생하는 구간입니다. 약간씩을 수리하면서 타겠다는 분들이 주로 구입하는 구간입니다.
5. 15만km~20만km 중고차
이 시기의 중고차들은 고를때 신경쓸게 꽤 많아집니다. 10만~15만km 구간에서 관리를 잘 한 차량이라면 큰 문제없이 운행이 가능한 구간이지만 관리를 소홀히 한 차를 만나게 되면 꽤 큰 수리비가 요구되는 구간이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한번 수리시 30만원~40만원씩 발생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또한 운행중 주행거리가 20만km를 넘어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중고판매가 쉽지 않습니다.
6. 20만km 이상
이 구간의 차량을 구입하는 분들은 2가지 부류라고 보시면 됩니다.
고수 혹은 매니아 : 직접 고쳐가면서 타겠다. 엔진이고 미션이고 직접 수리할 자신있다.
초보 : 첫차니까 여기저기 박으면서 타겠다. 그리고 폐차하겠다.
확실한 것은 20만km가 넘는 차량은 판매가 정말 안되는 편입니다. 내차를 팔때는 20만km가 넘기전에 판매하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20만km가 넘었다고 차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관리여하에 따라 30~40만km까지 탈수도 있는 것이죠. 20만이 넘었다면 차라리 탈수 있을때까지 타다가 폐차하시는게 낫습니다.
8. 정리
일반적인 분들이라면 10만km 내외에 사서 17만km 내외에서 판매하는게 가장 좋으며 같은 차를 타더라도 비용을 가장 세이브 할수 있는 구간이며 실제 중고차 딜러들이 가장 선호하는 라인이기도 합니다.
자동차에 대해 잘 모르셔도 이점만 명심하시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중고차를 구입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중고차를 싸게 잘 사는 방법에 대한 글도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중고차 사는 법 1탄 (주행거리는 짧을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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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중고차 사는 법 1탄에서는 중고차 가격을 결정짓는 1순위인 주행거리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일반적으로, 주행거리는 짧을수록 좋다고 이야기하지만, 그게 정말 사실인지에 대해 팩트 체크를 해보겠습니다.
주행거리 짧은 중고차 vs 주행거리 긴 중고차
중고차 시장에서는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가격이 반비례하여 올라가게 됩니다. 반대로, 주행거리가 길면 가격은 떨어지게 됩니다.
중고차를 구매할 때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주행거리가 짧은 중고차를 사려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여러분들은 중고차를 구매할 때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좋다 라는 사회적 통념을 버리고 좋은 중고차를 구매하기 위해 주행거리가 길더라도 좋은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을 터특하게 되실 것입니다.
아래 소개해드리는 내용들만 잘 숙지하셔도, 합리적인 가격의 좋은 중고차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연식대비 주행거리가 긴 중고차는 좋은 중고차일 확률이 높다.
가령 예를 들어서, 19년식 쏘나타 DN8A차량과 B 차량을 비교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A차량은 60,000km 주행거리를 보유했으며 B차량은 3,000km 주행거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는 B차량의 가격을 A차량에 비해 훨씬 높게 책정을 하게 됩니다. 주행거리가 A차량에 비해 B차량이 월등히 낮기 때문입니다. 또한, 소비자도 B차량이 주행거리가 짧기 때문에 무조건 더 좋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A차량 대비 가격이 훨씬 높은 B차량을 좋은 중고차라고 착각합니다. 지금부터 이게 왜 착각인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실제로는 연식은 최신이지만 주행거리가 긴 차량은 고속도로를 주로 주행한 차량입니다. 고속도로는 원칙적으로 시내주행에 비해 브레이크를 밞는 횟수가 비교 불가능 할 정도로 현저히 적기 때문에 과부하가 적으며, 국내 특성상 과속 카메라가 많기 때문에 고속도로에서는 정속 주행을 주로 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자동차도 어떻게 길들이느냐에 따라 상태가 천지차이입니다. 고속도로를 오래 주행하면 정속으로 차량을 주행해왔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오히려 장기간 시내주행만 하고 거의 방치하다시피 한 B차량보다 A차량의 상태가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연식대비 주행거리가 길기 때문에 감가가 많이 된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노력을 해야 가격 대비 좋은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주행거리가 짧은 중고차를 찾다 보면, 주로 시내 주행 위주의 운전을 해서 브레이크 사용 횟수가 잦고 또 고속도로 주행을 하지 않기 때문에 장시간 주행 부재로 차량의 방치한 시간이 길어져서 비교적 차량의 부품 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하지만, 주행거리가 짧기 때문에 가격은 가격대로 비싸게 판매가 되니, 주행거리가 비정상적으로 짧은 중고차를 구매하는 것은 소비자에겐 상당히 손해일 수밖에 없습니다.
사회적 통념으로 이어져오던, 중고차 주행거리에 대한 개념을 이제는 버리시고 연식 대비 주행거리가 긴 중고차를 구매하는 것이 가격 대비 좋은 중고차를 구매하는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주행거리 40,000km 단위는 피해야 한다.
주행거리 40,000km 단위를 피해야 한다는 내용을 예시로 말씀드리자면, 40,000km의 배수인 80,000km, 120,000km, 160,000km 와 같은 중고차를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40,000km 단위의 주행거리를 보유한 중고차를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설명드리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40,000km 시점마다 타이어를 교체하기 때문입니다.
중고차를 구매하는 입장에서는 타이어가 새타이어일수록 좋지만, 중고차를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타이어를 굳이 비싼 돈 주고 교환해서 판매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40,000km 단위의 주행거리를 보유한 중고차들은 대부분 구매하시면 타이어를 새로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따라서, 차라리 40,000km 주행거리를 보유한 중고차를 구매하시기보다는 60,000km 정도로 이미 타이어 교체 시기가 충분히 지난 모델을 구매하시는 것이 구매하시자마자 타이어를 교환해야 하는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국산 중고차 주행거리 100,000km 인접한 차량은 피해야 한다.
국산 중고차를 구매하실 때 주행거리가 100,000km에 인접한 차량을 피하셔야 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국산 중고차는 100,000km 전후로 상당히 많은 부분 정비 비용이 소모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100,000km 주행거리를 보유한 중고차는 점화플러그, 점화코일, 미션오일, 타이밍 벨트, 냉각수, 브레이크 오일, 워터펌프 등등 아주 많은 부품에 대한 교체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100,000km 인접한 중고차를 구매하시기보다는 100,000km 보다는 훨씬 아래의 중고차 혹은 아예 130,000km 수준으로 훨씬 높은 주행거리를 보유한 중고차를 구매하시는 것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이미 정비가 끝난 좋은 중고차를 구매하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좋은 중고차 고르기 1탄은 주행거리에 대한 사회 통념을 깨고, 연식 대비 주행거리가 길면 오히려 가격도 저렴하고 좋은 중고차일 확률이 높다는 내용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좋은 중고차 시리즈는 계속 연재될 예정이며, 중고차를 구매하는 분들이 최대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입니다. 주의하실 점은, 가격이 비쌀수록 좋은 중고차를 구매할 확률은 확실히 높아집니다. 하지만, 중고차 시장을 명확히 이해하시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좋은 중고차를 합리적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좋은 중고차 사는 법 1탄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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