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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패드 미니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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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이패드 미니 5세대 1년 구입 이유, 사용 후기 및 E-book 리더로서 쓸만한가?(밀리의 서재, 크레마 그랑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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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이패드 미니 5세대 1년 사용 후기 및 E-book 리더로서 쓸만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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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6 후기 겸 킨들 오아시스 2와의 비교(독서기기관점) : 클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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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아이패드 미니6 후기 겸 킨들 오아시스 2와의 비교(독서기기관점) : 클리앙 아이패드 미니6 셀룰러 64기가 모델을 한국에서 발매하자마자 구매해서 거의 매일매일 사용해 왔습니다. 일반 아이패드 / 아이패드 미니 / 아이패드 … 아이패드 미니6 셀룰러 64기가 모델을 한국에서 발매하자마자 구매해서 거의 매일매일 사용해 왔습니다. 일반 아이패드 / 아이패드 미니 / 아이패드 에어 /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등 대부분의 아이패드 폼펙터를 사용해 왔었는데, 역시 한손으로 들고다니고 들고 뭘 보기에는 아이패드 미니만한게 없더군요. 게다가 작은 화면이지만 ppi가 굉장히 높은 제품이다보니 더 선명한 텍스트를 볼 수 있는 점도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구매 후 지금까지의 사용 용도는 독서 40% / RSS 및 instapaper 읽기 30% / 인터넷 서핑 20% / 영상시청 10% 입니다. 영상시청의 이점, 젤리스크롤 이슈, 볼륨버튼 위치 등 이미 많은 분들이 나눠주신 이야기 말고, [독서기기]로서의 아이패드 미니6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 대척점으로서 이북리더기의 대표주자 중 하나인 킨들을 두고 장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1. 기기 스펙 비교 구분 아이패드 미니 6 (셀룰러) 킨들 오아이스 2 사이즈 195.4 x 134.8 x 6.3 141 x 159 x 8.4 무게 297g 188g 화면크기 8.3 inch 7.0 inch 화면비율 16:10.5 4:3 해상도 2266 x 1488 1680 x 1264 ppi 326 ppi 300 ppi 화면색상 와이드칼러 (P3) 16 level grayscale 용량 64GB 32GB 네트워크 방식 B/T + WiFi + Cellular BT + WiFi ( + Cellular) USB 형태 USB 3.1 (5Gb/s) micro USB 2.0 스피커 유무 O X 북스토어 다수 설치 가능 Amazon Kindle Store 2. 사이즈 + 그립감 + 무게 (사/그/무)비교 저는 이동 중에만 케이스로 보호를 하고, 손에 쥔 순간부터는 케이스는 빼버린 다는 것을 참고해서 읽어주세요. 한손으로 잡고 독서를 하기에는 킨들 오아이시스가 전반적으로 훨씬 우월합니다. 게다가 물리키의 존재는 손의 피로를 극도로 줄여줍니다. 특히 110g에 가까운 무게의 차이는 서있거나 앉아있거나 누워있거나 어느 상황에서도 손과 팔의 부담을 덜해줍니다. 그렇다고 아이패드미니를 한손에 들고 있다고 무겁게 느껴지진 않지만, 장기간 사용 시에는 두손으로 들거나 책상 위에 올려두거나 누워서 사용해야 무게의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20~30분 정도까지는 크게 무겁게 느껴지진 않아요. 그립감도 킨들의 우세입니다. 손에 쥐는 부분을 확실히 구분지어 주는 킨들과는 달리 아이패드는 젤리케이스라도 없으면 손에 들고 있는 행위가 조금 불안하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미니5에 비해 이번 디자인은 손으로 잡고 있을 때 조금 불편한 느낌도 들고요. 다만 사이즈는 확실히 킨들이 조금 아쉽습니다. 체감적으로 6인치에서 7인치로 넘어갔을 때에는 큰 차이를 못느꼈는데, 7인치와 8.3인치는 숫자차이보다 더 큰 광활함의 차이를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만화책을 볼 때에는 화면에 보이는 그림들이 완전히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3. 디스플레이 비교 이 부분은….. 애매합니다. 물론 각자가 e-ink 리더기 및 소형태블릿 기기 쪽에서 가장 좋은 디스플레이 성능을 보여주는 것은 맞습니다만, e-ink와 lcd 디스플레이의 비교에서 ‘어느 쪽이 우세한가?’ 에 대한 결론은 각자의 호불호가 어느정도 들어가기 때문에 제가 결론짓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결국은 텍스트로만 된 아티클을 읽을 때에는 눈이 편한 킨들을, 이미지가 주가 되거나 많이 첨부된 아티클이나 만화책 등을 읽을 때에는 아이패드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당연히 만화책의 [켠김에완결까지]를 할 때에는 킨들로 읽습니다. 4. 편리성 당연히 아이패드 미니6의 압승입니다. 아이패드가 100 이라면 킨들은 15 정도 밖에 안됩니다. (서드파티 앱들을 실행 가능한)오픈형의 iPadOS와 폐쇄적인 아마존 자체 리눅스 커스텀 OS의 편리성을 비교하는 것은 잡스에게 미안한 일입니다. 다만 이번 달 초에 아마존에서 뿌린 이메일을 보면 이번 연말부터 (이제서야!!!!!) mobi와 azw를 버리고 epub로 전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아마존 킨들 스토어만 사용하는 유저들에겐 별 의미 없는 소식이지만, Send to Kindle가 킨들 이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정말 기다리고기다리던 소식입니다. 이제 킨들 사용의 편리성이 15에서 34 정도로 올라갈 것 같네요. (https://www.engadget.com/amazon-kindle-supports-epub-format-002501848.html) 5. 배터리 당연히 킨들의 압승입니다…..만 킨들 자체를 오래써서 그런지 배터리가 노후화되서 이전보다는 덜 유지되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제 기준으로 )일반적인 사용시간 기준 1~2주에 한번 정도 충전을 합니다. 물론 제가 만화책도 많이 보고, 인터넷브라우저를 꽤 써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물론 비행기 모드시의 대기시간은 거의 무한에 가깝다고 느껴집니다. 반면에 오히려 아이패드 미니6의 배터리에 조금은 불만이 있네요. 이제 배터리 절반쯤 썼겠지? 하면 30%-35% 정도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6. 내구성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입니다. 그냥 애플기기가 제공하는 내구성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근데 킨들은….. 바꾸고 싶은데 고장나질 않네요… 떨어트려도 물에 묻어도(방수됩니다) 미니백에 넣어다녀도 보호필름 달랑 붙인 킨들이 고장나질 않아요. 액정이 깨지지도 않고요. 7. 총평 두 기기가 워낙에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제품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렇다고 100% 모든 것을 만족하느냐? 라고 한다면 킨들은 확장성에, 아이패드는 무게와 눈피로감 부분에서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현 상태에서 저에게 두 기기 중 하나만 가질 수 있다면 뭘 살거냐라고 물어본다면 당연히 아이패드미니6 입니다. iPadOS의 확장성과 셀룰러 옵션의 결합으로 인해서 외근이 많은 저에게는 정말 최적의 사용경험을 가져다 줍니다. 다만, (1)아~~~~~~~~~주 가끔 [와이프가 아이들을 데리고 처가를 간다]와 같이 주말에 시간이 많이 남는 상황, (2)다음날 아침 늦게 일어나도 괜찮아서 밤늦게까지 책을 본다거나, (3)앞으로 다시 많아질 국내외 출장길의 이동시간과 붕뜬시간이 생길 때, (4)정말정말 보고 싶었던 책이 아마존 스토어나 구글플레이북스토어에 떴을 때, 와 같은 상황에서는 아이패드보다는 킨들에 무조건 손이 갑니다. 아이패드미니6를 독서기기로서 점수를 주자면 80점 정도를 주고 싶습니다. 100점 만점에 편리성 +20에 무게와그립감 -20, 눈의 피로 -20점 입니다. 그래도 독서를 좋아하시는 분이 전자책에 입문하시겠다고 하시면 킨들이나 다른 안드로이드 태블릿보다는 아이패드 미니6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물론 가격은……. 사악하지만요. (근데 어차피 안드로이드 이북리더 사고 또 갤럭시 탭이나 아이패드 사실거자나요…) 번외1)오닉스북스나 리디페이퍼 등을 안쓰는 이유는? 왠만한 안드로이드 이북기기는 써보고 팔고 했습니다. 펜 있는거 없는거 이브랜드 저브랜드 이 사이즈 저사이즈 등등이요. 이것저것 써본 결과 저들은 킨들과 아이패드의 장점을 혼합한 자신만의 포지션이 있는 기기라기 보다는 [아이패드이고 싶은 킨들] 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각자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아이패드에 가까운지 킨들에 좀 더 가까운지는 다르지만요. 그래서 길게 쓰진 못하더라고요. 번외2)내가 만약 기기를 직접 기획해서 생산할 수 있다면? E-ink 디스플레이 7.5인치 정도의 사이즈 300ppi 이상 전면 플렛!!! 디자인 컬러 필요 없음. 흑백 최고!! 후면은 미끄럽지 않게 후처리 옆면은 날카롭지 않게 디자인 물리 넘김키 4개를 중앙보다 조금!! 아래쪽에!! 위치!! (양쪽에 2개씩) 안드로이드 11 지원 당연히 google play store 탑재 OS 커스텀은 리더기기에 맞게 최소화해서 내장 64기가 램 6기가 이상 무게 240g 내외 USB C 충전포트 블루투스, 스피커, 자이로센서, 조도센서, 무선충전 등 제거 펜기능 미탑재 셀룰러!!!! 4G LTE!!! 가격은…… 한 $499 는 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저는 삽니다. 무조건 삽니다. 다른분들이……. 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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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번외1)오닉스북스나 리디페이퍼 등을 안쓰는 이유는
번외2)내가 만약 기기를 직접 기획해서 생산할 수 있다면
[IT리뷰] 아이패드미니6세대 1달 이상 사용 후기_직장인_굿노트_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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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mini 6세대를 사보았습니다 – 2. 왜 샀나요 ? 아이패드 미니 :: 아하하핳하하하핳하하하핳하핳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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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5, 메모와 독서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최고의 아이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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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아이패드 미니5, 메모와 독서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최고의 아이패드 그때 사용하면 되는 게 바로 아이패드 미니 5와 애플 펜슬의 조합이죠. 독서 또한 마찬가지로, 독서를 즐겨하시는 분들은 항상 책을 가지고 다니십니다. 안녕하세요! 아이패드 미니 5를 잘 사용하고 있는 사진가 한스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아이패드 미니 5를 최고로 잘 활용할 수 있는 분야인 메모와 독서에 포스팅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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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용으로 아이패드 어떤가요? – 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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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6 리뷰, 눈 피로 없이 이북 독서 가능할까?
전자책 활용 목적으로 최근 아이패드 미니 6를 구입했습니다.
이북 리더기를 구입할지 고민하다가 간단한 웹 서핑과 영상 플레이어 사용을 고려하니 아이패드 미니 6로 마음이 더 기울어져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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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 6 언박싱
전자책 활용 이북 리더기 사용과 그 외로 영상 플레이어 사용할 목적으로 구입한 아이패드 미니 6는 64GB와 256GB의 두 가지 용량 중 64GB를 선택하여 구입하였습니다.
구입하자마자 종이 질감 보호 필름을 부착하여 액정이 톤 다운돼 보이는 점 감안해 주세요.
이북 리더기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딱히 셀룰러가 필요 없었고, 집 또는 카페에 가서 전자책을 볼 때 와이파이 모델에서도 큰 불편함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C 타입 케이블과 20W 고속 충전기입니다.
동영상 재생 웹서핑 등 최대 10시간까지 이용 가능한 19.3 와트시 리튬 폴리머 충전 배터리 내장입니다. 전자책 볼 수 있는 배터리 시간은 넉넉하네요.
전원 버튼과 볼륨 조절 버튼이 상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원 버튼에 Touch ID 잠금 해제가 가능합니다.
아이패드 미니 6에는 애플 펜슬 2가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애플 펜슬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는 활용도가 더 높아질 것 같네요.
아이패드 미니 6 카메라 성능
후면에는 카메라와 플래시 라이트가 있습니다.
포커스 픽셀을 갖춘 12MP 와이드 카메라 투르톤 플래시 덕분에 저조도 환경에서 사진 촬영도 문제 없습니다.
기본 2배 줌 촬영도 문제 없이 자연스럽게 촬영해 보았습니다.
4K 영상 녹화도 가능 하다고 하니 추후에 아이패드 미니 6로 동영상 촬영도 해봐야 겠어요.
아이패드 미니 6 사이즈
와이파이 모델의 경우 293g, 셀룰러 모델은 297g으로 두 버전의 무게는 크게 차이는 나지 않아요.
제가 손목 터널 증후군이 있어서 무거운 것을 오래 들거나 손목을 오래 사용하면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데 아이패드를 손에 들고 40분 정도 전자책을 봤는데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았습니다. (40분 이후부터는 손목에 피로감이 느껴졌어요)
195.4 x 134.8 x 6.3mm 사이즈로 제 손이 작은 편인데 제가 들고 사용하기에 크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어요.
아이패드 프로 12.9와 사이즈 비교했을 때도 엄청 작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휴대성은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스타벅스 다이어리와 비교했을 때 작은 가방에 넣어도 크게 자리 차지 하지 않을 정도의 두께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6 이북 리더기 독서 활용
아이패드 미니 6를 구입하는 날에 밀리의 서적을 구독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북 리더기의 경우 단말기마다 다르긴 하지만 특정 브랜드에서 다운로드한 책들만 볼 수 있거나 제한적인 독서 방식 때문에 아이패드를 선택하게 된 것 같아요.
여기서 큰 장점은 바로 다양한 도서 앱을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전자책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혜택 별로 다양한 도서 앱을 이용하여 구매하는 경우라면 불편하지 않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오디오북과 같은 mp3 파일도 바로 재생할 수 있어서 여기서 주는 장점이 가장 크다고 생각해요.
아이패드 미니 6의 이북 리더기 페이지 속도
브랜드 이북 리더기 단말기로 책을 읽을 경우 페이지 넘기는 속도, 전자책 다운로드 로딩 등 속도가 느리다는 평가를 많이 봤습니다.
이에 비해 아이패드 미니 6의 속도 성능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고성능 게임이나 앱 구동 속도, 동영상 재생이 전혀 문제없기 때문에 이북을 보면서 페이지 넘길 때 랙 걸리는 현상은 아마 평생 경험하지 못할 것 같네요.
아이패드 미니 6 이북 리더기 눈부심 (눈 피로도)
가장 중요한 눈 피로도에 관해서는 확실히 이북 리더기가 더 낮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아이패드 미니 6 자체가 이북 리더기로 나온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가 이북에 최적화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인데요. 아이패드 미니 6를 이용하여 야외에서 전자책을 봤는데 빛반사가 확실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두운 곳에서 전자책을 볼 때 밝기를 조절해서 보니 그렇게 눈 피로도가 높지 않았어요.
요즘 전자책 앱에서 글자 크기, 밝기 조절 또는 책 배경 색상까지 사용자에 맞춰 변경할 수 있도록 옵션이 있는데요.
저는 상황에 맞게 밤일 때는 그린 계열의 배경을 설정하고 밝기는 50%로 조절하여 사용하니 눈 피로도는 현저히 낮았습니다.
또는 밖에서 책을 읽을 때는 배경색을 화이트 톤으로 설정하고 밝기는 90~100%로 조절해서 봤더니 한 시간 책 읽었을 때의 눈 부심이나 눈 피로도는 크게 오지 않았습니다.
이북뿐만 아니라 매거진 볼 때도 마찬가지로 눈 피로도는 크게 오지 않았어요.
극히 개인적으로 밖에서 2~3시간 책을 오래 읽지 않다 보니 한 시간 정도의 활용 면에서 이북 리더기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책을 읽을 때는 종이책이든 전자책이든 꼭 충분히 눈의 휴식을 주면서 읽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개인적인 총평
가방에 가볍게 넣기 편하다. 전혀 무게감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는 점.
한 시간 정도 야외나 조명이 많은 카페에서 전자책을 읽었을 때 눈 부심이나 눈 피로도는 적당했다.하지만 한 시간 이상이 되니 확실히 빛 반사가 주는 눈의 피로도가 제법 크게 느껴졌다.
일반 이북 리더기의 가격보다는 비싸기 때문에 금액적인 부분에서의 부담감이 있다.
방에서 편하게 전자책을 볼 때는(30분에 한 번씩 1분 눈 휴식) 2시간까지 눈에 부담감이 크지 않았다.
여기까지 간단히 정리한 제 생각입니다.
사실 전용 이북 리더기가 있는데 굳이 아이패드를 구입해서 전자책 보는 것에 활용이 될까 할 수도 있지만 이 점에 가장 고려될 사항이 바로 눈 피로도 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눈의 휴식을 주면서 한두 시간 독서 했을 때 주는 눈 피로도나 눈 부심은 아이패드 미니 6를 이북 리더기로 활용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저는 전자책 보면서 모르는 내용을 웹으로 검색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면에서는 아이패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메모 기능을 활용해도 좋아요.
이북 리더기 활용에 대해 아이패드 미니 6의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 포스팅이 참고 되었길 바랍니다.
리뷰. 아이패드 미니 5세대 1년 구입 이유, 사용 후기 및 E-book 리더로서 쓸만한가?(밀리의 서재, 크레마 그랑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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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이패드 미니 5세대 1년 사용 후기 및 E-book 리더로서 쓸만한가?
전용 리더기와 가독성 및 손끝의 감쪽까지 비교해드립니다.
작은 아이패드의 마지막 모델(?).
아이패드 미니 4가 출시된 게 2015년입니다. 미니 5의 출시일이 2019년이니 애플인걸 고려하더라도 오랜만에 나왔습니다. 추측컨대 아이패드 미니는 4를 기점으로 단종시킬 예정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작은 아이패드에 대한 수요층은 남아 있었고 그들의 반응이 어느 정도일지 확인하기 위해 출시했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기존 폼펙터를 사용한 만큼 개발비용도 새로운 모델보다는 크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다른 아이패드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미니 모델을 계속 가지고 갈 거 같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앞으로 스마트폰이 커짐에 따라서 점점 아이패드 미니를 구입할 이유 역시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망설이지 않고 아이패드 미니를 구입한 이유는 크게 3가지입니다.
1. 애플 펜슬을 통해 다이어리를 대체하기에 기존에 쓰던 아이패드 프로 1(9.7인치)은 크기가 컸습니다. 수첩만 한 사이즈가 좋았습니다.
2.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최신 AP칩셋을 쓸 수 있어 실사용에서의 버벅거림이 없을 것.
3. 집에 있는 이북 리더를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페이퍼 프로, 크레마 그랑데)
오늘의 주제가 이북으로서의 가치기 때문에 총평 빠르게 하고 본론 들어가겠습니다.
아이패드 미니는 제가 최근 구입한 애플 제품 중 가장 큰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실제 생활 패턴이 바꿨습니다. 사이즈는 작아졌고 무게는 35% 가량(프로11인치 468g, 미니 308g) 가볍기 때문에 손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아이패드 미니의 크기는 양손이 고정된 상태에서 엄지만으로 쿼티 키보드를 편안하게 타이핑할 수 있었습니다. 손에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에 항상 들고 다닐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는 케이스도 빼고 씁니다. 거치를 하고 볼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손에서 떠나지 않으니 메시지나 알림에도 편하게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선순환이었죠.
빠른 AP칩셋이 있어서 동영상 편집(긴 영상에서 클립을 따는 정도, 혹은 고프로로 가벼운 영상 만들기)은 하기도 편했고 랜더링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아이패드의 단점으로 불리는 한쪽 스피커는 에어팟으로 메웠습니다. 어차피 이러면 똑같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작은 태블릿이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하는 대부분의 작업을 대체하게 됩니다. 결국 대화면, 고성능 스마트폰에 대한 필요성이 감소합니다. 그래서 올해 새로 나온 아이폰 se 2세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프로를 구입할 돈으로 아이폰 se + 아이패드 미니를 사는 게 더 가성비 좋다고 판단했고, 지금까지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이북 리더로서는 어떤가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장점. 태블릿 중 E-book보기 가장 좋은 모델
태블릿 중 최고로 눈이 편안한 디스플레이
아이패드는 매우 높은 326 ppi를 가지고 있습니다. 화면이 매우 깔끔합니다. 그리고 트루톤 기능으로 눈에 편한 화이트 밸런스를 자동으로 맞춰주기 때문에 눈의 피로가 덜합니다. 마지막으로 화이트 포인트라는 기능을 활용하면 최대한 백그라운드의 빛을 억제하여 눈에는 보이지만 눈뽕은 없는 적정 밝기로 눈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밝은 빛을 줄여주는 화이트 포인트
저는 이렇게 단축어 만들어 놓고 쓰고 있습니다. 전환할 때마다 밝기의 차이가 느껴지실 겁니다. 그래서 이북으로 볼 때는 항상 화이트 포인트를 적용하고 봅니다.
좌)페이퍼 프로. 색이 들어간 페이지는 어쩔 수 없습니다. 아이패드 미니의 완승.
또한 매거진 혹은 만화의 칼라 페이지를 볼 때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새하얀 배경은 매거진의 화면을 그대로 보는 듯한 색감입니다.(이전 포스트에서 말했듯, 반대로 일반 만화책은 A4용지에 인쇄한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장단점이 있죠)
책 탐험에서 바로 독서까지 하나로 이어지는 사용자 경험
누르자 마자 로딩 완료.
이북 리더는 전자잉크 패널을 쓰기 때문에 연속으로 움직이는 상황을 표현할 수 없습니다. 잔상이 남기 때문이죠. 그래서 스크롤링을 하는 행위 자체가 매우 피곤합니다. 쓰지 말라는 거죠. 그래서 책을 찾을 때는 홈페이지 혹은 핸드폰으로 찾아서 나의 서재에 넣어두고, 그 뒤에 이북리더기에서 다운을 받아서 봅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미니는 lcd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리디북스, 밀리의 서재 상관없이 바로 추천 도서 목록을 찾아보고 평점 및 후기를 확인하고 나의 서재에 담아 바로 책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 권을 동시에 보는 패턴이라면 아주 이상적인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속이 시원한 책 다운로드 및 로딩 속도 페이지 넘김
A12 바이오닉 칩을 가지고 있는 아이패드 미니는 일반 책은 말할 것도 없고 PDF로 된 책들까지 거침없이 다운로드하여 로딩합니다. 그리고 좌우를 오가는 페이지 넘김 혹은 원하는 페이지를 찾기 위한 좌우 스크롤링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아이패드 미니의 속도로 책을 훑어볼 수 있습니다.
소설처럼 쭉 읽을 때는 상관없지만, 자기 개발서의 경우는 오고 가며 밑줄을 치고 다시 봐야 기억에 오래 남기 때문에 차이가 납니다. 일반적으로 페이퍼 프로 혹은 크레마 그랑데를 통해 읽으면서 밑줄 등 마킹을 해놓고 다시 볼 때는 아이패드 미니를 활용합니다.
추가로 프로세서의 체감 속도를 표현하자면,
로딩 시 속도는
아이패드 미니 >>>>>>> 크레마 그랑데 > 페이퍼 프로 순서입니다.
1 페이지 넘김 속도는
아이패드 미니 = 페이퍼 프로 > 크레마 그랑데입니다.
이 부분이 의외였습니다. 로딩 자체는 크레마가 확실히 빠르지만 독서 모드에서 1페이지씩 넘길 때 그랑데가 살짝 늦다는 감이 있습니다. ap의 차이보다는 터치 입력의 민감성이 떨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물리 버튼으로 확실한 피드백을 주는 페이퍼 프로와 터치로만 넘겨야 하는 크레마 그랑데의 차이일 수도 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 크레마 그랑데 크레마 그랑데 -> 아이패드 미니
크레마 그랑데가 못 쓸 물건은 아니고 리뷰를 위해 번갈아 써보니 그렇다는 것이고, 쭉 읽다 보면 적응됩니다. 어제도 크레마 그랑데로 베르나르의 고양이 1권을 다 읽었습니다. 몇 년간 서점에서 눈길만 주었는데 리뷰를 목적으로 보게 됐습니다. 포스팅 마치고 2권까지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단점. 독서환경에 절대 우위는 전용 리더기에 있다.
디스플레이 패널의 태생적 차이, 호박에 줄을 긋는다고 수박이 되지는 않음
아무리 아이패드 미니가 눈에 편한 LCD라고 하지만, 전자잉크 패널보다 편할 수는 없습니다. 다들 스마트 폰 및 모니터에서 나오는 빛에 익숙하기 때문에 충분히 편한데 뭐가 다르냐고 반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북 리더로 30분 이상 독서를 하신다면 넘을 없는 벽이 있습니다. 앞서 아이패드 미니의 프로세서 속도가 넘사벽이듯, 장시간 독서에서의 패널 차이는 비교가 불가합니다.
제가 아이패드 미니를 구입하고도 이북 리더를 방출하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이로 인해 한 달에 책 한 시간이라도 더 읽을 수 있다면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페이퍼 프로나 크레마 그랑데 중에는 하나 조만간 방출할 듯…)
독서 환경의 차이
1. 문단 간격 미적용.
같은 밀리의 서재 같은 내용입니다.
저도 비교해보다가 처음 알았습니다. 분명 같은 밀리의 서재를 통해 본 내용입니다. 먼저 글자체와 굵기가 다르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걸 보고 아이패드가 더 섬세한가?라고 생각하려는 찰나 더 중요한 차이를 발견합니다.
문단 간 줄 간격 보이시나요? 어쩐지 같은 책은 왔다 갔다 하면서 읽는데 지나치리 만큼 아이패드는 집중이 되지 않았던 이유가 이거였습니다. 줄 간격은 가독성에 큰 영향을 줍니다. 사실 패널의 기술적인 차이만 보고 있었는데 한 대 맞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군 시절 행정병 시절의 눈으로 보건대 아이패드 미니의 경우 문단 간격이 적용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뭐 디바이스에 따라 이런 일이 생길 수는 있지만 소설에서 이런 오류는 지속적으로 집중력을 갈아먹습니다.
(추가수정) 문단간격은 패드도 앱에서 적용할 수 있습니다
2. 집중할만하면 오는 알림 + 간편한 앱 전환
위에 배너 알림이 쏙~
이거 생각보다 큽니다. 개인적으로 독서를 하려고 하면서 고비는 15분~20분인 거 같습니다. 그 뒤로는 사소한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쭉 보게 되는데, 그전에 카톡, 이메일 알림 하나에도 앱을 전환하게 됩니다. 그러면 끝입니다.
3. 손에 감기는 느낌
미니도 손에 닿는 느낌이 좋습니다. 하지만 크레마 그랑데에 비교하면 무게감이 있습니다. 리디 페이퍼 프로와는 비슷합니다. 그리고 두께가 크레마가 살짝 두꺼운데 그래서 손에 들기에는 더 편한 느낌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제질이 플라스틱과 알루미늄인데, 크레마 그랑데의 질감은 손끝에 살짝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반면 알루미늄인 아이패드 미니의 경우 온도의 차이가 느껴집니다(굳이 말하면 열전도율의 차이). 처음엔 더 차갑고 장기간 백그라운드 작업이 돌아갈 경우 발열도 생생하게 손끝으로 느껴집니다. 손에 땀이 나는 것도 느껴집니다. 물론 엄청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독서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지의 관점에서 작은 디테일 하나까지 적었습니다.
총평.
아이패드 미니는 생활 패턴을 바꾼 아이템
가벼운 무게와 사이즈로 한 손으로 들기 부담 없고, 양손으로 타이핑도 잘됩니다. 두 가지 요인으로 손에서 놓질 않습니다. 카톡도 하고, 서핑도 하고, 영상 클립도 따고, 필기도 하고, 누워서 넷플릭스도 보고, 그냥 달고 삽니다.
셀룰러기 때문에 외부에서 사용성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동기화도 잘돼서 기기안 연동성도 만족스럽습니다. 여기에 이북 리더로 까지 확장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추가점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구매 가이드라인
구매 추천
1. 태블릿이 필요한데 대학 전공서적을 볼 건 아니다.(전공책 보려면 11인치 이상)
2. 밀리의 서재 / 리디 셀렉 등 구독 중인데 책이 눈에 잘 안 들어온다.
3. 독서만을 위한 전용기기는 부담스럽다. 하나의 기기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
구매 비추천
1. 이미 이북 리더가 있다.(저도 포함이긴 한데 업무용 셀룰러 모델이 필요했습니다…. 변명 아니에요 ㅠ)
2. 폰은 이미 대화면이고, 독서 목적이 크다.(가격도 싸고 이북리더기 추천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하단에 공감(하트)은 저에게 큰 보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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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6 후기 겸 킨들 오아시스 2와의 비교(독서기기관점) : 클리앙
아이패드 미니6 셀룰러 64기가 모델을 한국에서 발매하자마자 구매해서 거의 매일매일 사용해 왔습니다.
일반 아이패드 / 아이패드 미니 / 아이패드 에어 /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등 대부분의 아이패드 폼펙터를 사용해 왔었는데, 역시 한손으로 들고다니고 들고 뭘 보기에는 아이패드 미니만한게 없더군요. 게다가 작은 화면이지만 ppi가 굉장히 높은 제품이다보니 더 선명한 텍스트를 볼 수 있는 점도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구매 후 지금까지의 사용 용도는 독서 40% / RSS 및 instapaper 읽기 30% / 인터넷 서핑 20% / 영상시청 10% 입니다.
영상시청의 이점, 젤리스크롤 이슈, 볼륨버튼 위치 등 이미 많은 분들이 나눠주신 이야기 말고, [독서기기]로서의 아이패드 미니6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 대척점으로서 이북리더기의 대표주자 중 하나인 킨들을 두고 장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1. 기기 스펙 비교
구분 아이패드 미니 6 (셀룰러) 킨들 오아이스 2 사이즈 195.4 x 134.8 x 6.3 141 x 159 x 8.4 무게 297g 188g 화면크기 8.3 inch 7.0 inch 화면비율 16:10.5 4:3 해상도 2266 x 1488 1680 x 1264 ppi 326 ppi 300 ppi 화면색상 와이드칼러 (P3) 16 level grayscale 용량 64GB 32GB 네트워크 방식 B/T + WiFi + Cellular BT + WiFi ( + Cellular) USB 형태 USB 3.1 (5Gb/s) micro USB 2.0 스피커 유무 O X 북스토어 다수 설치 가능 Amazon Kindle Store
2. 사이즈 + 그립감 + 무게 (사/그/무)비교
저는 이동 중에만 케이스로 보호를 하고, 손에 쥔 순간부터는 케이스는 빼버린 다는 것을 참고해서 읽어주세요.
한손으로 잡고 독서를 하기에는 킨들 오아이시스가 전반적으로 훨씬 우월합니다. 게다가 물리키의 존재는 손의 피로를 극도로 줄여줍니다.
특히 110g에 가까운 무게의 차이는 서있거나 앉아있거나 누워있거나 어느 상황에서도 손과 팔의 부담을 덜해줍니다. 그렇다고 아이패드미니를 한손에 들고 있다고 무겁게 느껴지진 않지만, 장기간 사용 시에는 두손으로 들거나 책상 위에 올려두거나 누워서 사용해야 무게의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20~30분 정도까지는 크게 무겁게 느껴지진 않아요.
그립감도 킨들의 우세입니다. 손에 쥐는 부분을 확실히 구분지어 주는 킨들과는 달리 아이패드는 젤리케이스라도 없으면 손에 들고 있는 행위가 조금 불안하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미니5에 비해 이번 디자인은 손으로 잡고 있을 때 조금 불편한 느낌도 들고요.
다만 사이즈는 확실히 킨들이 조금 아쉽습니다. 체감적으로 6인치에서 7인치로 넘어갔을 때에는 큰 차이를 못느꼈는데, 7인치와 8.3인치는 숫자차이보다 더 큰 광활함의 차이를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만화책을 볼 때에는 화면에 보이는 그림들이 완전히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3. 디스플레이 비교
이 부분은….. 애매합니다. 물론 각자가 e-ink 리더기 및 소형태블릿 기기 쪽에서 가장 좋은 디스플레이 성능을 보여주는 것은 맞습니다만, e-ink와 lcd 디스플레이의 비교에서 ‘어느 쪽이 우세한가?’ 에 대한 결론은 각자의 호불호가 어느정도 들어가기 때문에 제가 결론짓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결국은 텍스트로만 된 아티클을 읽을 때에는 눈이 편한 킨들을, 이미지가 주가 되거나 많이 첨부된 아티클이나 만화책 등을 읽을 때에는 아이패드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당연히 만화책의 [켠김에완결까지]를 할 때에는 킨들로 읽습니다.
4. 편리성
당연히 아이패드 미니6의 압승입니다. 아이패드가 100 이라면 킨들은 15 정도 밖에 안됩니다. (서드파티 앱들을 실행 가능한)오픈형의 iPadOS와 폐쇄적인 아마존 자체 리눅스 커스텀 OS의 편리성을 비교하는 것은 잡스에게 미안한 일입니다.
다만 이번 달 초에 아마존에서 뿌린 이메일을 보면 이번 연말부터 (이제서야!!!!!) mobi와 azw를 버리고 epub로 전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아마존 킨들 스토어만 사용하는 유저들에겐 별 의미 없는 소식이지만, Send to Kindle가 킨들 이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정말 기다리고기다리던 소식입니다. 이제 킨들 사용의 편리성이 15에서 34 정도로 올라갈 것 같네요. (https://www.engadget.com/amazon-kindle-supports-epub-format-002501848.html)
5. 배터리
당연히 킨들의 압승입니다…..만 킨들 자체를 오래써서 그런지 배터리가 노후화되서 이전보다는 덜 유지되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제 기준으로 )일반적인 사용시간 기준 1~2주에 한번 정도 충전을 합니다. 물론 제가 만화책도 많이 보고, 인터넷브라우저를 꽤 써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물론 비행기 모드시의 대기시간은 거의 무한에 가깝다고 느껴집니다.
반면에 오히려 아이패드 미니6의 배터리에 조금은 불만이 있네요. 이제 배터리 절반쯤 썼겠지? 하면 30%-35% 정도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6. 내구성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입니다. 그냥 애플기기가 제공하는 내구성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근데 킨들은….. 바꾸고 싶은데 고장나질 않네요… 떨어트려도 물에 묻어도(방수됩니다) 미니백에 넣어다녀도 보호필름 달랑 붙인 킨들이 고장나질 않아요. 액정이 깨지지도 않고요.
7. 총평
두 기기가 워낙에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제품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렇다고 100% 모든 것을 만족하느냐? 라고 한다면 킨들은 확장성에, 아이패드는 무게와 눈피로감 부분에서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현 상태에서 저에게 두 기기 중 하나만 가질 수 있다면 뭘 살거냐라고 물어본다면 당연히 아이패드미니6 입니다. iPadOS의 확장성과 셀룰러 옵션의 결합으로 인해서 외근이 많은 저에게는 정말 최적의 사용경험을 가져다 줍니다.
다만, (1)아~~~~~~~~~주 가끔 [와이프가 아이들을 데리고 처가를 간다]와 같이 주말에 시간이 많이 남는 상황, (2)다음날 아침 늦게 일어나도 괜찮아서 밤늦게까지 책을 본다거나, (3)앞으로 다시 많아질 국내외 출장길의 이동시간과 붕뜬시간이 생길 때, (4)정말정말 보고 싶었던 책이 아마존 스토어나 구글플레이북스토어에 떴을 때, 와 같은 상황에서는 아이패드보다는 킨들에 무조건 손이 갑니다.
아이패드미니6를 독서기기로서 점수를 주자면 80점 정도를 주고 싶습니다. 100점 만점에 편리성 +20에 무게와그립감 -20, 눈의 피로 -20점 입니다. 그래도 독서를 좋아하시는 분이 전자책에 입문하시겠다고 하시면 킨들이나 다른 안드로이드 태블릿보다는 아이패드 미니6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물론 가격은……. 사악하지만요. (근데 어차피 안드로이드 이북리더 사고 또 갤럭시 탭이나 아이패드 사실거자나요…)
번외1)오닉스북스나 리디페이퍼 등을 안쓰는 이유는?
왠만한 안드로이드 이북기기는 써보고 팔고 했습니다. 펜 있는거 없는거 이브랜드 저브랜드 이 사이즈 저사이즈 등등이요. 이것저것 써본 결과 저들은 킨들과 아이패드의 장점을 혼합한 자신만의 포지션이 있는 기기라기 보다는 [아이패드이고 싶은 킨들] 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각자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아이패드에 가까운지 킨들에 좀 더 가까운지는 다르지만요. 그래서 길게 쓰진 못하더라고요.
번외2)내가 만약 기기를 직접 기획해서 생산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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