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34 대학교 직원 신문 Top Answer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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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직원, 정말 신이 숨겨둔 직장일까? # 직장인 V-Log
대학교직원, 정말 신이 숨겨둔 직장일까? # 직장인 V-Log


대학교직원신문 (NEWS UNISTAFF) :: 대전대학교 교직원 정규직 채용 ( ~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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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직원신문 (NEWS UNISTAFF) :: 대전대학교 교직원 정규직 채용 ( ~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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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직원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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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직원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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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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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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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화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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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화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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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공고 | 동의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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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C 3.0 사업단] LINC 3.0 사업단 직원[계약직] 채용(추가_9월) 공고. create Linc사업단access_time 2022.08.16 15:43:23visibility 26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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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C 3.0 사업단] LINC 3.0 사업단 직원[계약직] 채용(추가_9월) 공고. create Linc사업단access_time 2022.08.16 15:43:23visibility 2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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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대, ‘실천하는 ESG 교육경영’ 선포식 개최 < 대학뉴스 < 뉴스 < 기사본문 - 한국대학신문 - 40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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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대, ‘실천하는 ESG 교육경영’ 선포식 개최 < 대학뉴스 < 뉴스 < 기사본문 - 한국대학신문 - 40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
제주관광대, ‘실천하는 ESG 교육경영’ 선포식 개최 < 대학뉴스 < 뉴스 < 기사본문 - 한국대학신문 - 40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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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직장’ 대학 교직원, 채용 A~Z

[김태성의 취업 뽀개기]

◆채용공고는 보통 4~5월에 집중

◆합격자 상당수는 2년이내 경력자

◆9급 신입~2급 처장까지 승진

◆해당 대학 석·박사과정 학비 면제

대학 교직원 취업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대학의 교직원은 한때 ‘신의 직장’ 이라고 불리면 인기를 모았던 직업군이다. 대학은 교육기관이라는 학사 행정의 특성으로 방학기간중 단축·유연근무의 매력과 업무강도의 유연함이 많이 어필되어 ‘저녁이 있는 삶’이 가능한 좋은 직장으로 어필되었기 때문이다.하지만 10년넘게 동결된 대학등록금으로 임금인상이 정체되는 등 여러 가지 환경변화로 ‘신의 직장’은 옛말이 되었다. 다른 기업과 마찬가지로 업무도 점차 전문화되고 고도화되고 있다. 업무 난이도 및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럼에도 직장으로서 교직원의 매력은 여전히 존재한다. 교직원 취업에 대해 알아보겠다.교직원 채용공고는 보통 4~5월 사이에 집중되어 있다. 대학은 사업년도가 학사일정에 맞추어져 보통 3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로 셋팅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학 내부의 보직변경, 신규채용, 퇴직 등 정기 인사발령이 보통 7~8월에 집중되어 있다. 9월부터 새 학기를 시작하기 때문이다.이에 맞춰 신입직원도 봄부터 시작하여 일정 기간의 연수를 거쳐 9월 학기 시작에 맞추어 인사발령이 나기 때문에 주로 상반기에 충원을 많이 한다. 하지만 11~12월경에 채용하여 다음 학기 3월 인사발령에 맞추어 선발하는 대학도 있고 3월, 9월 두 번의 학기에 맞추어 연간 2회 걸쳐 채용하는 대학도 있다.◆면접 주된 주제는 ‘학령인구 감소·정부지원’채용 프로세스는 보통 서류심사와 인·적성검사 그리고 1차, 2차 면접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류심사의 경우 보통 토익 850점대 이상을 기본요건으로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직무능력을 우선으로 심사하고 있다, 인·적성 시험은 공기업 보다는 일반 대기업의 그것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대학마다 조금 의 차이는 있지만 많은 대학들이 대략 1차 면접은 보통 팀장급 실무진이 보고 2차 면접은 총장단에서 시행한다.실무면접은 지원자의 응모 분야에서 직무적합성을 취우선으로 검증하며 몇몇 대학은 프리젠테이션 면접으로 주제발표를 치르기도 한다, 일부 대학은 지원자와 면접자가 함께 등반하는 면접을 시행하기도 하는 등 대학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학령인구의 감소 문제, 정부의 재정지원 사업 등 대학의 현안문제를 주제로 하는 경우가 많다. 2차 면접에서는 인성과 태도 교양,대학 문화와의 적합성등에 대해 검증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특히 지원대학의 현안과 관련하여 홈페이지, 뉴스등을 탐색하여 충분히 숙지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합격자 발표후 2~4주 정도의 OJT 교육기한을 두고 발령을 낸다.대부분 대학은 4년제 대학 졸업자 이상이며 지원 분야에 따라 자격증 소유자를 우대한다. 최근에는 지원 부문을 세세하게 한정하여 모집하기도 한다, 일반행정을 제외한 시설,국제,전산,감사,홍보,사서 등의 부문은 해당 분야 경력자에게 일정 부분 유리할 수 있다. 실제로 신입 공채 및 수시로 채용하는 대학이 대부분이지만 합격자 중 상당수는 6개월~2년내의 경력자가 상당수 있다, 주로 기업체에서 근무하다 이직하려는 수요가 꽤 있다고 볼 수 있다.아울러 자교 출신 지원자들에 대한 특별히 우대도 없다.대학 교직원은 정부 공무원의 진급 체계와 유사하게 편재된 곳이 대부분이다. 보통 신입직원은 9급으로 시작해서 최고 2급까지 진급할 수 있다. 각 급 간은 2~5년 정도의 승진기한이 존재하여 보통 입사 후 20년이 지나야 교직원의 최고 직급인 2급(처장)을 노려볼 수 있다. 정년은 대학마다 조금씩 다르나 보통 직원의 경우 특별한 저촉 사유가 없으면 만 60~61세까지 정년이 보장되고 있다.교직원에게도 다양한 복리후생 체계가 있지만 가장 매력적인 것은 자기계발을 위한 상급학교 진학일 것이다.본인이 속한 대학의 석·박사 과정에 진학에 따른 교육비가 면제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교직원은 재직 중 진학하여 석사는 기본으로 하고 박사급 교직원도 꽤 존재한다. 직무와 관련한 석사학위 및 본인의 관 심사에 따른 석사학위 취득이 가능하여 2개 이상 학위 소지자도 많이 있다. 아울러 직계비속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에서 입학 시 학비면제의 해택을 부여한다.사립대학의 경우 사학연금에 가입하여 안정적인 노후에 도움이 된다. 군필자는 군대 복무 기한에 대한 소급적용이 가능하며 최대 33년간 불입 할 수 있다.교직원은 일반기업 보다 이직율이 현저히 낮은 편이고 대학 캠퍼스를 자신의 근무지로 활동하게 되어 근무 환경은 좋은 편이다, 특히 각종 행사와 축제, 젊은 학생들로 북적거리는 아름다운 캠퍼스의 분위기는 그 자체로 활력이 되는 경우가 많다.보통 4월~5월 사이에 교직원 채용이 시작되니 인쿠르트,사람인,공준모(다음까페) 등에 채용공고가 많이 올라오니 확인해 보고 관심 있는 대학이 있을 경우 해당 대학의 홈페이지를 찾아보면 된다. 다만 현재 및 향후 대학의 근무 분위기는 알려진 대로 “ 워라벨의 끝판왕” 이미지의 일터는 아니다 라는 것을 명심하자. 여타 기업 못지않게 치열한 경쟁과 도전이 이루어지는 용광로처럼 뜨거운 삶의 현장인 것은 마찬가지이다.

“이제 실업자 되나요?” 폐교 통보에 눈물 훔친 직원들[이슈&탐사]

폐교가 결정된 부산 해운대구 동부산대학교에서 지난달 26일 한 학생이 조기졸업 학위 증서를 들고 교정을 마지막으로 둘러보고 있다. 부산=윤성호 기자

한국에서 대학 폐교는 ‘정해진 미래’입니다. 저출산으로 학령인구가 줄고 있어 사라지는 대학은 앞으로 더 많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경쟁력이 부족한 대학은 빨리 없어져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부실한 대학도 누군가에는 생계가 달린 일터입니다. 연쇄적인 대학 폐교는 사회적 문제가 될 것입니다. 국민일보 취재팀은 대학이 폐교되는 현장을 살펴보고 5회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첫 회에서는 8월 31일 문을 닫은 동부산대학교의 마지막 한 달 이야기를 두 차례로 나눠 전합니다.

폐교 D-34, 교육부는 말이 없었다

폐교 D-25, 최후 통보를 기다리는 시간

지난달 26일 폐쇄가 결정된 부산 해운대구 동부산대학교 대학본부 1층 교무처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근무를 하고 있다. 부산=윤성호 기자

폐교 통보가 내려진 부산 해운대구 동부산대 건물이 지난달 26일 텅 비어있다. 학생이 드나들지 않아 학교는 건물 복도 불을 꺼뒀다. 부산=윤성호 기자

폐교 D-21, “이제 모두 실업자 되는 거냐”

폐교 이후에는 학교 시설물을 무단으로 점유할 수 없게 된다. 지난달 26일 부산 해운대구 동부산대 강의실 앞에 ‘출입금지’ 문구가 붙어 있다. 부산=윤성호 기자

[정해진 미래, 대학 폐교의 현장]

지난 7월 28일 동부산대 허모(49) 사무처 구매팀장은 부산에서 세종시로 향하는 고속도로에 있었다. 이 대학 직원노조 지부장인 그가 운전한 카니발 차량에는 같은 학교 교수 3명과 직원 2명이 함께 탔다. 그들의 목적지는 정부세종청사. 폐교 전 동부산대 구성원의 의견을 듣는 마지막 ‘청문’이 교육부에서 열린 날이었다. 차 안에는 무거운 정적이 흘렀다. 허 팀장은 “마지막 희망을 갖고 올라가던 길이었는데…”라며 그날을 떠올렸다.같은 날 교육부 청문회장. 폐교에 반대하는 A교수가 ‘동부산대학교 폐쇄명령에 대한 구성원 의견’을 낭독했다. A4 용지 다섯 쪽 분량이었다. “(학교를 인수하겠다는) 재정기여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얼마든지 정상화 기회가 있습니다. 폐쇄 명령이 성급하게 8월 31일 자로 내려진다면 학생들의 혼란이 야기될 수밖에 없습니다. 학생들이 이번 학기까지 마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교육부 직원 2명은 아무 말 없이 듣기만 했다고 한다. A교수는 청문 직후 기자와의 통화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했고 혼신의 힘을 다해 버텨보려고 한다”고 말했다.청문에 참석한 동부산대 관계자들은 이들뿐만이 아니었다. 폐교를 받아들이기로 한 대학본부 측 인사들도 같은 자리에 있었다. 대학본부 측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정리되는 편이 낫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폐교를 막으려는 사람들과 폐교를 기다리는 사람들, 양측은 오랜 기간 갈등을 겪었다. 감정싸움으로 시작된 일이 소송으로 번졌다. 청문회장에서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람처럼 인사를 하지 않았다.동부산대는 41년 역사를 지닌 2·3년제 사립 전문대다. 1979년 개교 당시에는 동래여자전문대학이었다. 96년 남녀공학이 되면서 동부산대로 이름을 바꿨다. 지역에서 입지가 탄탄한 편이었다. 2015년 전임 총장과 재단 임원 등이 약 184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파면되면서 내홍이 시작됐다.처음에는 학교 구성원이 한마음이었다. 학교를 빨리 정상화하면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홍수현 현 총장은 2017년 구조조정위원장을 맡으며 개최한 설명회에서 “죽을 힘을 다해 살려보겠다”고 말했다. 전체 교수와 직원이 임금 30% 삭감에 합의했다. 학과 구조조정 작업도 시작했다.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재정이 바닥나 학교 시설을 제대로 운영할 수 없었다. 2018년 교육부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재정지원제한대학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장학금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학이 되자 100%에 가까웠던 신입생 충원율이 54.3%(2019학년도 기준)로 떨어졌다.동부산대는 지난해 9월 교육부에 자진 폐교를 요청했다. 더 이상 학교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른 대학과의 통폐합을 추진했지만 선뜻 나서는 곳이 없었다. 올해는 신입생을 뽑지 못했다. 교육부는 ‘횡령액을 변제하지 않으면 자진 폐교는 불가능하다’며 8월 31일 자로 강제 폐교 조치했다. 동부산대는 역대 17번째 폐교 대학이 됐다.8월 6일 동부산대 구성원 사이에서 침울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A교수가 통화에서 힘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청문은 아무 소득이 없는 것 같아요. 교육부에서는 이미 폐교가 결정됐다는 소문이 돈다고 하더라고요.” 교육부는 같은 날 출입기자들에게 동부산대 폐교에 관한 보도자료 배포 계획을 전했다. A교수는 “최선의 노력을 다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되니까 안타깝고 먹먹합니다”고 말했다. 동부산대는 폐교를 알리는 교육부의 계고장을 이미 받은 상태였다. 청문 절차도 끝났다. 그렇지만 이날까지도 ‘학교 문을 다시 열 수 있다’고 믿는 교수와 교직원이 상당수 있었다. 아직 최종 통보가 전해지지 않아서였다.이튿날인 7일 오전 10시30분. 학교 캠퍼스에는 지나다니는 학생이 한 명도 보이지 않았다. 무더위를 알리는 매미가 울고 있었다. 낡은 캠퍼스 외벽과 대조적으로 깨끗한 현수막이 학교 정문 앞에 걸려 있었다. 현수막에는 ‘지역인재 등용의 문, 동부산대학교 폐교 반대’라고 적혀 있었다.대학본부 건물 1층 사무실에서 직원 6명이 앉아서 근무 중이었다. 학교를 떠나지 않고 남은 직원들은 한 공간에 모여서 일을 했다. 교무처, 사무처, 취업학생처의 업무가 한 공간에서 이뤄졌다.직원들은 교육부 지침대로 학생들의 특별편입을 지원하기 위한 행정 업무에 정신이 없었다. 이들은 2018년 3월부터 월급을 받지 못했다. 직원들은 짜장면으로 점심을 먹었다. 학교 앞에 유일하게 남은 식당인 중국집에서 배달 주문을 했다. 허 팀장은 기자에게 짜장면 한 그릇을 건네며 “아무리 월급을 못 받아도 서울에서 오신 손님 짜장면 하나 못 사드리겠습니꺼”라며 웃었다. 다른 직원들은 “학교 진짜 문 닫는답니꺼. 서울에서 무슨 소리 듣고 온 거 아닙니꺼”라고 물었다.월급을 받지 못한 채 곧 사라질 학교에서 일하는 기분을 물었다. 직원들은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허 팀장은 “은행 빚을 내서 버티는 거죠. 학교가 문을 닫으면 당장 퇴직자가 되는 건데, 치킨집을 해야 할지…. 이제 나이 50인데 먼저 나간 선배는 에어컨 배관 설치 일을 배운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끼리 ‘이래가 최저임금은 받겠나’ 이런 소리를 하고 말죠”라고 말했다.옆에 있던 다른 직원 B씨가 거들었다. “평생 행정 업무를 했는데 어디를 갈 수 있을까요. 직원들끼리 잘 묻진 않지만 누가 물어보면 ‘공장에 갈 거야’ 라고 말을 해요. 말은 쉬운데…. 일단 쉬면서 저를 좀 더 내려놔야 할 거 같아요.” 말을 마친 B씨가 “갑자기 눈물이 나네”라며 고개를 들어 천장을 바라봤다. 또 다른 직원이 “와 그랍니꺼”라며 본인도 휴지를 뽑아 들었다.점심시간이 끝나자 직원들은 자리로 돌아가 업무에 열중했다. 교육부 직원이 현장 점검을 나온다며 장학 관련 서류를 요청한 터였다. 이 학교에 유일하게 남은 환경미화 직원 C씨(60)도 대학본부 건물에서 묵묵히 바닥 청소를 했다. C씨는 “나이도 있어가 계속 여기 다니면 좋은데… 다른 직원도 다 일자리가 안 정해졌을낀데 아이고야 큰일이데이”라고 말했다.학교가 월급을 지급하지 못하자 구성원들은 학교를 떠났다. 교원은 25명, 직원은 17명이 남았다. 이 학교는 교직원 숫자가 140명인 적도 있었다. 폐교 이후 학교법인이 수익형 자산을 팔면 밀린 급여를 정산받을 수 있다. 규모가 큰 자산은 쉽게 팔리지 않아 언제 정산이 이뤄질지 알 수 없다. 10년 이상 재직한 교직원은 폐교 시 지급되는 사학연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남은 직원 가운데는 10년을 채우지 못한 사람도 두 명 있다.송모(38) 팀장이 근무 기간 10년을 못 채워 사학연금을 못 받는 경우다. 장학 업무를 담당하는 그는 2011년부터 9년 2개월간 학교에 출근했다. 동부산대가 첫 직장이었다. 그동안 아내의 직장 퇴직금으로 생활했지만 최근 그마저 바닥이 났다. 송 팀장은 지난 7월부터 배달 앱 ‘배달의 민족’의 아르바이트 배달기사인 ‘커넥터’로 일한다. “보통 하루 1만5000원 정도 버는데 비가 오면 운행을 못 해서 일정치는 않아요. 지금은 당장 버틸 돈이 없어서 공장을 알아보고 있는데 경력직만 뽑아서 큰일이네요.” 다쳐서 일을 그만뒀던 아내는 어쩔 수 없이 지난 10일부터 유치원 차량 승하차 지원 업무를 하기 시작했다. 전산정보원의 김모 팀장도 살림을 하던 아내가 얼마 전부터 인근 군에서 공공근로 일을 시작했다.교수들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대학본부 건물에서 만난 홍수봉 교수가 건넨 명함에는 직함 3개가 적혀 있었다. 그는 ‘교무처장’ ‘입학홍보처장’ ‘전산정보원장’을 모두 맡고 있다. 보직교수 인원이 부족해 겸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홍수현 총장이 홍 교수의 사정을 대신 전했다. “낮에는 학교에서 겸직 업무를 다 하고, 밤에는 알바를 뛰더라고요.” 홍 교수는 2개월 전부터 아내와 함께 이커머스 업체 쿠팡의 배달 일을 하고 있다. 아내가 차에서 기다리면서 택배 짐을 정리하면 그가 나르는 식이다. 치킨 배달도 해봤다고 했다. 홍 교수는 “돈을 벌 것 같았으면 학교에 남아있지 않았죠. 학생들 때문에 남아있는 거죠”라고 말했다.8월 10일 오전 9시. 사무처 직원이 교육부에서 온 전자문서를 열었다. 8월 31일 예정대로 폐교를 진행하겠다는 최종 통보였다. 곧바로 긴급 직원회의가 소집됐다. 대학본부가 주관한 회의에서는 ‘8월 31일 자로 학교가 폐교될 예정이다. 직원들도 퇴직 처리가 된다. 업무 처리를 하다가 마무리가 되지 않는 부분은 정리해서 법인에 제출하라’는 공지가 내려졌다. 직원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9월 1일 자로 우리 모두 실업자가 되는 거냐”고 물었다.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애써 외면했던 걱정이 현실로 밀려왔다.2005년부터 15년간 근무한 허 팀장이 씁쓸하게 웃으며 말했다. “학교에서 일하는 게 보람 있었어요. 밖에서는 ‘아저씨’지만 학교에서는 직원끼리 서로 ‘선생’이라는 호칭도 쓰고 존중받는 직업이라고 여겼죠. 5년 전에 학교가 시끄러워지기 전까지만 해도 다들 사이가 좋았어요.” 과거를 회고하던 허 팀장의 말이 순식간에 원망과 미움의 말로 바뀌었다. “재단 문제를 왜 학교 구성원들과 학생들이 책임져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학업 포기하는 학생들, 직원 가족들 인생은 누가 책임집니까.”폐교가 최종적으로 결정되면서 재학생과 복학 예정자의 타 대학 특별 편입 절차가 시작됐다. 학교는 또 2개 학과에서 조기졸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3년제 학과의 학사 일정을 줄여 2년 수료 후 졸업장을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생활도예과와 실용음악과가 대상이었다.8월 14일. 이들 두 학과의 조기졸업 관련 학칙을 개정하고 졸업자 명단을 확정하는 졸업사정회의가 열렸다. 폐교 직전 열리는 마지막 졸업사정회의였다. 홍수봉 교무처장과 교수 1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교수들은 학생 편입학에 관한 질문을 쏟아냈다. 한 교수는 “모집 인원보다 지원 학생이 넘치면 어떤 기준으로 자릅니꺼?”라고 물었다. 홍 처장이 “성적순으로 자릅니다”라고 대답했다. 교수들은 술렁이며 “거리가 아이고? 이야 성적순이라네”라며 놀랍다는 표정을 지었다.대학의 마지막 회의에선 처리해야 할 안건이 많았다. 편입학 일정뿐 아니라 조기졸업 관련 학칙 개정, 졸업자 명단 확정을 해야 했다. 홍 처장이 서둘렀다. “자, 오늘 정리 다 하고 마무리 다 해야 됩니더. 저는 31일 지나면 (휴대전화) 번호 바꿀 거라서예. 오늘 다 하고 집에 가셔야 됩니더.” 홍 처장은 조기졸업에 관한 새로운 조항을 읽은 뒤 졸업대상자 17명을 확정했다. 그는 “확인 서명 직접 하시고요. 이것으로 동부산대 마지막 졸업사정회의를 마치겠습니다”라며 책상을 손바닥으로 ‘쾅쾅쾅’ 내려쳤다. 홍 처장은 회의를 마친 뒤 “약한 모습 안 보이려고 좀 재밌게 진행해봤습니더”라며 기자를 향해 쓴웃음을 지었다. (계속)부산=김유나 기자, 권기석 권중혁 방극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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