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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기에서 고름이 나와요! 강아지 자궁축농증(노령견 자궁축농증수술)

안녕하세요? 치유동물병원입니다

오늘은 저희 치유동물병원에서는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암컷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강아지 자궁축농증 질환에 대해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강아지 자궁축농증이란 무엇인가요?

자궁축농증이란 자궁 안에 고름 또는 농이 쌓이는 질병입니다

매우 위험한 질병이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해주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질병입니다.

대게는 6살 이상의 중성화 하지 않는 암컷에서 발생하게 되며 출산 경험이 없고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10세령 이후의 노령견에서도 많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어린 강아지에서도 생리 후에 많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생리 후 자궁점막 비대증이

발생하고 점액이 많이 분비되면 세균이 자라기 좋은 조건이 형성되기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 뿐 아니라 암컷 고양이에서도 발생 할 수 있지만 그 빈도는 고양이에서 훨씬 낮습니다.

자궁 축농증은 앞서 말씀 드렸듯이 자궁에 농 또는 삼출물 등이 차는 질병입니다.

자궁안에 있는 염증물이 해결되지 않으면 염증에 의한 감염 물이 전신으로 퍼지게 되서

패혈증이 유발 될 수도 있으며 자궁이 터져서 복막염이 될 수 있으며 이는 곧 사망으로도

직결 되는 매우 위험한 질병입니다.

자궁축농증의 원인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학술적으로는 강아지에서 프로게스테론 반응에 따른

에스트로겐의 자궁내막에 대한 반복적인 노출로 인해 발생합니다.

여기에 낭포성 증식을 일으키는 것이 이 질병의 병리학적 요인이 됩니다.

두번째로는

강아지도 생리를 합니다.

발정 전에는 수컷을 받아들이기 위해 면역력이 굉장히 강하지만 발정 후기에는 상대적으로

면역이 약해지지 깨문에 중성화 하지 않는 강아지 경우

생식기 부분이 바닥에 닿거나 핥거나 하면 역행으로 세균이 감염되어

자궁축농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노령견에서 치아 관리가 되지 않는 강아지 경우에도

치석의 염증 산물이 전신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때 자궁으로 감염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강아지 자궁축농증의 증상은 어떤가요?

강아지가 생리 후 갑자기 기력이 없고 식욕 부진 등으로 내원을 하면

자궁축농증으로 의심을 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식욕부진, 권태, 자주 졸기가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물을 평소보다 많이 먹고, 복부가 팽만하며,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간헐적으로 일어나기도 하고 갑자기 생리 후에 일어나기도 합니다.

특히, 외음부가 붓는 현상이 대부분의 개에서 나타나며 외음부에서 분비물이 나오거나

자주 음부를 핥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특히 생식기 부분에서 분비물이 노랑색에서 적갈색으로 다양하며

특유의 악취가 있습니다.

체온은 일반적으로 정상체온 내지 0.6~1 도 정도 상승을 하기도 하지만

체온만으로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자궁축농증은 개방형과 폐쇄형으로 나뉘는데

개방형 자궁축농증(생식기로 농이 나오는)이 폐쇄형에 비해 임상증상이나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자궁축농증은 어떤 검사를 하나요?

자궁축농증 진단 방법으로는 복부촉진, 방사선 검사, 초음파 검사, 혈청화학 분석 등이 있습니다

강아지 자궁축농증 확정진단은 디지털 X-ray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합니다.

혈액분석은 질병의 전신감염 및 2차적인 MODS(다발성 장기 부전)등을 확인하고

마취 가능 여부 확인, 수술 후 예후판단이나 수술 전 후의 치료 관리를 위한

기본적인 지침을 위해 필요합니다.

자궁축농증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자궁축농증은 치료는 일반적으로 약물요법과 수술적 요법이 있습니다

수술적 요법은 자궁축농증이 발생한 자궁과 난소를 적출하는 방법이며

자궁이 파열되지 않고 원인이 되는 농과 자궁을 자체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100% 완치가 되는 방법입니다

약물요법은 염증을 약물로 치료하는 방법인데 선호되지 않습니다.

효과가 불분명할 뿐아니라 질병이 개선될 동안 좀 더 심각한 상태로 진행되기도 하고

드물게 약물에 반응하여 치료 되어도 발정 후에 재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저희 치유동물병원에 내원한 봄이를 통해 진단과 수술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봄이는 중성화 하지 않은 11살 암컷으로 보호자님은 무척이나 따르는 아이였습니다.

처음 내원시에는 매년 하는 추가접종을 하기 위해서 내원하셨습니다만

보호자님과 자세한 문진을 통해 건강상태 체크를 위해 방사선 촬영을 실시하였습니다.

방사선 촬영결과 내장기관 주변에 원형의 다발성 부종장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궁 수종을 진단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실시 하였습니다.

초음파상 다발성으로 확장된 양측 자궁 등이 확인 되었고

자궁안에 농성 물질이 확인되지 않아서 자궁 수종으로 진단하였습니다

자궁 수종은 자궁안에 물이 가득 차게 되는 상태이며 일반 적인 자궁보다

자궁이 많이 확장됩니다.

대게 자궁수종의 경우 자궁의 상태가 더 심각해져서 자궁축농증으로 진행하여

파열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행히도 봄이는 검진 중에 발견하게 되어 너무 운이 좋은 케이스였습니다.

자궁수종에 대해 보호자님과 면담 후 수술을 결정하였습니다

봄이는 11살로 노령견이기 때문에 보호자님의 걱정이 많으셨습니다

추가적인 혈액검사와 검진으로 봄이의 마취와 수술을 준비하여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술은 신형 리가슈어 장비를 이용하여 적은 출혈과 빠른 수술로 진행하였습니다.

11살 노령견이지만 수술을 잘 끝내고 지금은 회복중에 있습니다.

노령견임에도 큰 수술을 잘 이겨내준 봄이에게 고맙고

저희 치유동물병원에 수술을 믿고 맡겨주신 보호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봄이의 빠른 쾌유와 앞으로의 건강을 치유동물병원에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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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축농증이란? > 건강상담 FAQ

– 대부분 중년의 중성화되지 않은 암캐에서 발정기가 2~8주 정도 지난 후 발생됩니다.

– 개방성 자궁축농증과 폐쇄성 자궁축농증으로 분류되는데요,

쉽게 말해서 자궁 입구가 열려서 질분비물이 나오느냐, 나오지 않느냐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폐쇄성 자궁축농증에서 증상이 더 심하다고 봅니다.

* 개방성 자궁축농증에서는 점액성, 붉은색, 화농성 등의 분비물을 관찰되는 경우가 많고

* 폐쇄성 자궁축농증에서는 분비물이 거의 없지만, 더 많이 아파하며 내원합니다. 복부도 개방성 자궁축농증보다 많이 확장되구요.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는 증상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방사선, 초음파, 혈액검사로 진단하고

외과적인 자궁난소절제술로 치료하게됩니다.

자궁난소 절제술 이후, 얼마간 염증과 감염증을 혈액검사로 모니터링하며 항생제와 같은 약물로 관리하게 됩니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고, 5살이상의(대형견은 더 어릴수도 있습니다) 중성화 되지 않은 암캐는 모두

자궁축농증을 나타낼 수 있으니 의심 증상이 있다면 패혈증, 신성 질소혈증(신부전) 등의 위험이 있으니 빨리 병원에 내원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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