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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건조분쇄,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 장점 단점 추천 (스마트카라 휴렉 웰릭스 린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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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음식물 처리기 장점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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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건조분쇄,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 장점 단점 추천 (스마트카라 휴렉 웰릭스 린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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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음식물 처리기는 크게 건조 후 분쇄형과 미생물 그리고 싱크대 설치 총 3가지로 나눠져 있습니다. 그중 건조 후 분쇄하는 것과 미생물을 이용해서 분해하는 방식의 음식물 처리기에 대한 장점과 단점 그리고 추천까지 해보겠습니다. 건조 후 분쇄형은 스마트카라, 휴렉이라는 브랜드이고, 미생물처리방법은 웰릭스, 린클 브랜드입니다.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 장점 단점
스마트카라 & 휴렉 건조 후 분쇄형 :
스마트카라와 휴렉 음식물처리기의 작동 방식은 건조 후 분쇄시키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고열의 열을 줘서 음식물을 건조한 후, 분쇄시켜 음식물을 가루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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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라와 휴렉같은 건조 후 분쇄형 음식물처리기의 장점으론, 한꺼번에 많은 양을, 음식물을 가리지 않고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스마트 카라는 최대 2리터의 용량을 담을 수 있고, 휴렉은 최대 4.3리터의 용량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카라, 휴렉 음식물 처리기의 단점으론 건조하고 분쇄하는 과정이 오래 걸린다는 점입니다. 고열로 가열을 해서 음식물을 건조하기까지도 시간이 보통 2시간이 걸리고, 분쇄하는 과정도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걸리니, 한번 건조 후 분쇄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략적으로 3시간에서 4시간이 걸린다고 봐야 합니다.
3시간에서 4시간사이에는 추가로 음식물을 넣을 수 없으니, 그동안 나오는 음식물들은 따로 보관을 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또 다른 단점으론, 열이 난다는 점입니다. 보통 음식물처리기를 놓는 곳이 다용도실입니다. 여름에는 창문을 열어두면 상관이 없겠지만, 겨울같이 창문을 열어두고 있기 힘든 계절엔 음식물처리기에서 나오는 열 때문에 다용도실에 습기가 찰 수 있습니다. 결로현상은 당연히 나타나고, 심하면 곰팡이까지 생길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겨울철에 스마트카라, 휴렉같은 건조 후 분쇄형 음식물처리기를 사용하다면, 환기는 필수입니다.
세 번째 단점은 냄새입니다. 스마트카라와 휴렉에는 커다랗고 좋은 필터가 들어가 있습니다. 스마트 카라 음식물 처리기의 경우, 3중 에코 필터가 들어가 있고, 휴렉 음식물 처리기에도 20% 늘어난 필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필터가 냄새를 잘 잡아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필터의 한계가 오면 냄새가 나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3개월에서 4개월에 한 번씩은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환해 주어야 합니다.
네 번째는 건조통입니다. 음식물을 가득 넣었다가 건조 후 분쇄가 되면, 음식물 가루들을 매번 버려야 합니다. 물론 밖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는 것보다 나을지는 몰라도 매번 가루를 버리는 일 또한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건조통을 씻어줘야 한다는 점도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생물형 음식물 처리기 : 웰릭스, 린클
웰릭스나 린클 음식물 처리기의 경우 미생물을 이용해서 음식물을 처리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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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형 음식물 처리기인 웰릭스, 린클의 장점은 미생물을 활용한다는 점입니다. 미생물을 사용하니, 건조 후 분쇄처럼 열이 나지않습니다. 그래서 겨울철에도 습기 걱정이 없습니다.
또한 미생물형 음식물처리기의 장점은 언제든지 음식물을 넣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건조 후 분쇄형처럼 작동 시간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원할 때마다 추가로 넣을 수 있습니다.
3번째 장점은 냄새가 안 난다는 점입니다. 린클이나 웰릭스 미생물 음식물처리기의 필터를 보면, 스마트카라와 휴렉에 비해 작고 초라합니다. 거의 필터가 없다고 생각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필터의 주기도 1년에 한 번 교체하면 됩니다.
필터에 신경을 안 썼다는 이야기는 냄새가 그만큼 심하지 않다는 이야기로 바꿀 수 있습니다. 미생물들에서 나오는 특유의 흙냄새를 제외하곤 역한 냄새는 나지 않습니다.
미생물 음식물처리기의 단점은 미생물을 이용한다는 점입니다.
미생물도 살아있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건조 후 분쇄형 음식물처리기는 100% 기계이기 때문에 음식물을 가리지 않고 다 받습니다.
하지만 미생물 음식물처리기는 생물을 이용한 음식물 처리방식이기 때문에, 음식을 가려 받습니다.
양념이 묻어있거나 물기나 많거나 기름기가 많거나 등 많은 제한사항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물들을 넣으면 미생물들이 처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미생물들의 상태가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미생물들의 상태가 안 좋아지면, 그만큼 성능은 떨어지게 되고, 심하면 미생물을 다시 구매해서 다 갈아줘야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미생물을 사용기 때문에 생기는 단점으론, 하루에 넣을 수 있는 적정 양이 정해져 있습니다.
린클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의 경우, 최대 1KG 이상을 넣을 수 없고, 웰릭스 미생물 음식물처리기는 최대 2KG까지 허용이 됩니다. 그 이상의 음식물을 넣으면, 미생물들이 분해하는 시간이 더 늘어나게 되고, 역시 미생물들이 힘들어할 수 있습니다.
미생물형 음식물처리기는 미생물의 눈치를 봐야 하는 처리방식입니다.
건조 후 분쇄 음쓰처리기 vs 미생물형 음쓰 처리기 비교
가정용 건조 후 분쇄하는 방법의 음식물처리기와 미생물형 음식물 처리기는 더러운 음쓰를 들고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 또한 명확하게 있기 때문에, 선택하기에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기준으로, 하루에 음식물의 양이 거의 나오지 않거나 적게 나오는 편이라면, 미생물형 음식물 처리기를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깔끔하게 사용하기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족 인원 숫자가 많고 음식물의 양이 많다면, 건조 후 분쇄형을 추천합니다. 음식물의 양이 많이 나온다면, 미생물형은 사용할 수 없으니 건조 후 분쇄형을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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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처리기 비교 2탄! (인기있는 음식물 처리기 종류)
음식물 처리기 2부 포스팅
안녕하세요 돈워리 입니다. 집안에 비위생적으로 보관해야하는 음식물 쓰레기, 음식물처리기를 사용하면 위생적으로 보관하며, 양도 줄일 수 있어 환경도 보호할 수 있지요. 1년 내내 소중하지만 여름철에 더욱 간절해지는 음식물 처리기! 2탄으로 찾아왔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루펜, 휴렉, 웰릭스의 제품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식물 처리기의 시작과 끝, 루펜! (온조 조절과 공기 순환 건조 방식)
루펜의 음식물 처리기, 깔끔한 디자인 이네요!
한 주부의 고민으로 탄생한 브랜드죠. 루펜입니다. 별치형 제품으로 건조 방식의 음식물 처리 제품입니다.
루펜 제품은 온풍 건조와 UV 살균으로 제품 내부와 바구니, 음식물 쓰레기에서 번식하는 세균을 99.9% 살슌한다고 설명합니다. 건조과정에서 나오는 악취는 필터를 통해 깨끗한 공기로 걸러집니다. 다만 필터 교체 주기는 사용환경, 즉 음식물의 양과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네요.
굉장히 심플하고 사용하기에 자연스러운 제품입니다. 다른 제품처럼 갈아버린다거나 효소가 들어간다거나 하는일 없이 심플하게 건조되는 방식이라 이물질이 들어가도 걱정이 없고 기타 쓰레기가 같이 들어가도 고장걱정이 없습니다.
장점, 자연스러운 처리과정,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 (약 30만원대)
합리적이고 사용하기 간단해서 좋아요~
휴렉 히어로 음식물 처리기
휴렉 제품 디자인이 고급 스피커 같습니다. 휴렉 히어로!
조여정님이 모델인 제품이죠. 휴렉 제품에는 싱크대 일체형, 프리스탠딩형, 시스템형 3가지 제품이 존재하여 필요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휴렉의 빌트인 제품
싱크대 일체형인 지니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식이죠. 분쇄 방식으로 2차 처리가 필요없고, 미생물로 친환경적으로 처리됩니다. 다만 싱크대에 설치공간이 있어야하며, 별치 싱크대를 놓는것도 가능하지만, 어쨋든 공간이 필요한 단점이 있습니다. 삼성 디지털 센터에 입점한 제품이며, 각 건설사에서 빌트인 제품으로 선택된 브랜인 만큼 제품 자체는 믿음이 갑니다.
별치형도 선택 가능합니다 디지털 프라자에 입점 제품! 아파트 건설사에 빌트인 제품으로도 쓰입니다.
프리스탠딩형인 히어로는 분쇄 건조 방식입니다. 예쁜 디자인이 강점입니다. 고급 라디오 같은 디자인이네요.. 하지만 90만원대의 어마무시한 가격… 어차피 2차 처리를 해야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가격적인 측면에서 보면 크게 매력적이지 않아 보이긴 합니다.
휴렉 히어로 제품
시스템 형은 다가주 주택등에 적용가능한 제품으로 퇴비를 생산하는 획기적인 리사이클링 제품이라고 하네요. 일반 소비자들은 지니, 히어로 제품중에 선택하여 사용하셔야할것 같습니다.
휴렉의 시스템 음식물 처리기
웰릭스 음식물청소기
웰릭스 빌트인 음식물 처리기
웰릭스의 제품은 분쇄+미생물 방식입니다. 싱크대에 빌트인으로 설치하는 제품이고요. 이렇게 쭉 1탄, 2탄을 통해서 음식물 처리기를 살펴보니까 대부분 대동소이한 제품들인것 같아요. 남은것은 품질 정도..
아무튼 웰릭스 제품의 특징은 1차 분쇄하고, 2차 세라믹볼로 2차 분쇄한다는 점입니다. 3단계로 미생물을 이용한 액상 분해되어 자동으로 배출됩니다. 전기세로 하루에 70원 수준으로 든다고 하며, 2차 처리가 필요없는 깔끔한 제품이네요.
2단계 세라믹 볼 미세 분쇄 3단계 미생물 처리로 액상 배출
1부, 2부 음식물 처리기 편을 마무리 하며.
분쇄 미생물 방식이 사실 가장 미니멀 라이프이긴합니다. ㅎㅎ 별치할 필요도 없고, 2차 처리도 필요없구요. 개인적으로는 싱크대와 빌트인으로 설치하는 분쇄+미생물 방식의 제품을 선택하고 싶네요. 1부 2부에서 총 3가지 분쇄 + 미생물 제품을 다루었는데, 관건은 품질과 유지에 관한것입니다. 고장이 잘안나고, 유지라고 함은 비용보다는 번거로움이 없는 제품이 좋겠지요. 그런 측면에서 휴렉 지니가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걱정인 부분은, 처리되기전 배수관에 음식물이 퇴적되어 썩고 악취가 나는 상황이 없을지, 그리고 미생물이 괴사하여 음식물 처리가 제대로 안될 경우?가 걱정이긴하네요. 이상 음식물 처리기에 대한 포스팅은 이만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많은 댓글과 공감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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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vs 최저가 음식물 처리기] 90만 원 대 휴렉 히어로 HD-9000SD vs 9만 원 대 이젠쿨 EC-2001 다나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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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vs 최저가 음식물 처리기] 90만 원 대 휴렉 히어로 HD-9000SD vs 9만 원 대 이젠쿨 EC-2001 다나와 리포터
각각의 주제에 맞춰 운영자들이 한땀한땀 보기좋게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DPG 큐레이션은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저는 자취를 시작하면서 음식물 쓰레기 봉투 중 가장 작은 사이즈인 1L를 사용하던 것이 습관이 되어 쭉 1L 봉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배달음식을 주로 시켜 먹는 금요일이나 주말 때를 제외하고는 음식물 쓰레기가 그리 많이 나오는 편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그러다 보니 1L 봉투를 사용해도 한참 동안 봉투가 차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자취 초반에는 냉장고에 봉투를 보관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뉴스에서 냉장고에 음식물 쓰레기 보관할 때 세균이나 식중독 균이 사라지지 않고 냉동실이나 냉장실에서도 살아남아 해동 과정에서 생장 증식하게 된다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는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고 실온에서 보관하다가, 봉투가 다 차지 않더라도 아깝지만 가급적 2-3일 안에 버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사연으로 요즘 음식물 처리기 구매를 고민 중인데요, 하지만 쉽게 결제하기에는 가격들이 너무 부담됩니다. 저는 방송에 나오는 음식물 처리기들이 그렇게 비싼 줄 몰랐어요. 그래서 대안으로 고민하게 된 게 10만 원 이하로 살 수 있는 음식물 처리기였는데요, 그런데 10만원 이하 제품은 음식물 쓰레기를 단순 냉장 보관만 해주는 거라 해서 다시 고민했습니다.
오늘 리뷰는 저처럼 음식물 처리기 구매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제 리뷰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지난 시간에 분쇄건조 방식으로 작동하는 ‘휴렉’ 음식물 처리기와 ‘에코체’ 제품을 사용했었는데요, 확실히 고가 제품이라 그 성능에 감탄했지만 여전히 90만원이 넘는 가격 때문에 주저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리뷰에서 10만 원대 음식물 처리기를 사용하게 되고, 최저가 제품과 최고가 제품을 비교 사용하면서 어떤 가격대 제품을 고르면 될지 마음을 정하게 되었어요. 제가 이번에 리뷰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는 92만 원에 판매 중인 분쇄건조 방식의 휴렉 히어로 HD-9000SD와 9만 원대에 판매 중인 냉장보관 방식의 이젠쿨 EC-2001입니다.
0. 요약
이젠쿨의 경우 봉투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기기 안쪽에 완전히 보관되기 때문에 미관상 보기 좋지 않던 것이 해결되어 사용 시 만족스러웠습니다. 상온 보관 시보다 부패 속도가 확실히 느리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봉투를 넣어두고 전원만 켜 두면 되기 때문에 매우 간편했습니다.
사이즈가 작아 사용 중 자유롭게 위치를 바꿀 수 있다는 점 또한 장점 중에 하나겠네요.
1-2인, 자취생이나 저처럼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오지 않는 가정집에서의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휴렉의 경우 건조에서 쿨이 완료될 때까지의 시간은 약 5-6시간 정도이며, 가동 시 간혹 소음이 발생하여 소음에 민감하시다면 늦은 저녁시간은 피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물 쓰레기양을 상당히 많이 줄여주며 수분감이 거의 없어 음식물 쓰레기 봉지에 넣고 버릴 때 물이 떨어질까 봐 걱정할 일이 없었습니다. 건조 성능은 매우 뛰어나지만 작은 원룸에서 사용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사이즈 일 수 있습니다.
1. 구성 및 외형 휴렉 히어로 HD-9000SD
건조통. 필터. 저수조 벨브. 사용 설명서. 간단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악취를 잡아주는 필터는 2~3개월 이상 경과 시 필터 배기구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면 교체합니다.
휴렉은 4.3L의 용량으로 사이즈와 무게가 나가는 편입니다.
이젠쿨처럼 냉장 보관 방식은 아니지만 보관 기능이 있어 음식물 쓰레기 부패 속도를 늦춰주고, 세균 번식과 악취를 방지하여 1인 가구부터 대가족이 사용해도 용량이 다 채워질 때까지 음식물 쓰레기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순한 맷돌 분쇄방식의 분쇄가 아닌 교반 날개로 음식물을 뒤집어 회전시키고 좌.우 칼날로 골고루 잘라주는 3차원적인 맷돌 분쇄 방식입니다.
이젠쿨 EC-2001
본체, 전용 어댑터, 사용 설명서, 고정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고정링에 끼워 본체 내부에 넣어서 쓰레기가 생기는 즉시 봉투 안에 담아 보관하는 방식입니다. 반도체 직냉각 기술로 온도를 낮추어 음식물 쓰레기가 부패하지 않도록 도와주며 입자가 확산되면서 생기는 악취와 해충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반도체소자 방식으로 냉매를 사용하지 않고도 온도를 차갑게 유지할 수 있으며, 소음과 발열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젠쿨은 2L용으로 저희 집에 있는 1L 봉투를 사용 시 고정링이 다 감싸지지 않았습니다.
사용 시 문제는 없었으나 고정링 사이 틈으로 음식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했고 고정링 주변에 음식물이 묻을 수 있으니 딱 맞는 봉투를 사용하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음식물 쓰레기가 생기면 냉동실에 보관하거나 저처럼 음식물이 많이 나오지 않는 집에서 사용 시 적합해 보입니다.
2.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교
배달음식을 주로 먹는 금요일부터 주말 저녁까지 3일간 나오는 모든 음식물 쓰레기들을 각각의 처리기를 사용하여 보관, 처리해보았습니다. 3일간 발생된 모든 음식물 쓰레기는 모두 두 기기를 사용하여 처리하였고 가급적 투입되는 음식물 쓰레기의 용량은 거의 같도록 하였습니다.
* 각 제품의 사용 방식과 성능이 다르며 기기에 맞는 테스트를 각각 진행했기 때문에 두 기기의 테스트 결과의 차이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1회 : 피클 / 피자 조각 / 콩나물 다듬고 남은 것 / 과일 껍질
2회 : 감자 수제비
3회 : 냉면 / 만두 / 탕수육 / 계란찜
4회 : 짜장밥 / 짬뽕 / 과일 조각
3일간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는 위와 같았고 휴렉은 모아서 2번에 거쳐 건조.
이젠쿨은 3일간 24시간 가동하며 음식물 쓰레기를 보관하였습니다.
휴렉 히어로 HD-9000SD
▲건조 과정
장점 : 음식물 쓰레기 부피가 상당히 많이 줄어들어 평소처럼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지 않게 되어 편리했습니다. 또한 건조 모드 사용 후 건조통 내부에서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적게 남았습니다. 보관 기능을 이용하여 아침부터 저녁까지 쓰레기를 모았다가 한 번에 건조 시킬 수 있습니다.
단점 : 건조가 완료되면 건조통 속의 쓰레기는 따로 모아 보관해 두었다가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버리는데 (이 방식은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모으지 않고 그때그때 버려도 됨) 이때 보관방법에 따라 건조된 쓰레기에서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젠쿨 EC-2001
▲보관 24시간 후
장점 : 실온 보관 시 가장 참기 힘들었던 악취로부터 자유로웠습니다. 또한 기기 사이즈가 작아 어디든 설치해 두고 사용하기 편리했고 저 같은 경우 싱크대 아래 설치하여 사용하였는데 사용하다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전날엔 현관 쪽으로 이동하여 사용하니 편리했습니다. 미관상 보기좋지 않았던 음식물이 들어있는 봉투 또한 가려주니 그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점 : 냉장고에 음식을 넣어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하는 것처럼 완벽한 부패를 막아주는 건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뚜껑을 열 때 냄새가 약간씩 나게 됩니다.
기기에 맞는 2L 봉투를 사용하면 맨 아래 바닥 부분에 봉투가 닿아 내부 음식물이 낮은 온도로 냉각되도록 사용하여야 효과가 더 클 것같습니다.
▲ 3일 사용 후 음식물 쓰레기 부피 비교
3일 사용 후 음식물 쓰레기들을 모아놓은 모습입니다. 부피는 확실히 휴렉 제품을 사용한 쪽이 압도적으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이젠쿨 제품은 부피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냉장 보관이니 당연한 결과겠죠? ^^;; 처리가 끝난 찌꺼기들을 기기 안에 그대로 두면 밖으로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지만, 사진처럼 2차처리를 위해 상온에 꺼내놓으면 냄새가 납니다. 휴렉에서 처리된 음식물 쓰레기에서는 약간 짭짤한? 짠내 같은 게 나고요, 이젠쿨에서 보관한 쓰레기는 그냥 상온에서 보관한 쓰레기보다 악취가 덜했지만 그래도 냄새가 풍기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4. 소비전력
휴렉 히어로 HD-9000SD의 경우 각 모드별로 소비되는 전력이 다르므로 음식을 건조시킬 때, 분쇄(컷)할 때, 식힐 때(쿨)로 나누어 측정했습니다. 건조 보다 컷모드에서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였으며, 매일 한 시간씩 사용 시 620원 정도의 전기 요금이 나옵니다.
이젠쿨의 경우 별도의 모드 없이 스위치를 켜면 작동되어 유지됩니다. 이때 발생되는 요금은 매일 1시간씩 사용 시 110원으로 매우 적은 요금이 측정되었습니다.
5. 소음
휴렉은 평균 42dB 정도의 소음이 발생합니다. 다만 작동 시 드물게 소음이 발생하여 최대 59dB로 측정되어 소리에 예민하신 분이라면 늦은 저녁이나 수면 중에는 사용을 피하거나 기기와 어느 정도 거리를 두어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젠쿨의 경우 평균 40dB 정도의 소음이 발생하며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크게 거슬림 없을 정도로 24시간 가동시켜 사용하는 제품답게 적당한 소음으로 측정되었습니다.
6. 마치며
가격부터 처리방법까지 완전히 다른 음식물 처리기 2종을 사용해보았습니다.
두 기기를 사용 전 제가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식을 말씀드리자면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싱크대 거름망 비닐봉지를 사용해서 모아두었다가 하루나 이틀 후에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일단 이 방식은 물기가 있는 음식물은 물이 어느정도 빠지기 때문에 편리하나 미관상 보기 좋지 않고 냄새도 나는 편이며, 벌레가 꼬이기 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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