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32 클래식 기타 독학 The 127 New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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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al Guitar Cover (G Dur No.1 by Mateo Carcas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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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기타 독학 한 곳에서 끝낼 수 있는 방법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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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기타강좌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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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기타 홀로 배우기 Part II – 2년가까이 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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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클래식기타 홀로 배우기 Part II – 2년가까이 치다보니 그동안 기타를 치면서 독학에 관한 많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결론은 처음에는 학원가라는 것뿐 … 저같은 경우 1년정도 혼자 멋대로 치다가 학원에 갔습니다. 2009-03-08 작성된 포스트 이 글은 클래식기타를 시작하는데 있어서 맨땅에 해딩하시는 분들을 위한 글이며, 완전히 개인적인 생각 나부랭이 입니다. 음.. 오랜만에 쓰는군요 클래식기타에 대한 글을 처음시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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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기타 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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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기타 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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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a! 클래식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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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ejib0606 :: 클래식기타? 통기타? 독학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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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기타 독학 한 곳에서 끝낼 수 있는 방법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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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다들 새로운 악기 배우기를 하면서

그동안 관심 가지고 있던 것들을

독학하는 분들도 굉장히 많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클래식 기타 독학 이야기에 대해서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려고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답니다!

특히 클래식기타 뿐만 아니라 통기타 영상도 있고,

무엇보다 기타꿀팁까지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좋을 거예요!

제가 이번에 말씀드릴 클래식 기타 독학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홈페이지는 바로 지금 보이는 곳인데요!

여기의 주소도 나중에 알려드릴 테니까

참고해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우선 지금은 하나하나 살펴 보도록 할게요!

해당 사이트 첫 화면으로 가면

‘밤하늘별빛’이라는 소개가 있는데요.

우측에는 활동을 해썽ㅆ던 다양한 사진들을 만나실 수 있답니다!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 보면

About us라는 란이 있는데

클래식기타리스트 밤하늘별빛과 함께

진행했었던 다양한 사진들을 만나실 수 있답니다!

비파연주자 마롱님과의 팀 샤누아

바이올리니스트 조설아님과의 팀 슈테른

일시적으로 콜라보를 진행했던 사진,

성악과의 콜라보 사진 등등

정말 다양한 자료들을 만나실 수 있어요!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 보게 되면

클래식 기타 독학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상들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Our Project라고 해서

“일상에 지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줍니다”

라고 글이 적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그 아래쪽에는 다양한 배너들이 보이게 되는데

간단하게 몇 가지 보고 넘어가도록 할게요!

우선 처음에는 My Own Songs라고 해서

밤하늘별빛이 직접 작곡한

간단하면서도 다양한 자작곡들을 만나실 수 있답니다!

그 다음에는 Classic Guitar x Vocalist라고 해서

성악과의 콜라보 영상들을 만나러 가실 수 있는 배너도 있는데요.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이쪽 영상이 많이 올라오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 번씩 구경해보고, 둘러 보시면

꽤나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랍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들어가 보면 좋을 거예요~

다음으로는 Classic Guitar x Collaboration인데요.

여기에서는 다양한 악기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구경하실 수 있답니다!

가야금, 오보에, 얼후, 바이올린 등등

정말 다양한 악기들을 만나실 수 있기 때문에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시간으로 만들어드릴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클래식 기타 독학을 할 수 있는

메뉴로 한 번 들어가 보도록 할까요?

해당 메뉴는 상단에서 우측쪽에 있는

Lesson을 클릭해주시면 된답니다!

그렇게 되면 하위 메뉴에 3가지가 나오는데

클래식기타 배우기, 통기타 배우기, 기타 꿀팁

이렇게 세 가지를 모두 보실 수 있게 돼요!

이왕 온 김에 세 가지 모두 다 보는 게

도움도 많이 되고, 이것저것 많이 배울 수 있겠죠?

우선 Lesson이라는 메뉴를 클릭해서

딱 해당 메뉴의 메인으로 들어가게 되면

클래식기타 배우기 라는 큰 타이틀과 함께

밤하늘별빛의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의 공연 사진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여기에 소개를 보면

“그동안 관심은 있었지만

차마 시간을 내지 못했던 분들,

오프라인이 부담스러워 가지 못했던 분들을 위한

다양한 레슨과 꿀팁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실제로 요즘에는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독학을 하려는 분들도 많을 텐데

다들 구경하러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조금만 아래로 내리게 되면 클래식 기타 독학을 위한

클래식기타 배우기와 함께, 통기타 배우기, 기타 꿀팁들이 보이는데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조만간 ‘어린이 기타교본’ 메뉴가 새롭게 추가될 거랍니다!

그렇게 해서 새롭게 시작하는 많은 분들에게

최대한 큰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사이트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업데이트 해나갈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앞으로의 발전과 업데이트를 기대하시면서

가끄ㅜㅁ씩 들어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클래식기타 배우기 메뉴를 클릭해서 들어가게 되면

다양한 레슨들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아직 각 영상 아래에 설명들이 쓰여 있지는 않지만

조만간 업데이트 될 예정이기 때문에

잠시만 기다려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것들 중 하나를 클릭하게 되면

이렇게 큰 창으로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클래식기타 배우기 LESSON No.2’라고 쓰여 있으니까

두 번째 시간이라는 것을 누구나 손쉽게 알 수 있을 거랍니다!

지금 여기에 올라와 있는 영상들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로망스’를 배우는 것 까지 업데이트 되어 있어요~!

클래식기타나 통기타 독학을 하고 있다면

한 번쯤은 들려서 시청해보기도 하고,

다양한 영상 외에 특별한 다른 많은 정보들도

함께 즐기고 가시는 게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진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랍니다!

이렇게 해서 클래식 기타 독학 포스팅을

모두 다 이야기 해드리고, 마치게 되었는데요.

내가 마침 새로 악기를 배우려고 하는데

오프라인은 코로나 때문에, 그리고 요금 때문에 부담스럽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온라인으로 바로 즐겨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slns.co.kr

그리고 사이트 주소는 위와 같으니까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다음에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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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기타강좌 : 네이버 블로그

[시작하기에 앞서…]

♬ 클래식기타에 대하여

♬ 강좌의 학습법(필독)

[예비지식]

♪ 조율에 대하여

♪ 연주자세에 대하여

♪ 오른손과 왼손

♪ 알아이레와 아포얀도

[Grade 1. 단음의 연습]

♪ 개방현과 교호주법

♪ 음표와 쉼표의연주법

♪ 음계의 연습

[Grade 2. 겹음의 연습]

♪ 겹음(화음)의 연주법

♪ 첫 독주곡 – A.Cano

♪ 안단티노 – M.Carcassi

클래식기타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김금석입니다.먼저 마루기타 게시판과 E-mail을 통하여 저의 부족한 답변과 함께 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강좌는 필자가 경험많고 실력있는 선생으로서의 강좌라기보다는 필자도 독학으로 클래식기타를 시작했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한 개인의 입장에서 지금도 과거의 저와같이 배우고자하나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전국의 수많은 독학생들에게 시행착오를 조금이나마 줄이고, 기본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특히 이제 막 클래식기타를 배우려는 초보자에게도 올바른 길잡이가 되어보고자 합니다.

“네 언어의 한계는 네 사고의 한계이다.”

이 강좌를 시작하려 마음먹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였는지 모릅니다. 첫째는 클래식기타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둘째는 저보다 훌륭한 선생님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좋은 뜻에서 시작한 강좌이니 넓은 아량으로 이해하여주시고, 진흙 속에서 진주를 찾는 여러분의 지혜로움으로 저의 강좌를 참고하여 주시면 저는 더할나위없이 즐겁고 보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클래식기타란?]

클래식기타 즉, “Classical Guitar”란 말뜻 그대로 고전적인 의미의 기타를 말합니다.통기타(포크 또는 어쿠스틱기타)나 일렉기타(전기기타)는 현대에 와서 발전된 악기이기때문에 클래식기타와 구분됩니다.

클래식기타는 연주하는 곡들이 고전음악이 주가되며, 통기타나 일렉기타는 주로 대중음악을 연주하는데 사용됩니다.

우리가 쉽게 접할수있는 대중음악을 연주하는것이 아니기때문에 클래식기타는 언뜻 처음접하는 사람들이 지루하고 딱딱하고, 금방 친해지기 어려운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고전음악은 대중음악에 비해서 더 깊고 풍부한 사상과 정서를 담고있으며, 그런음악들을 배우고 연주하기때문에 클래식기타를 배우다보면 음악의 기본이 잘 다져지고 스스로의 내면또한 성숙하게되는 좋은점이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로부터 중`고생까지의 어린 학생들은 기타를 처음시작할때 꼭 클래식기타로 시작하시길 권합니다.

클래식기타를 잘 연주하는 사람이 후에 통기타나 일렉기타로 전향하는것은 전혀 문제가 없거니와 오히려 큰 도움이 되지만, 반대로 통기타나 일렉기타를 잘하는 사람이 후에 클래식기타를 배우고자 할때는 기초부터 새로 배워야하는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클래식기타의 현재와 미래]

우리나라는 6`25전쟁을 계기로 미군들에의해 통기타가 쏟아져 들어오면서 한때 통기타 붐이 조성될정도로 통기타가 대중의 인기를 끌었던 환경으로인해 우리나라에서 “기타”라고 할때는 무조건 “통기타”만을 기타로 인식하는 습관이 생겨났습니다.

그러던것이 1985년 쯤에 현재의 평택대학교(구,피어선 신학대)에 기타과가 개설된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서울대,한국예술종합학교,시립대,경원대등등의 음대와 전문대, 그리고 서울예고,계원예고,예원중학교까지 클래식기타 전공과정이 생겨날정도로 정식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수 많은 선생님들이 해외유학을 다녀와 강단에 서고,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들이 내한 연주회를 열고있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일본과 미국 유럽의 기타열기에 비추어 볼때 아직도 우리나라는 클래식기타의 황무지와 다름이 없으며, 따라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강좌의 학습법 [클래식기타의 어려움]

악기중에는 클래식기타가 가장 어렵다고 합니다.모든악기가 어렵겠지만 특히 클래식기타가 어려운 몇가지 예들은 다음과같습니다.

1.현악기이면서도 화음악기이다.

따라서 연주법이 복잡하고 악보도 까다롭습니다.

2.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교재가 없다.

기타리스트들마다, 선생님들마다 연주법과 스타일이 다르고 개성이 강하고 다양해서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이렇다할 교재가 없습니다.그리고 지금도 새로운 연주법들이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3.클래식기타를 연주할줄 모르면 클래식기타 곡을 작곡하지 못한다.

베토벤,모짜르트같은 악성들이 다른악기들의 곡은 다 작곡했는데 왜 하필 기타음악은 작곡하지 않았을까요? 기타를 싫어했을까요? 아닙니다.베토벤은 기타를 “작은 오케스트라다” 라고 칭송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기타를 칠 줄 몰랐습니다.기타를 왠만큼 칠줄 모르고서는 아무도 기타곡을 작곡할수 없을정도로 기타는 복잡하고 연주법이 난해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기타의 명곡을 작곡한 사람들은 대부분 대단한 연주실력의 소유자들이었습니다.

4.기타의 역사에는 세상을 놀라게할만한 어린 신동이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장영주, 장한나같은 어린 신동이 수천년 기타역사에는 한명도 없었습니다. 어린이가 소화하고 극복하기에는 너무나 난해하고 깊은 정서와 기교가 필요한 악기입니다. 대부분의 거장들이 30대 이후에나가서야 이름을 떨치게 되었죠.

너무 시작부터 겁을 주었나요?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연주하는 악기도 바로 Guitar이며, 가장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한 악기도 바로 기타입니다.매력이 넘치거든요. 한번이라도 기타를 품에안고 연주해본 사람은 평생 그 느낌을 잊지 못하게 됩니다.마력같은게 있나보죠. 어렵다는것은 그만큼 재미있다는것 아닐까요? (말 되나요?)

[강좌의 목적과 대상]

위와같은 어려움으로인해 저의 부족함과 인터넷 깅좌의 한계를 고려해 제 나름대로 강좌를 진행하기전에 다음과같은 기준을 정하였습니다.

1. 초보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이미, 중급 이상의 실력자들이시라면 그냥 참고로만 보아주시고, 더 이상 독학을 연장하지 마시고 꼭 선생님을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2.독학생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혹시 조금이라도 주변에서 렛슨받을수 있는 여지가 있으신 분들은 상황여하를 막론하고 무조건 달려가 렛슨을 받으십시오.(아무리 강좌가 훌륭하다하여도 직접 보고듣는 렛슨에서 오는 감동과는 게임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칫 인터넷강좌등은 초보자에게는 오해와 혼동의 소지가 많습니다.

3.진정으로 클래식기타를 배워보고자 하시는분들을 대상으로합니다.

그냥 심심해서라든지 대충대충 조금씩 또는 클래식기타가 없어서 통기타가지고, … 등등의 자세보다는 진심으로 클래식기타를 제대로 배워보겠다는 자세로 익혀 주십시오.

[기 본 교 재]

기본교재가 없는 강좌는 자칫 기타라는 넓은 바다에서 방향을 잃고 좌초하거나 헤멜 우려가 많습니다.

삼호출판사의 “어린이기타교본”을 강좌의 기본교재로 사용합니다.

이 교재의 좋은점은 다음과같습니다.

1.쉽고 재미있다.

2.음표가 크고 보기좋다.

3.단계적이다.

4.진도를 나가는 즐거움이 있다.

5.전국의 어느서점에서도 구할수 있다.

이 교재를 마스터하는 정도를 초급과정으로 볼 수 있겠으며 기간은 대략 6개월 이상 8개월 정도가 소요됩니다.(개인차가 많습니다)

연 습 수 칙

1 : 30분이라도 좋으니 매일 기타를 잡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2 : 항상 올바른 자세로 연습하며 , 거울을 보고 연습하는 습관을 갖도 록 한다.

3 : 스스로에게 엄격해서 한곡을 완성하지 않고 다른곡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한다.

4 : Scale(음계) 과 Arpeggio(분산화음) 는 늘- 항상- 꼭 열심히 연습 하도록 한다.

5 : 음악감상은 많을수록 좋되 자신이 익히는 곡은 절대로 음반을 듣지 말고 악보만으로 익히도록 한다. (기존의 연주는 여러분의 무한 한 음악적 상상력을 제한 합니다)

6 : 언제나 처음에는 천천히, 완전하게 소리내어 연습한 후 서서히 속 도를 붙이도록 한다.(악보를 충실히)

7 : 항상 노래부르며 연습하고 곡을 즐기는 마음으로 연습한다.

[준 비 사 항]1.클래식기타 : 꼭 클래식기타를 준비하십시오. 좋은 기타의 구별과 구입요령등은 마루기타의 도움방을 참고하십시오. 2.의자와 발판 : 40~45cm정도 높이의 의자(팔걸이가 없는)와 12~22cm 정도 높이의 발판(없는경우는 비슷한 높이의 대용물 ex.책등) 3.보면대 : 바로 눈앞에 악보를 놓고 볼수있는 보면대 또는 책상 4.어린이 기타교본 : 모든 예제곡들이 들어있습니다. 위의 준비물 중에서 한가지라도 빠지면 안되겠습니다. [연 습 수 칙] 참고로 “초보자안내”에 있던 연습수칙을 되새겨 보겠습니다. 음악은 아주 주관적이기 때문에 어느 척도로도 잴 수 없는 무한한 자유와 상상력과 깨달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초보자 여러분이 음악이 주는 그런 풍요로움을 누리기 위해서는 우선, 진지한 자세로 음악의 규칙과 질서를 익혀야 합니다. 그런 자세로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여러분은 주위에서 연주를 부탁 받는 아마츄어 기타리스트의 위치에 서게 될 것 입니다. 여러분의 분투 노력을 기원하며 연습에 있어서 꼭 지켜야 할 사항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 다음장부터 강좌를 시작하겠습니다.

조율(Tunning)에 대하여

교재를 준비하셨겠지요? 물론 클래식기타도?

교재의 10page까지는 클래식기타를 배우기위해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할 사항에 대하여 간단 명료하게 정리되어있습니다. 이해가 안가시더라도 꼼꼼히 읽어 보시기바랍니다.

[조율]

클래식기타는 나일론줄을 사용하기때문에 가장 줄이 많이 늘어나고 자주 조율해 주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정확한 조율은 자신의 음감발달과 악기를 위해서도 꼭 필요합니다. 8page를 보시면 “조현의방법” 부분이 있습니다.

조현 또는 조율 또는 Tunning이란 기타의 음을 본래정해진 계명에 맞게 맞추어주는것을 의미합니다. 아무렇게나 맞출수는 없겠구요,무언가 기준음이 필요하겠지요.

[기준음]

Guitar도 서양악기중의 한가지이다보니 서양음악에서 기준으로 삼는 음으로 조율을해야 하겠습니다.기준음은 몇가지가 있지만 제일 표준으로 사용되는것은 일단 절대음 “라(A음)음”을 기준으로 합니다.

A=440

A는 라를 뜻하구요, 440은 진동수입니다.초당 440번 진동할때 나오는 소리를 절대음 “라(A)”라고 정하고 이보다 진동수가 높으면 고음이고 낮으면 저음이 되겠습니다.그래서 조율기라고하는 도구들은 모두 A=440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도구나 기계들입니다.일단 음의 높이를 구별할수 없는 초보자들은 이런 도구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조율기]

1.조율피리 : 제일 저렴하게 구입할수있는 도구입니다. 한개의 피리만 있는경우는 “라”음만 나오는 것이겠구요, 좀 비싼것은 기타의 6현에 맞게 사진처럼 6개가 모아져 있기도합니다. 싸다는 좋은점이 있기는 하지만 음정이 불완전하기 일쑤이고, 소리를 듣고 맞추어야하기에 초보자에겐 그리 쉽진않습니다.

2.소리굽쇠(음차) : 가장 정확하게 “라”음이 나옵니다.①번선 5프렛의 높은음 “라”에 해당하며 아주정밀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법도 알아야 하고 민감하기때문에 초보자가 사용하기에는 어렵겠구요,중급이상의 음감이있는 실력자용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3.기계식 또는 전자식 조율기 : 소리를 모르는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손쉽고 편안하게 조율할수 있는것이 조율기입니다. 가격이 좀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초보자에겐 더없이 필요한 도구입니다.초보자는 일단 2~3만원정도의 조율기로도 충분하겠습니다.

[고급조율]

교재에 설명되어있는 조율은 조율피리 또는 소리굽쇠(음차)를 이용해 ⑤번선을 맞추고 나머지줄들을 맞추게 되어있죠? 가장 단순하고 쉬운 조율방식입니다. 우선은 교재의 방식으로 귀를 훈련시키십시오. 하지만 실제 연주가들은 여러가지 다른 조율방식을 사용하며,단순한 조율을 넘어서 곡마다 또는 자신의 취향에따라서도 다른 조율을 합니다. 역시 고수들은 뭐가달라도 다르지요.

[즉석조율]

조율도구가 없으신분들은 우선 아쉬운대로 다음의 미디음들을 듣고 조율해 보십시오. 끊임없는 반복훈련을통해 정확한 음감을 기르시기바랍니다.

1번선 미 1mi.mid

2번선 시 2si.mid

3번선 솔 3sol.mid

4번선 레 4re.mid

5번선 라 5la.mid

6번선 미 6mi.mid

그리고 조율기가 없으신분들은 다음 파일을 다운받으셔서 적당한 방에 압축을 풀어놓고 조율하실때마다 사용하십시오.(압축을 풀면 위의 여섯개의 미디음이 있습니다)

tunning.zip

자! 이제 조율이 되었으면 다음장부터 클래식기타의 연주법을 한가지씩 익혀 나가겠습니다

클래식기타의 연주자세에 대하여

교재의 7page에는 “기타를 잡는법”이란 제목으로 어린이들이 기타를 연주하는 사진이 있군요. 그런데 좀 보기에 불편한 모습이군요.요즘 스타일에 맞지 않아보입니다.

[과거의 연주자세]

이곳 강좌에서 과거와 현재라함은 지역은 우리나라이고 시점은 Andres Segovia (1894~1987)가 죽기전과 후를 기준으로하겠습니다.

과거의 연주자세는 기본개념이 “기타를 위해 내몸을 바친다”는 식의 개념이었습니다. 기타는 그대로두고 마치 기타에 몸이 매달리는듯한 자세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유학을 하신 선생님이나 연주가도 없고,유명한 기타리스트들의 연주회도 몇년에 한 번 가뭄에 콩나듯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다보니 교재등에 나와있는 사진만보고 연주자세를 흉내내는 식이 대부분이었죠.

좋지않은 연주자세와 손모양에 가장 이바지한 사람중의 한 사람은 바로 클래식기타의 전설적인 인물 Andres Segovia였습니다. 세고비아가 워낙 대단한 연주가이다보니 전 세계에서 수많은 기타애호가들이 모두 그의 연주자세를 흉내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가 보통사람하고는 많이 다른 체구를 가진사람이었다는겁니다.(특히 우리나라와 같은 동양인과는 다른) 중년 이후의 그는 엄청난 거구였습니다.양손은 솥뚜껑만큼이나 크고, 배는 남산만큼이나 나와서 기타를 품안에 꼭 안지못하고 무릎끝에 살짝 걸쳐놓고 연주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모습이 마치 인자한 할아버지가 아기를 무릎에 올려놓고 얼르는 모습이었죠.

이렇듯 그는 그 나름대로의 자세를 취할수밖에 없었던 것인데 그 자세를 답습했던 이들에게는 당연히 상당한 문제가 있었음을 알수있습니다.아직도 세고비아와같은 스타일의 자세를 취하는 사람이 있다면 좀 변화를 고려해보시기바랍니다.

[현대의 연주자세]

그러던것이 198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해외에서 직접 보고듣고 공부한 유학파들이 귀국하여 강단에서고,유명기타리스트들의 연주회와 워크샾등이 많아지면서 연주자세에 일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과거의 자세는 기타에 연주자가 매달려있다보니 몸에 힘이 많이들어가고 특히, 허리를 굽히고 양 손목을 심하게 꺾다보니 연주자의 몸이 불편해 실력향상에 큰 장애가 있었습니다.

현재의 연주자세는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개념의 자세입니다.”기타를 내 몸에 맞춘다”라는 알기쉬운 발상입니다. 어느 관절이든 긴장을 초래하는것을 기본적으로 피합니다. 그리고 기타 또한 명기이면 다 좋은것이 아니고 “내가 연주하기 편한 악기가 바로 내겐 명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죠. 그럴듯한 훌륭한 발상이며 자세라고 생각되지 않으십니까?

실제로 과거의 타레가나 세고비아도 연주를 잘 했지만 현재의 젊은 기타리스트들의 기량은 테크닉면에서 그들보다 한 수 위입니다. 끊임없는 연주자세와 연주법의 개발덕분이겠지요.

눈으로 쉽게 알수있는 과거와 현재의 자세의 차이는 대충 다음과 같습니다.

1.허리를 바르게 편다.

2.기타를 많이 세우는 경향이다.

3.왼손,오른손의 손목을 거의 꺾지 않는다.

4.발판을 높게 쓰는 편이다.

5.여자들도 남자들과 같은자세를 취한다.

[클래식기타의 현대적 연주자세]

자! 이제 여러분들도 사진을 참고하면서 자세를 취해보십시오.

1. 적당한 높이의 의자에 양발을 어깨보다 좀 넓게 벌리고,허리는 곧게 펴고 바르게 정면을 향해 앉습니다.

2.발판에 왼발을 수직이되도록 올려놓고 왼쪽무릎을 향해 상체를 조금 돌려줍니다. 어깨는 수평을 유지합니다.

3. 2번의 상태에서 그대로 왼쪽 무릎에 기타를 얹어 놓습니다.기타가 기우뚱하겠지요? 오른팔을 들어 기타 몸통의 오른쪽부위에 가볍게 얹어 놓습니다. 이제야 기타가 좀 고정되면서 기타가 많이 세워집니다. 기타 몸통의 가장 높은 부분은 자신의 가슴 한복판에 닿게 되는데 이 때 닿는부분이 가슴의 중앙 명치끝보다 5cm이상 높은곳에 닿게 합니다.(높이는 발판의 높이로 조절하거나 상체가 좀 길다고 여겨지시는분들은 좀 낮은듯한 의자를 사용해 보십시오) 기타의 각도는 45도 이상 세워줍니다.그래서 기타의 헤드높이가 자신의 머리와 거의 같은높이에 위치하게 합니다.

4. 3번의 상태에서 그대로 양손을 들어 기타를 향합니다.즉, 오른손은 소리구멍의 오른쪽 쯤에,왼손은 5프렛쯤에 위치하겠죠. 어깨는 나란히 허리도 굽히지 마십시오.그리고 손목을 잘 보십시오. 손목이 굽혀지지 않게 몸의상태와 기타의 각도 높이등을 잘 조절해보십시오. (절대로 억지로 모양을 만들려 하지 마십시오. 자연스러움이 최고입니다)

[바른자세의 좋은점]

클래식기타가 독특한 연주자세를 취하는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양손이 자유롭다.

2.오른손,왼손과 악보가 한눈에 들어온다.

3.다양한 주법구사가 가능하다.

4.공명통을 억압하지 않음으로서 풍부한 공명을 일으킬수 있다. 등등..

[조 언]

바른자세에서의 연주습관은 실력을 늘리는데 필수불가결의 요소입니다. 그릇된 연주자세는 한계(슬럼프)를 쉽게 부르고 피곤함으로인해 기타를 멀리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심한 경우는 교정되기도 어렵습니다.(특히 발판없이 다리를 꼰채로 연주하는 습관을 버리십시오) 처음엔 다소 어색하고 불편하더라도 습관이들면 편안한 자세이므로 좋은 자세가 몸에 밸때까지는 인내심을 가져야하겠습니다.

단지, 특별한 경우에는 그에 맞는 자세를 취해야하겠으며, 요즘의 자세가 무조건 옳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꼭 참고해보셔야하겠습니다.

이제 다음장에서는 오른손과 왼손의 자세와 연주법도 살펴보겠습니다.

오른손과 왼손

교재의 7page 아래부분에는 “양손의 손모양”이라 하여 손모양 사진과 설명이 있습니다.그런데 전혀 현재의 스타일과는 관계없는 설명이 되어있군요.과거에는 정말로 오른 손목을 직각으로 꺾고 연주하라고 가르쳐 왔습니다. 오른손에 대한 교재의 설명과 사진은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왼손에대한 사진과 설명은 별 무리가 없어 보이는군요.

[오른손의 자세]

1.오른팔을 들어 기타의 몸통에 자연스럽게 걸쳐주십시오. 그 상태에서 손이 소리구멍 위치까지 올라오도록 팔을 접습니다.자연스러운 “ㄴ”자의 모양이면 되겠습니다.

2.기타를치는 오른손의 위치는 위에서 내려다보아 소리구멍의 오른편에 위치합니다.

3.몸통에 걸쳐지는 팔의 부위는 과거에는 주로 팔꿈치를 기준으로하는 바람에 기타를 뉘우고 몸통을 오른쪽 품안에 꽉 끌어안는 모습이었지만 지금은 기타를 45도 이상 세우고 손목을 꺾지않은 상태에서 가볍게 얹어보면 팔꿈치가 아니고 사람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팔꿈치보다 5cm이상 앞쪽에 걸쳐지게 됩니다.

4.오른 손목과 앞판과의 공간은 위에서 내려다보아 자신의 주먹 하나정도면 되겠습니다.

[주의]

오른손과 팔의위치를 조절할때 절대로 손목을 꺾지 마십시오. 다음의 3박자가 맞아야합니다.

1.기타를 45도 이상 세운다.(기타의 머리높이 = 자신의 머리높이)

2.오른팔은 자연스러운 “ㄴ”자를 유지할것.

3.손목을 꺾지 않을것.

언제나 위의 3박자가 맞은 상태에서 본인에게 맞는 자세를 찾아나가십시오.

[참고]

손목을 꺾지 말아야하는 이유

1.손목이 꺾인다는것은 그만큼 팔 길이에 여유가 있다는 것이며,그것은 그만큼 손이 줄에서 멀어질수 있고, 손이 흔들릴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흔들리는 손을 바로잡으려들면 자꾸 손에 힘만 들어갑니다.

2.우리 신체의 모든 관절들은 대뇌의 명령을받아 움직입니다.관절이 구부러진다는 것은 그만큼 관절에 긴장이 가해지는것이고 긴장상태에 있는 관절은 대뇌의 명령의 흐름을 많이 차단시키게 됩니다.즉, 팔꿈치나 손목등이 많이 꺾여있으면 “잘 쳐보자, 손가락들아!”하고 내린명령들이 손가락 끝까지 전달되지 못하게 되고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손가락들은 도무지 말을듣지 않게됩니다.

[왼손의 연주자세]

왼손의 자세는 일단 다음의 순서대로 따라해보시기 바랍니다.

1.우선 기타에 닿기전에 왼손을 바르게 폅니다.

2.왼손 엄지를 2번손가락(중지)쪽으로 보내십시오.

3. 2번의 상태에서 그대로 1,2,3,4번 손가락들을 안으로 접습니다.손가락끝이 모두 엄지를 바라보게되죠?

4. 3번의 모습 그대로 기타에 손을 올려보십시오.(③번선 정도에) 절대로 엄지를 높게걸치지 마십시오.정면에서보아 엄지가 보이면 안됩니다.네크의 뒤쪽 중간쯤에 대어줍니다.

5.손바닥은 절대로 네크에 닿아서는 안됩니다.줄과 기타에 닿는부분은 손가락 끝부분이지 손바닥이 아닙니다.

6.손가락은 정확하게 프렛(칸을 나눈 쇠막대기) 바로옆을 누릅니다.손가락을 바로세워서 손가락 끝으로 누릅니다.

[조 언]

요즘은 기타를 많이 세우는 경향이 있는데 그 첫번째 이유는 어깨와 왼손 손목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하이포지션(몸통 쪽의 고음부) 연주를 쉽게 하기위해서 입니다.

더러 바르게 앉는것이 귀찮아서 다리를 꼬거나, 대충 오른쪽 무릎에 기타를 놓고 연주하시는분들이 많은데 그런 자세는 기타가 아랫쪽으로 많이 쳐지고 특히 헤드부분이 낮아서 왼손을 누를때 손목을 많이 꺾게 된다든지 손가락들이 쓰러지고 네크를 손바닥으로 감아쥐는 습관이 생기게 됩니다. 독학생들의 자세가 않좋은 가장 큰 원인중의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앞으로는 늘 허리펴고 바르게 앉아서 왼발을 발판에 올려놓고 기타를 각도있게 세워 연주하는 자세를 취해보십시오.장시간 연주에도 피로를 덜 느끼게 될것입니다.

알아이레와 아포얀도

시작하기전에 양손의 손톱을 모두 바짝 깎아 주십시오.(오른손 손톱의 사용법은 후에 연구해보겠습니다)

교재의 9page에는 왼손과 오른손의 기호가 있습니다. 꼭 암기하십시오. 그리고 그 밑에는 “오른손으로 치는법”부분이 있고 “알아이레”와 “아포얀도”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줄을 치는 텃치법은 크게 나누어 알아이레와 아포얀도의 두가지로 나뉘어집니다.이번 강좌에서는 이 두가지 텃치법에 대해 동작의 원리를 잘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실제 사용되는 예는 다음강좌의 실제악보부터 적용해 나가겠습니다.

[알 아이레]

“허공으로”라는 뜻을 가진 말로서 손가락이 줄을치고난 후 밖으로(허공으로) 나가는것을 말합니다.보통 우리가 평소에 기타줄을 퉁길때 모두 자연스럽게 이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즉, 렛슨받지 않은 사람도 저절로 이렇게 치게 되는데 구체적인 동작은 다음과 같습니다.

1.오른손 i 손가락(검지)을 ①번선 1cm정도 앞에 준비시킵니다. 엄지는 사진처럼 ⑥번선에 올려놓고 있는것이 좋겠습니다(손이 흔들리지 않게)

2. 1번의 준비과정 후 i 손가락이 줄에 닿아있는 모습입니다. i 손가락의 살끝에 줄이 살짝 눌리듯이 묻혀지겠지요. 절대로 힘을 주지는 마십시오.

3. 줄을 치고난 후의 모습입니다. 2번의 상태에서 줄을 앞쪽으로 잡아당기지 마시고 줄을 비스듬히(손가락이 접혀지는 방향으로)위쪽으로 밀어내십시오.”쓱” 손가락이 줄을 밀며 지나갑니다.그리고나면 손가락은 허공의 어느 부분에서 동작을 멈추게 됩니다.

4. 1,2,3의 동작을 반복하면서 자신의 손가락을 잘 관찰하십시오.동작이 처음에는 불규칙하고 어색하겠지만 반복을통해 1,2,3 동작이 단정하고 깔끔하게 이루어 질때까지 연습합니다.

[주 의]

독학생들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중의 하나는 텃치에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알아이레 텃치의 연구부족이 제일 심합니다.

먼저 오른손을 들고 아기들에게 많이시키는 잼잼잼…을 해보십시오.그러면서 손가락 관절의 움직임을 잘 보십시오. 힘들이지않고 세개의 관절들이 잘 협조하고있죠? 기타를 칠때도 그렇게 동작이되면 좋겠는데 손가락이 줄에 닿으면 우리 손은 나도모르게 힘이들어가고 쥐어뜯게 됩니다.(줄을 많이 의식하기 때문입니다) 절대로 손가락 끝 관절에 힘을주고 동작하면 안됩니다.다시 강조하지만 당기는것이 아니고 힘을 빼고 밀어야합니다. 당기는것은 관절에 힘이 들어가게되고 손가락이 줄과 싸우게 됩니다.줄과 싸워서 나온 소리는 파열음이 되어버려서 언뜻 소리가 크게 느껴지기는하지만 실제로는 듣기에 거슬리는 깨지는 소리,날카로운 소리 그리고 무게없는 소리가 납니다.음악을 만들기에는 안 어울리는 소리죠.

손가락에 힘을 빼고 잼잼잼하듯이 밀어치기를 하게되면 음량이 작은듯하지만 맑고,부드럽고 따뜻하며 충분히 공명이 되는 소리가납니다. 밀어치는 동작이 잘 훈련이되면 당겨칠때와는 비교도안되는 풍부하고 큰 소리를 내게 됩니다.

기타리스트들은 기본적으로 텃치의 음량이 아주큽니다. 그것도 쉽게 소리를내죠. 아무리 손가락이 잘 돌아간들 모기소리만하거나 날카롭고 거친 소리로는 아무도 감동시킬수 없습니다.(심지어 자기 자신까지도) 비밀의 열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잘 연구해 보십시오.

[아포얀도]

“기댄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손가락이 줄을 치고난 후에 알아이레처럼 “허공으로” 나가는것이 아니고 다음줄에 기대어 집니다.손가락이 허공으로 나가지 않고 다음줄에 기대기때문에 안정감이 있고 음량이 크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다음처럼 동작합니다.

1.알아이레 처럼 줄을치기전 1cm정도 앞에 준비합니다.

2.줄을 치기위해 손가락이 줄에 닿은 모습입니다.알아이레와 마찬가지로 절대로 힘주지 마십시오.

3.사진을 잘보십시오. 줄을 치고난 손가락이 ②번선에 닿아 있습니다.이것이 다릅니다. 그리고 소리도 크게 울리죠? 왜 그럴까요?

치고나서 다음줄에 기대져야하니까 당기면 안되고 “쓱”밀어지다보니 좋은 공명이 일어난 것입니다.그래서 소리도 크고 맑은 소리가 난 것이죠.

[주 의]

독학생들과 통기타를 주로 연주해오신분들이 모르는 텃치가 바로 이 아포얀도 텃치입니다. 아포얀도는 언뜻 동작이 크고 둔해보여서 사용하기가 꺼려지는데, 음량이 크고 소리가 맑고, 힘있는 정말 훌륭한 음질의 소리가 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클래식기타를 제대로 배운 사람들은 이 아포얀도를 곡중에 적절히 사용할줄을 알기 때문에 연주가 입체적이고,화려하고,시원하게 들리는 것입니다.사용안해보신분들은 꼭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구체적인 사용예는 다음 강좌부터 나옵니다.

[아포얀도와 알아이레 비교]

알아이레는 음량이 좀 작고 소리가 가늘지만 밝고 경쾌하며 빠르게 연주할수 있는 장점이 있기때문에 주로 아르페지오(분산화음)나 화음등의 반주 쪽에 사용되고, 아포얀도는 반대로 음량이 크고 소리가 무게가 있고 씩씩해서 주로 음계와 멜로디음에 사용되어 왔습니다.

과거에는 이 두가지 텃치를 너무 뚜렷이 구분하려는 성향이 있어서 아포얀도 텃치가 많은 부분에서 사용되었었습니다.하지만 역시 아포얀도는 텃치의 동작이 좀 크고 둔한편이어서 음계만을 연속해서 연주하거나 느린 멜로디에는 제격이지만, 알아이레와 동시에 연주하거나 현대의 곡들처럼 화려한 테크닉을 필요로하는 곡에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현대의 연주법은 알아이레 텃치를 연구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즉, 알아이레로 아포얀도와 같은 좋은 소리를 만들어보고자하는 노력입니다. 알아이레의 빠르고 화려함에 아포얀도와같은 크고 맑고 힘있는 소리가 더해진다면 그 이상 좋을수가 없겠지요.

여러분들도 밀어치기 방식의 알아이레 텃치에 대한 연구를 열심히 해보시기 바랍니다. 초급강좌이다보니 더 자세한 텃치의 방식은 여기서 접겠습니다. 그리고 실제 렛슨이 아니면 더 이상은 설명이 힘든부분입니다.

이상으로 이번강좌까지 클래식기타를 연주하기위한 기본준비과정을 마치고 다음강좌부터는 교재를 참고하면서 진도를 나가보겠습니다.배워가면서 궁금한 점은 “초보자게시판”을 통해 문의해 주십시오.성심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Grade 1. 단음의 연습 개방현과 교호주법

본격적인 강좌를 시작하면서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본 강좌는 어린이기타교본을 기본교재로 사용하기는 하지만 교재를 그대로 옮겨놓은 해설판이 아니고 교재는 단지 강좌를 이끌어가고 이해시키기 위한 예제의 역할을 하게 될것임을 말씀드립니다.

교재의 내용은 초보자용이기때문에 앞부분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독학생들은 가르침을 받지 못하는 상태이기때문에 초보시절에 꼭 알아야할 사항들이나 아주 쉬운곡에서조차 중요한 것들이 있다는것을 간과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이 강좌는 바로 독학생들의 그런 맹점들을 보완하고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여기에서 다루지 않는 나머지 부분들은 학습자 스스로 열심히 연습해서 익혀주시기바랍니다.그리고 가능한한 설명은 어려운 음악용어들을 피하고 쉬운말로 풀어서 설명드릴것을 약속합니다.

이제 또 시작해 보시죠! Grade1은 정말 재미있는 단원입니다. [개 방 현]

교재의 11page를 보십시오.왼손이 아무것도 누르지 않은 상태의 줄을 “개방현”이라하고 그 상태의 소리를 “개방음”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기타줄은 개방현 상태에서 ①번선부터 미,시,솔,레,라,미 의 음으로 조율되어있다는것을 알고계시죠? 한번 줄들을 울려보십시오.어느 손가락이든 관계없습니다.

소리가 좋죠? 아주 부드럽고 낭만적입니다.우리의 마음을 녹일듯한 다양한 소리들이 나오죠? 클래식기타 소리의 특징은 나일론줄을 이용해 아주 부드럽게 울리는데 있습니다. 쇠줄의 통기타와는 다른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i,m 아포얀도 연습]

앞의 강좌에서 설명드린 아포얀도주법(다음줄에 기댄다)을 이용해 이제 손가락 연습을 시작합니다. 먼저 i(오른손 검지) 손가락을 이용해 앞서배운 아포야도 텃치로 교재의 다음 음들을 하나씩 쳐보십시오.

이번엔 m 손가락으로 또 한번 쳐보십시오.

어떻습니까? 좀 어색하지요? 줄을치고 손가락이 다음줄에 기대어지는것이 이상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통기타와 클래식기타의 연주가 다른 큰 차이점 중의 한가지가 바로 아포얀도에 있습니다.바로 소리를 크게 낼수 있고 다음줄에 손가락을 기대기때문에 손이 안정감이 있다는 것입니다.

[교호주법]

교재에 없는 내용입니다.

교호주법이란 손가락 바꾸어치기를 말합니다. 한손가락으로 연달아치는것이 아니고, 손가락을 번갈아가면서 친다는것입니다. 왜 바꾸어쳐야 할까요? 당연합니다. 그래야만 손가락이 편하니까, 그리고 빨리도 칠수 있고 자유로우니까요. (마치 우리가 컴퓨터 게임을 할때 오른손가락을 두세개를 번갈아가며 자판을 두드리는 이치와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독학생들 중에는 아무것도 아닌것같은 이 교호주법이 안되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처음부터 별로 신경쓰지 않았던 것이지요. 그런데 이것이 나중에 실력을 늘리는데 결정적인 걸림돌이 될수도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게 문제입니다.

교호주법은 클래식기타가 가지고있는 큰 함정중에 한가지입니다. 애초부터 교호주법을 확실히 습관들여주시기 바랍니다.다음 악보를 보십시오.음표위에 imim… , mimi…라고 쓰여있죠? 교호주법 즉, 바꾸어치기 하라는것입니다. 꼭 이런식으로 쳐야하고 당연히,늘,항상,열심히 이렇게 쳐야합니다.

모든음은 아포얀도로 칩니다.천천히 소리를 잘들어가면서 손가락을 바꾸어가며 반복해서 쳐보십시오.

*개념정리* : 교호주법이란? 클래식기타에서 엄지(p)를 제외한 i,m,a 손가락은 항상 바꾸어쳐야한다.(특별한경우를 제외하고는 언제나)

[한 박 자]

다음강좌의 음표와 쉼표 부분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만 일단 여기서 먼저 간단히 음악에서 말하는 한 박자의 의미를 짚어보겠습니다.

과연 음악에서 말하는 한 박이란 어느정도 길이를 기준으로 삼아야 좋을까요? 가장 알기쉽게 우리가 고개를 가볍게 한번 “끄덕”하는 정도가 되겠습니다.잘 기억해 두십시오.

한 박의길이를 정확하게 이해하지못하면 자신의 박자감각은 시간이 지나도 하나도 늘지않고 오히려 더 엉망이 될수도 있습니다. “끄덕”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연주하면서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거나 발을구르거나 몸을 움직여주는것은 정확한 박자감각과 더불어 몸의 긴장을 푸는데에도 아주 좋은습관입니다.

[본격적인 손가락 연습]

교재의 11page 아랫부분에는 다음 그림과같은 4분음표치기의 연습이 있죠?

이 연습을 다음과같은 방법으로 다양하게 연습하십시오.

1. imim

2. mimi

3. mama

4. iaia

5. imam

6. amim

이 아포얀도치기 연습의 주안점은 초보자의 손가락의 균형을 잡는데 있습니다.일정하게 고른소리가나야하고, 힘을빼고 가볍고 탄력있게 동작하며, 손이 흔들리지않게 주의해야합니다.

*주의사항*

1.절대로 빨리치지 마십시오. 언제나 한 박은 “끄덕”입니다.다음 미디음을 참고하십시오. (♩=60 정도) — Click! g1-1.mid

2.천천히 소리를 들어가며치시고, 손끝에 닿는 줄의 감촉을 느끼고 기억하십시오.

3.큰 소리로치되 힘을주지마십시오 — 가급적 손가락을 깊이넣어치되 손가락 끝에 힘을주지말고 가볍게 움직입니다.

4.반드시 교호주법을 지켜야합니다.

5.매일같이 처음 기타를 잡으면 10분~15분간 연습합니다.

6.응용연습을 합니다 — 네번씩 치기말고도 3번,5번,8번치기등으로 응용해서 연습합니다.

[손의 이동방향연구]

다음 두 사진을 자세히 보십시오.현재 자신이 치는 손모양에 무슨 차이라도 있는지 잘 살펴보십시오.

무슨 차이라도 발견하셨습니까?

크게 두가지를 기억해두십시오.

1.①번선을 칠때의 지점과 ⑥번선을칠때의 지점이 다릅니다. 즉, 손의 진행방향이 소리구멍의 대각선 방향으로 올라갔습니다. 왜 반듯하게 수직으로 올라가지않고 비스듬히 대각선방향으로 갔을까요?

2.치는줄이 다른데도 손모양과 손목등이 흐트러지지않고 구부러지지도 않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1번질문의 이유이며 대답입니다. 기타를 치는 손모양은 ①번선에서든 ⑥번선에서든 관계없이 달라지지않는것이 좋습니다.흐트러지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실수없이 고르게 잘치겠죠? 손목을 구부리거나 팔 전체가 움직여서는 안됩니다. 단, 중급이상이라면 때에따라 다양하게 손모양과 소리에 변화를 주어야 하겠지만 초보자들은 바른 손모양을 유지해야하겠습니다.

음표와 쉼표의 연주법

교재의 12page에서부터 ~ 24page 까지는 본격적으로 계명을 외우고 음계와 멜로디치기 연습이 시작됩니다. 모두 앞의 강좌에서 언급했던 아포야도를 이용해 치게됩니다.주로 계명치기에 늘 이용되는 손가락은 i,m 바꾸어치기입니다. 그리 어렵지않은 부분입니다만 그래서 빨리빨리 잘치고싶어서 안달이 난 초보자들이 자칫 무시하고 넘어가기 쉬운 몇가지 사항들을 짚어보겠습니다.

[음표에 대하여]

음표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음표를 읽는 방법은 교재에도 잘 나와 있습니다.문제는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은 자신이 연주하는 악보의 음표의 길이를 정확하게 따지고 지킬줄 알아야 한다는것입니다.

1. 한 박

우리는 흔히 ♩음표를 한박이라고 말합니다(주의! 4분의2박자곡에서는 ♪음표를 한박으로 한다는것도 알아 두십시오)

앞의 강좌에서도 미리 언급했듯이 음악에서의 한박의 길이는 정말 중요합니다. 튼튼한 박자감각은 처음부터 잘 다듬어지고 몸에배지않으면 후에 고수가 되고자할때 결정적인 걸림돌이 될수도 있고 심한경우에는 아예 처음부터 다시배워야한다는 평가를 받을수도 있을만큼 무섭습니다.

다시한번 되새겨 보겠습니다. 한박의 길이는 어느정도일까요?

“끄덕”입니다.

이것을 말로하면 “따안”이고 그림으로 나타내면 “∨”입니다. 즉,”\”는 “따”가 되고 “/”는 “안”이 되어서 “따안=끄덕” 정도의 길이를 나타냅니다.

2. 2박 이상

2분음표는 2박이됩니다. 어떻게 박자를 세어야 할까요? “하나두울” 즉, “따아아안” 또는 “따안따안”이 되겠습니다.그림으로는? “∨∨” 이고, 고개는? 두번 끄덕이면 되겠지요. 그 이상의 박자는 스스로 응용해 보십시오.

3. 반 박 자

4분의2박자곡인 경우를 빼고는 보통 “♪”음표를 반박자라고 하는데 이것의 길이는? “하나”라고 할때 “하”에 해당하며 “따안”할때는 “따”, 그림으로는 “\”에 해당하고 고개는 “끄”에 해당하니까 아래로 고개를 숙인만큼의 길이가 되겠습니다.

ex) 다음 음표를 말로 읽어 보십시오. — ♩ ♪♪

답) 따안 따 따

[쉼표에 대하여]

“쉼표도 음표이다” 라는것을 꼭 기억하십시오.

어렸을적에 넌센스퀴즈에 이런것이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편지를 읽다가 죽어버렸데, 왜 죽었을까?” 정답은? 쉼표와 마침표가 하나도 없어서 읽다가 숨막혀 죽어버렸답니다.

마찬가지로 쉼표없는 음악은? 숨이 막힙니다. 역시 적당한 곳에서 적당히 쉬어주어야만 음악은 편안해집니다. 그리고 쉼표의 구분은 음악의 형식을 결정짓기도 합니다.중급 이상의 실력자들은 쉼표 공부도 많이 해야합니다.

교재의 16page부터는 쉼표들이 있습니다. 쉼표의 길이는 음표와 똑같은 길이를 갖습니다.단지 읽는것에 차이가 있습니다.

1. 4분쉼표

한박에 해당하니까 “끄덕”만큼 쉬어줍니다. 그런데 기타를 치지않고 고개만 끄덕하려니 영 어색하고 길이를 잘 못느끼겠죠? 그래서 그냥 소리없이 끄덕이지만 말고 입으로 소리를 내어주면 좋습니다.

고개를 끄덕하시면서 “음-” 또는 “은-” 이라고 말해보십시오.훨씬 쉼표를 잘지킬수 있습니다.

2. 8분쉼표

반박이니까 “읏”이라고 짧게 말하면서 쉬어주면 좋겠습니다.

3. 2분쉼표 이상

아주 긴 쉼표이고 손가락이 줄을 치지않는 상태이니까 박자만큼 입으로 세어주는것이 좋겠습니다. 예를들어 온쉼표같은 경우 고개를 끄덕이며 “하나두울세엣네엣”하면서 네박자를 세어줍니다.

음계의 연습

Grade1에서는 특별히 어려운점은 없을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것들을 배우셨습니다. 많은 계명들을 배웠고,그것들을 어떻게 소리내는지 배웠고, 음표와쉼표가 무엇인지 배우셨으니 “시작이 반이다” 정도는 배운 셈입니다. 언제나 시작이 중요한것이니까요.이번에는 Grade1과 지금까지 배운것들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음계(Scale)연습에 관해 렛슨하고자합니다.

[왼손의 자세]

왼손은 언제나 프렛(칸을나눈 쇠막대기)바로옆을 눌러야합니다.아주 바짝 근처를 누릅니다. 그리고 소리가나는정도 이외의 힘을 주지마십시오.즉,최대한 힘을절약해 누릅니다. 그래야만 손이 가벼워서 순발력이 생기고 장시간 연주에도 피로하지 않게됩니다.

*잠깐!!*

참고로 오랫동안 기타를 쳐왔는데도 여전히 왼손이 너무아프고 힘들다고 생각되시는분들은 다음이론을 잘 참고해 보십시오.(주로 독일에서 공부하신분들의 이론입니다)

“팔의 무게를 이용하라!”

즉, 왼손이 지판을 누를때 보통은 1,2,3,4번 손가락과 네크뒤의 엄지가 집게처럼 잡아서 누르게 되는데 이런식으로 줄을 오래누르고 있으면 손가락관절의 피로는 쉽게 사라지지않습니다. 또 어깨도 아플수있구요.그래서 개발된것이 팔의 무게를 기타에 실어서 눌러지게하는것입니다.(물론 누르는 지점은 항상 프렛바로옆입니다)

팔을 높이들고 자신의 팔의 무게를 느껴보십시오.어깨에 팔의 무게가 시간이갈수록 상당히 크게 느껴집니다.무척무겁죠? 그 무게를 그대로 기타의 지판에 ‘턱’ 얹어보십시오.기타가 기우둥할정도로 무게가 실릴것입니다.엄지는 네크에 대지마십시오.어떻습니까? 이해가가시지요? 꼭 시도해보시기바랍니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줄을누르면 당연히 줄이 위에서 아래로 당겨지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소리에는 별 지장이 없는현상이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실제로 이런방식을 사용해 편안한 왼손연주를 실현한 기타리스트들이 많이 있으며, 이 방법은 특히 세하(Ceja)에 요긴하다는것을 말씀드립니다.

[음 계]

Scale(음계)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온음계와 반음계가 그것입니다. 온음계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도,레,미,파,솔..”등으로 진행하는것이며, 반음계는 온음사이에 존재하는 반음들까지 모두 연주하는것이 반음계입니다. “도,도#,레,레#,미,파,파#,솔.솔#…”이런식이죠. 어느악기이든 음계연습은 기본테크닉입니다.왕초보에서부터 프로연주가까지 그 수준에맞게 늘,항상,꼭,열심히 연습해야하는 음계가 있습니다.반음계는 Grade3부분에서 배워보기로하고 여기서는우선 온음계를 열심히연습합니다.

[온 음 계]

교재의 24page 중간에는 온음계연습이 두가지 나옵니다. Grade1의 종합연습이 되겠으며, 제일중요한 연습입니다.매일매일 열심히 연습해 주십시오. 1번음계와 2번음계 모두 같은비중으로 연습합니다.

[음계의 연습방법]

단순히 교재의 음계를 치는것자체는 하나도 어려울것이 없습니다. 다음사항들을 주의하면서 연습해주십시오.

1. 또박또박 천천히 큰 소리로 연습한다. — 절대로 빨리치는것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초보시절에는 분명한음으로 천천히 크게 치는습관을 들여야합니다.그래야만 후에 발전의 가능성이 많습니다.(10번에 한번정도만 빨리치십시오 )

2.음이 끊어지지않도록 한다. — 더러 씩씩하게 친다고 음을 뚝뚝 끊어치거나 지판에서 손을 빨리떼어서는 않됩니다. 기본적으로 음악을 만드는데 필요한음은 물 흐르듯 잘 이어져나가는 소리가 되어야합니다. 즉, 개방현을 제외하고 눌러야하는 계명들은 다음 계명이 나오기 전까지는 손가락을 미리 떼어서는 안됩니다.

3.음량과 속도의균형, 그리고 음색의 통일성. — 컷다작았다,빨랐다느렸다,어둡다 밝았다가 하는등의 소리의 자질구레한 변화가 일어나지않게 주의깊게 들어가면서,손가락을 관찰하면서 연습합니다. 그래서 무의식중에 1시간 연습하는것보다 주의깊게 5분연습하는것이 훨씬낫다고 말할수 있습니다.장기둘때 두는사람보다 훈수두는사람에게 장기판이 더잘보입니다. 기타를 치는우리도 자신의소리가 잘 들리지않습니다. 귀를열고 솔직하게 자신의 소리를 들어가면서 연습하십시오. 가끔씩 녹음을해서 들어본다든지 다른사람과 같이 연습해보면 자신의 단점을 더 잘알수있게 됩니다.꼭 참고하십시오.

4.다양하게 연습합니다. — 음계연습은 단순한 패턴의 반복훈련이기때문에 재미있는 곡을 연습할때의 반에반도 연습들을 안하게됩니다. 실제로는 로망스 1시간치는것보다 음계 5분연습하는것이 더 도움이되는데도 그렇게 되질않죠? 다음과같은 방식으로 다양하게 연습해 보십시오. 음계연습이 더 재미있을수 있습니다.

1번을 응용한연습입니다.

[응용연습]

1. 두번씩치기

미디음을 참고하세요 — g1-2.mid

2.부점음표치기

미디음을 참고하세요 — g1-3.mid

3.부점음표 건너가기

미디음을 참고하세요 — g1-4.mid

4.크레센도, 디크레센도

5.하루 15분이상 매일 연습합니다. — 몰아서 많이 연습하는것보다 조금씩이라도 매일하는 연습이 더 중요하다는것은 두말할 필요도없겠습니다.

단음치기는 여기에서 맺고 다음강좌부터는 겹음,또는 화음연주를 시작합니다. 기타는 현악기이지만 피아노처럼 화음악기라는것을 잘 알고계시죠? 그래서 기타를 잘 연주하게되면 왠만한 피아노곡은 모두 기타로 연주할수 있게 됩니다.열심히! 열심히!!

겹음의 연주법

기타(guitar)는 현악기이면서도 화음악기라는것을 잘알고 계시지요?

이번 강좌부터는 단순한 단음치기가 아닌 2개 이상의 음을 동시에 연주하는 테크닉을 배우게 됩니다.겹음이라고하며 음들이 잘 어울리는 경우엔 협화음 잘 어울리지않는경우는 불협화음이라고 합니다.

만약 피아노 악보라면 두 줄에 저음과 고음을 나누어서 그려야할것을 기타는 오선 하나에 저음고음을 함께 그립니다.따라서 아무리 간격이 위아래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일자로 서있는 음들은 동시에 소리를 내주어야하며, 여러개의 음들을 오선하나에 그리기 때문에 기타악보는 좀 다른악보보다 복잡합니다.

하지만 현악기이면서도 화음악기이기때문에 바이올린과같은 섬세함과 피아노와 같은 장중함을 모두 표현할수 있는 가장 완벽에 가까운 악기가 바로 기타이므로 사소한 어려움에 굴복하지마시고 열심히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i ,m 겹음치기]

교재의 25page에는 두가지 스타일의 겹음 연습이 있습니다. 대개 나란히 있는줄의 겹음은 2개일때는 i,m,으로 3개일때는 i,m,a로 동시에 울려주게 됩니다.

텃치의 방식은? 당연히 알아이레 치기를 합니다.여러개의 음을 동시에 울려주어야하기때문에 아포얀도처럼 줄을 치고난후 다음줄에 손가락을 기대게되면 음들이 모두 사라지겠죠?

겹음을 연주하는 다음 사진을 잘 보십시오.

* i,m 겹음 치기의 주의사항

1. 손가락을 벌리지말고 가지런히 모아서 칩니다.

2. 음을 2개를 친다고 힘도 2배로 주는것은 아닙니다 — 언제나 힘빼고 자연스럽게.

3. 한음을 칠때처럼 손가락을 충분히 동작해 주어야합니다.

4. 다음 미디음을 참고하세요. Click! –> g2-1.mid

[엄지(p)와 i,m,a의 겹음치기]

소리를 듣고 확인해 보십시오. Click –> g2-2.mid

위의 그림처럼 겹음에 있어서 나란히있는 줄이 아니거나 낮은음이 4번선이하의 아주낮은 저음일 경우에는 맨밑의 저음은 항상 엄지(p)를 이용해서 연주하게 되는데 이 때 엄지의 동작을 잘못하게되면 겹음소리가 제대로 나지 않게 되고 나쁜습관까지 생기게 됩니다.

여기에서 엄지의 동작을 충분히 연구해보겠습니다.

[엄지의 연주법]

기타를치는 오른손은 p,i,m,a 인데 그중에서 p는 위치도 다르고 치는 모습이 i,m,a 와는 완전히 다릅니다.즉, i,m,a는 아래에서 위로 올려치기를 하지만 p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치기를 합니다.

따라서 p와 i,m,a는 동작방식이 다르므로 잘못하면 서로 충돌을 일으키거나 방해를 할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p와 i,m,a의 이상적인 동작방향에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자! 오른손을 들고 아기들이 잼잼잼을 하듯이 폈다오므렸다를 반복해 보십시오.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엄지는 자꾸 i,m,a 쪽으로 오므라드는 성질이 있습니다.이런샹태 그대로 줄을친다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다음 사진과같이 되겠지요.

사진을 보면 지금 무엇이 문제일까요? 엄지가 i,m,a속으로 들어가려는것을 볼수 있습니다.이렇게되면 i,m,a,는 엄지의 방해로 제대로 동작하지않고 멈칫거리는 습관이생깁니다.또 엄지가 방해하는것을 피하려다보면? 자꾸 손이 줄에서 멀어지게됩니다.

별일 아닌문제같이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실제로 렛슨을 하다보면 무의식중에 이렇게 동작하는것을 쉽게 목격할수있고, 심지어 중급이상의 실력자라는 사람들도 이것이 습관이되어버린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리고 i,m,a의 동작방향도 언뜻 수직으로 올라가는것이 잘하는 동작처럼 보이지만 실전에서는 좋지않은 소리가나고 동작도 잘 되지않습니다.

### 이상적인 p와 i,m,a 의 동작 ###

다음 사진을 보십시오.

i,m,a,와 엄지의 진행방향이 많이 다르지요?서로 엇갈려지고 i,m,a,는 수직이 아니고 비스듬히 사선으로 움직이는것을 알수 있습니다.이런식으로 동작이 이루어져야만 p와 i,m,a,가 서로 방해하지않으면서 각자의 동작을 충분히할수 있고 소리또한 풍부하게 내어줄수 있게 됩니다.이제 정리해 보겠습니다.

*엄지 연주의 주의사항

1.엄지는 항상 밖으로 충분히 빼주어야합니다.

2.치고난후에도 엄지는 항상 i,m,a 밖에 위치한다 — 절대로 엄지와 i 손가락은 서로 마주보거나 만나서는 좋지않습니다. ‘X’자 처럼 서로 엇갈려 집니다.

3.i,m,a는 일관되게 자신의동작을 충분히합니다.

4.동시에 소리가나도록한다.

5.손목이 굽거나 비틀어지지않도록 주의합니다.

[겹음 연주의 중요성]

겹음 연주는 동시에 여러개의 소리를 내어주므로 여러사람이 함께 노래하는듯한 효과와 풍부한느낌을 줍니다.그리고 연주하는 사람으로하여금 화음감각을 익히게하고 균형있는 손가락 동작을 연습시켜줍니다.

우리손가락은 모두 다르게 생겼지만 겹음연주를 할때만큼은 서로 힘자랑하지 말고 서로 협조가 잘되어야만합니다.다음과같은 이상적인 소리가나도록 열심히 연습하십시오.

“마치 한음처럼 조화롭고 깨끗하게”

첫 독주곡 – A.Cano 의 연습곡

지금까지의 강좌를 열심히 익혀오신 여러분들은 실제로 곡을 연주할수있는 기본을 잘 갖추신셈입니다.이제 단순하지만 음악의 모든것이 잘 갖추어진 완전한 형태의 Solo 곡을 배워보도록하겠습니다.초보시절 누구나 배우게되는 필수곡이자 클래식기타의 명곡입니다.

우선 렛슨에 들어가기전에 교재의 32page에있는 이 곡을 주위의 도움을 받지말고 오로지 혼자의 힘으로 익히고연습해 보십시오.그런후에 강좌를 읽어주셔야만 가장 큰 효과가 있습니다.다음 사항을 참고하면서 시작해 보십시오.

### 처음 곡을 대하는 자세 ###

1.천천히 — 절대로 빨리쳐서는 안됩니다.

2. 혼자힘으로 — 음반이나 다른 사람의 연주를 참고하려들지 마십시오. 죽이되든 밥이되든 혼자힘으로 만들어보십시오.

3. 정확한 박자 — 어떤방식이든 자신이 가장 익숙한 박자세기의 습관을 가지시고 적용하십시오.

4.멜로디와 반주의 구별 — 어려운 이야기입니다만 어느것이 멜로디이고 어느것이 반주인지 구별해보십시오.

5.음표와 쉼표 — 당연히 정확히 지키려 노력하십시오.

[동 기]

음악에서 처음 시작하는 두마디를 “동기(motiv)”라고 부릅니다. 음악의 최소단위이며,모든 음악은 동기로부터 시작합니다.동기(motiv)에는 그 곡의 가장 중요한 정보가 담겨있습니다.이 곡의 동기부분을 잘 살펴보십시오.

여기에는 여러가지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확인해 보겠습니다.

1.곡의 속도는 Andante 이군요. “느리게”라는 속도기호입니다.

2.박자는 4분의2박자입니다.

3.마디마다 첫음은 저음이고 p로 치게되어있습니다.꼬리도 밑으로 쳐져 있군요.

4.나머지 음들은 i,m,a가 번갈아가며 치게되어있고, 음표도 꼬리가 서있군요.

[장조와 단조의 구별]

이 곡은 시작부분에 #이나 ♭이 없는것을보니 다장조같은데 그럴까요?

상식적으로 다장조라면 “도”가 으뜸음이 되고 “도,미,솔”음들이 지배적으로 나타나야만 할것같은데 “도”만 조금보이고 “미,솔”음은 아예없군요. 따라서 다장조가 아니고 단조일 가능성이있습니다.어떤곡이 단조인지 장조인지를 구분하려면 그 곡의 끝부분을 보아야합니다.다음을 보십시오.

끝나는 음이 무엇입니까? “라”로 끝났지요? “도” 보다 3도 낮은 “라” 로 끝났다는것이 바로 이 곡이 다장조가아니고 가단조라는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이런식으로 장조와 단조는 서로 3도의 관계에 있습니다.더 자세한 조성에관한 지식은 기초악전등의 이론공부를 하셔야만 하겠습니다. [연주법 연구]

1.템포

이 곡은 4분의2박자인데다 속도가 Andante(느리게)이므로 8분음표를 한박으로 생각하면서 아주 천천히 연주합니다.

2.멜로디와 반주

이 곡에서 멜로디와 반주는 무엇일까요? 저음과 고음중 한쪽은 멜로디, 한쪽은 반주입니다.눈치가 빠르신분들은 이미 눈치채셨을텐데요,노래를 불러보시면 알수있습니다.

3.#에 대하여

이 곡에서는 3번선 “솔”음이 모두 #이 붙어있습니다.곡 중간에 나오는 #이나 ♭은 임시표라고 부르며 #은 “반음높다” ♭은 “반음 낮다”라는 뜻입니다. 기타에서는 지판의 한 칸 한 칸이 모두 반음이므로 책에도 설명되어있듯이 솔#은 3번선 1프렛을 누른음이됩니다.

[곡 해설]

[주의사항 및 표현연구]

1. 이 곡은 장조가아닌 단조로서 약간 우수에찬 분위기와 멜로디를 가진 곡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충분히 살려보십시오.

2.멜로디와 반주의 구별 — 멜로디에 해당하는 i,m은 아포얀도 반주에 해당하는 p는 알아이레 치기를 합니다. 텃치를 다르게하여 강약의 차이를 줌으로서 두 사람이 치는것처럼 입체적인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강약 조절에 신경써야하겠습니다.

3.노래를 부르십시오 — 몇번 연습해 보셨으면 이제 멜로디를 아셨을것입니다. 그러면 기타를 내려놓고 이 곡을 3번정도 입으로 노래를 불러보십시오.그러면 저절로 이 곡의 악상표현을 어떻게 해야할지 느낄수 있습니다.느끼신 그대로 표현할수 있도록 노력해 보십시오.

4.다음 미디음을 들어보십시오.전혀 감정이들어있지않은 컴퓨터음이니 이 곡에 적당한 템포와 음을 확인하는 용도로만 참고하십시오. Click –> g2-3.mid

이 연습곡을 통해 음악에 눈을뜨는 좋은 계기가 되셨기를 빕니다.다른 곡들도 이 곡과 다를것이 하나도 없습니다.이 곡을 열심히 연습해서 자신의것으로 소화하신분들은 이제 기타음악의 절반정도를 알게된것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음강좌에서는 또다른 곡을 경험해보도록하겠습니다.

Andantino- M.Carcassi 의 연습곡

안녕하세요? 너무 오랫만에 강좌에서 다시 만나뵙게 되었습니다.그동안 강좌를 계속 진행해 드리지못해 송구하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시판을 통해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인터넷을 통한 학습의 문제점과 한계를 접하며 중단하였던 강좌를, 누구보다도 더 독학생들의 안타까움을 잘 알기에 부족하지만

단 한마디의 지식이라도 도움이 될까하여 용기를 내어봅니다.

더욱 열심히 노력할것을 약속드리며 강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Andantino – M.Carcassi

p.35의 카르카시 작품인 Andantino 연습곡은 그 유명한 클래식기타 학습의 바이블인 “카르카시기타교본”의 제 1부 조별연습의 다장조편

첫번째 연습곡으로 누구나 알고있고 꼭 배워야할 명곡이자 필수곡이라고 하겠습니다.

초보자들은 이 곡을 통하여 비로소 거의 완벽한 기타음악의 구조와 연주법등을 익히시게 됩니다.이 곡은 모든 기타곡의 모범이 되는곡이니

잘 배워두시면 평생을 두고 보약이될것입니다.

우선 이번에도 이 곡의 제일 첫부분 ‘동기(motiv)’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동기(motiv)는 무엇이라구요?

[동 기]

앞의 강좌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동기는 대개 곡의 처음시작 2마디까지를 말하며 동기에는 그 곡의 모든 정보가 들어있습니다.

1. 처음에 ‘Andantino’란 말은 ‘조금 느리게’란 뜻입니다. 연주속도를 좀 느린듯

편안하게하면 좋겠습니다.

2. 높은음 자리표 다음에 #이나 ♭기호가 없습니다.따라서 이 곡은 ‘다장조’곡이 맞습니다.

음악에서 조성은 항상 곡의 분위기를 결정합니다.이 곡은 다장조이니 앞의 곡 가단조보다는 좀 밝고 경쾌할것입니다.

3. 다음에 알파벳 C처럼보이는 ‘C’라는 표시는? 4분의4박자를 말합니다.서양음악에는 4/4박자 곡이 너무 많습니다.그래서 이렇게 알기쉽게 간단히 ‘C’처럼 쓰기로 했답니다.꼭 기억해 두세요. 4/4박자는 한마디가 4분음표 4박자가 들어있다는 뜻입니다.그렇다면 여유있게 하낫,둘,셋,넷.. 이런식으로 세면서 연주하면 되겠군요.

[못갖춘 마디]

4. 이제 멜로디를 봅니다.눈으로 따라갑니다.대충 음표의 높이에따라 노래를 연상하면서 이런걸 ‘초견연습’이라고 합니다.초견연습 많이 하시면 나중에 모르는 곡도 쉽게 노래부르실줄 알게 됩니다.(교회 다니시는분들, 합창하시는분들에게 제일 필요한 연습입니다)

그런데 동기를 나눈 지점이 이상하지요? 세번째마디 중간에서 동기를 끊었습니다. 첫마디를 보시면 이곡이 4/4박자임에도 불구하고 한마디가 4분음표 4박이 들어있어야하는데 4분음표 2박자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한 마디의 박자수가 모자라게 출발하는곡을 ‘못갖춘 마디곡’이라고 합니다.모자란 나머지 박은 어디에서 보충하나요?

이 곡의 맨 마지막 마디를 봅니다.

2분음표가 있습니다.여기도 한마디가 2박자 뿐이군요.

따라서 못갖춘 마디 곡은 맨 첫 마디와 맨 끝 마디를 합하여 ‘한마디’가 됩니다.

이런 이유로 못갖춘마디 곡은 동기를 나눌때나 노래를 나눌때 자꾸 어느 마디 중간에서 끊어야 하는것입니다 .꼭 기억해 둘 중요한 지식입니다.서양음악은

갖춘마디곡과 못갖춘마디곡의 비중이 거의 반반 이라고 봅니다.

자! 대충 이론적인 검토를 마쳤으니 이젠 실제로 연주를 해봅니다.동기부분만 한 10번쯤 반복해서 쳐보세요.

조금 느리게 편안한 속도로 음을 잘 들어가면서………. [연주법 연구]

1. 열심히 귀로 들어가면서 연주하시면 누구나 조금 느낄수 있는것은 일단 노래 즉, 멜로디입니다.음악은 뭐니뭐니해도 멜로디가 제일중요합니다.

멜로디는 언제나 잘 들리도록 강조합니다.크게 크게.

동기부분에서 멜로디는윗쪽에서 들립니다.동그라미친 4분음표들이 바로 이 곡의 처음나타난 주인공들입니다.도-도-시-시-레-레-도-도…

노래가 재미있으세요? 좀 평범하죠? 그래서 이 노래를 도와줄 반주가 필요합니다.

2. 반주는 아래에 분포합니다.8분음표들의 묶음이 모두 반주라인입니다.이것이 피아노 곡이라면 이부분은 모두 왼손으로 연주하고 악보도 낮은음자리표로 따로 그렸을것입니다.기타는 p와 i 두손가락으로 아주 규칙적으로 미솔,미솔,레솔,레솔,파솔,파솔,미솔,미솔…연주합니다.

반주는 언제나 차분하고 규칙적으로 움직입니다.그래서 반주는 재미가없나요?

아닙니다.딱딱하고 기계적인 반주가 아니고 반주에는 언제나 리듬감이있어야합니다.노래와 함께 리듬을 살려가야지요.

이 곡 처럼 멜로디라는 주인공의 좀 평범한 노래도 반주가 분위기있게 박수를 잘 쳐주면 노래가 흥겨워집니다.쿵짝쿵짝,얼쑤~,지화자~,조오타~^^이런 역할이지요.

리듬을 재미있게 치는 제일 좋은 방법은?

반주를 이렇게 쳐보세요. 강 약, 강 약…. 훨씬 리듬감이 생기지요?

반대로 노래(멜로디)하는데 박수소리(반주)가 더 크면? 분위기 망치는거죠 뭐~.

[음정]

넘어가기전에 이 부분에서 눈여겨 보아 두실것이있습니다.첫번째 겹음이 ‘도 와 미’의 6도 음정을 가지고 있습니다.아시겠지만 ‘음정은 음과 음사이의 간격 또는 거리’를 말합니다.아래음 ‘미’에서 윗음 ‘도’까지가 6도의 간격으로 벌어져있습니다.음정은 출발음 자신부터 1도입니다.따라서 ‘미파솔라시도’ 6도인것입니다.나중에 5도라고 우기지 마세요^^

클래식기타 홀로 배우기 Part II – 2년가까이 치다보니

2009-03-08 작성된 포스트

이 글은 클래식기타를 시작하는데 있어서 맨땅에 해딩하시는 분들을 위한 글이며, 완전히 개인적인 생각 나부랭이 입니다.

음.. 오랜만에 쓰는군요

클래식기타에 대한 글을 처음시작할때 성급하게 이런저런 말을 한 것이 지금 봐서는 참 부끄러운 글들 이기도 하고 무척이나 오만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기타를 치면서 독학에 관한 많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결론은 처음에는 학원가라는 것뿐 …

저같은 경우 1년정도 혼자 멋대로 치다가 학원에 갔습니다.

그때는 도저히 실력이 느는것 같지도 않고, 잘못된 길로 가는건 아닌지 고민도 하고 이래저래 힘들어서 결국 유명한 선생님을 찾아서 등록을 했지요.

혼자 할때 쌓인 여러가지 고민이 선생님의 말씀 몇마디와 보여주신 간단한 손동작으로 많은부분 해결이 되더군요.

제가 말씀드리고자 한것은 공연한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것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시기에는 잘못된 자세로 계속 갈 수 있다는것도 문제고, 음악적 지식을 습득하는것이 시간도 더들고 여러가지 어려운점이 많습니다.

1. 클래식 기타를 잘 칠려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다시말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기계적인 기술

– 음악적 지식(화성학 필수)

– 음악을 잘 들을 수 있는 귀(단순히 듣는거 말고 설명이 참 힘든데.. 쉽게말해 오디오 메냐들은 이건 쉬울듯.)

– 풍부한 감성

– 따뜻한 마음

2. 학원의 장단점

장점 – 체계적으로 배움

– 빠르게 여러곡을 습득

– 악상해석등 음악적 지식을 비교적 쉽게 습득 가능,

–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자신의 여러가지 장단점을 파알 할 수 있다.

단점 – 한분의 선생님으로 모든것을 채울 수는 없다

– 진도 스케쥴에 얽매여서 곡의 깊이가 없을 가능성이 다분함.

– 기타 시간상문제, 경제적 문제 등이 있겠죠.

3. 학원만이 방법인가?

처음에 길잡이를 해줄 무언가가 있다면 궂이 필요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령 대학시절의 동아리나, 동호회라든지 무슨무든 합주단에 들어간다면 처음부터 선배들 조언들어가면서 시작한다해도 크게 어려울 것이 없겠지요.

4. 학원을 다닌다면 그게 다인가?

기타에 필요한 것 중 기계적인것은 모든 학원에서 강의합니다.

화성학도 해주는곳 있고, 수강생에따라 다르기도 하고.

위 두가지 외 다른것들은 스스로 해야합니다.

그리고 한분의 선생님으로부터 클래식 기타에 관한 여러 분야를 다 습득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것은 선생님께서 실력이 없다기 보다는 학원 운영상 수강생에게 맞춰주는것도 있고, 시간상 문제도 있고 그렇습니다.

또한 학원만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도 각각 다릅니다.

저같은 경우 화성학, 곡 해석 등 학원서 얻기 힘든것은 인터넷강의나 서적을 통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5. 바람직한 학원생활?

– 처음에 무조건 학원가시고, 기본기 잡혔다면 혼자해도 됩니다. 중요한것은 처음에는 누군가 있어야함.

– 꾸준히 다니더라도 가끔 쉬면서 홀로 연습 하는것은 자기 발전에 큰 도움이 되더군요.

– 여건이 된다면 많은 좋은 선생님을 만나보는것도 괜찮겠습니다.

요약

초보시절에는 누군가 훌륭한 조언자가 필요합니다. 꿈을 이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이건 기타도 아니고 뭐도 아니여~ 라는 상황이 연출되지 않길 바라며.

참 두서없이 썼습니다..

참고로 저는 직장다니면서 2년동안 시간쪼개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으며,

그동안 기타를 쳐오면서 초보시절엔 테크닉적으로 어려웠고, 지금은 그런문제보다는 음악을 소화하기가 어렵군요. 오히려 이런것이 더 힘든것 같습니다. 그런게 실력인것 같은데 참 어렵군요.

기타를 잘 친다는 소리를 들을려면 누구말로 최소한 3년은 쳐야 한다는데.. 그때되면 잘 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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