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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카르타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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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카르타플러스 배터리 부풀음 원인, AS 후기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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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카르타 플러스(crema carta+) 전자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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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상한 이북리더기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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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괴상한 이북리더기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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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책을 읽는 멸종 직전의 지구인을 위한 단말기 – Byline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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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아직도 책을 읽는 멸종 직전의 지구인을 위한 단말기 – Byline Network 기본적으로 크레마 카르타G는 전작의 편의 기능을 대부분 물려받았다. … 왜냐하면, 전작의 배터리 성능이 많이 떨어지는 것이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아직도 책을 읽는 멸종 직전의 지구인을 위한 단말기 – Byline Network 기본적으로 크레마 카르타G는 전작의 편의 기능을 대부분 물려받았다. … 왜냐하면, 전작의 배터리 성능이 많이 떨어지는 것이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 전자책 전용 e잉크 단말기를 만드는 회사를 보면, 마이너스 통장 잔고마저 바닥이 난 내 처지를 잊고선 눈물이 난다. 도대체 누가 책을 읽는다고, 누가 10만원이 넘는 돈을 내고 책 전용 단말기를 산다고 적자를 감수하면서 계속해 제품을 만들어내느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일을 지치지도 않고 아홉 번째나 시도하는 회사가 있다. 전자책밖에 모르는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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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카르타 플러스(crema carta+) 전자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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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종이책이 좋았다
물론 지금도 종이책이 주는 감성
책장 넘김이 좋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도서관에서 책 빌리러
왔다갔다 하는 것도 귀찮아서
요즘은 전자책으로 주로 책을 본다
폰으로 보면 간단하지만
휴대폰을 장시간 쳐다보고 있으면
눈이 쉽게 건조해지는것 같다
그래서 전자책을 구입해서 사용한지가
2년이 넘은것 같다
휴대폰으로 전자책을 보게 되면
폰의 뛰어난 성능으로 노래도 듣게되고
메시지가 오면 확인하고
잠깐 딴짓하다 보면
책 읽는걸 깜빡하고 폰 가지고 놀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전자책 리더기는
정말 책을 보기 위한 기능으로도 기기 성능이 빡빡하다
화면 전환이 빨리 되지 않아서
초반에 적응 하려면 답답하다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조금씩 잔상이 남아서
리플레시 라고 화면을 깜빡 거려
잔상제거도 해야 하고
처음 사용해보면 불량인가?
의심하는 사람들도 자주 있다
그래서 사용하려면
폰에서 보고 싶은 전자책을 선택해서 다운받아 놓고
같은 아이디로 연동을해 접속해서
전자책 리더기로 다운받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그나마 글자만 있으면 화면이 어느정도 빨리 뜨지만
그림이나 삽화가 있으면 화면 전환이 느리다
예전 크레마 카르타는 사람들 평판이 괜찮았지만
더 업그레이드 되어서 나온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는 사람들에게 평판이 그렇게 좋지가 않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보다 커졌음에도
배터리 광탈 현상 있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배터리 절약 하기 위해서는 설정을 몇개 해두면
확실히 배터리가 오래 간다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 배터리 절약팁
1.설정에서 시스템 날짜 및 시간을 수동으로 조작해둔다
주변 와이파이를 잡아서 현재 시간을 갱신하는데
수동으로 해둬도 100 % 정확하지는 않더라도
어느정도는 시간이 맞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오차 범위가 커지긴 한다
2. 설정 시스템에서 사이드키 설정에서 진동 비활성화 한다
필자는 사이드키를 그냥 꺼버리고 블루투수 리모컨을 사용해서 책을 본다
누워서 책 보면서 리모컨으로 책 넘길때가 전자책 잘 샀다고
생각 되는 순간이다
3. 시스템 설정에서 와이파이를 자동 와이파이 끄기 20분을 설정한다
말했다 싶이 전자책 리더기가 성능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다
와이파이를 계속 연결 해두면 배터리가 그만큼 더 빨리 닳는다
폰으로 책을 담아 놓고 전자책 리더기로는 재빨리 다운 받아 놓고
와이파이를 끄는게 좋다
4. 시스템에서 자동 전원 끄기 60분 설정한다
종이책은 덮어놨다가 몇일이 지나서도 언제 어디서든 봤던 부분을 다시 펴서 볼수 있지만
전자책 리더기는 슬립 모드로 놔뒀다가 몇일 지나서 다시 켜서 보면
배터리가 없다
그래서 다시 충전해서 기다리기 귀찮으니
60분후 자동 전원 끄기를 설정하는게 좋다
물론 다시 켜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내가 사용해야 할때 배터리 없어서 사용못해서 짜증나는것 보다는 낫다
전원을 꺼두면 배터리가 보존이 잘되어 있다
전자책 리더기를 사용할때 주의해야 할점은
– 충격 내구성이 약하다
사람들이 괜히 설탕액정이라 부르는게 아니다
다만 확실히 눈은 휴대폰 볼때보다는 눈이 편안하다
– 충전기를 고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안된다
예전 휴대폰에 사용하는 5핀잭 모양의 1A 짜리 충전기를 사용하는게 좋다
그게 아니라면 컴퓨터 USB 포트에 연결해서 충전해도 된다
고속 충전시 과전류로 인하여 배터리가 부풀어서
액정이 망가진 사례도 간혹 있다
전자책리더기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의 사용 장단점 및 주의사항을 알아봤는데
여러 모로 불편한 점도 있지만
두꺼운 책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은 무시 못할것 같다
PDF 형식으로 된 전자책들은 태블릿PC나 컴퓨터로 보는게 낫다
작은글씨의 책들을 글자를 키워서 볼수도 있고
뭐든 기기들은 그 사용자의 생활패턴에 따라
사용하기 나름인것 같다
열린서재 같은 기능들은 이북 카페를 뒤져보면 여러 정보가 많다
본 리뷰는 내돈 주고 산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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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사고나서 해야할 것들 Tip(1114)
크레마 사고나서 뭐부터 해야할지 막막해하는 토리들 자주 보여서 써봄
진짜 별거 없는 얘기고 구글링하면 다 있는 내용맞음 ㅎ….. 그랑데기준으로 작성함
나톨은 (구)사운드, 그랑데만 써봤고 그외의 기기는 물어봐도 잘 모름 ….우리에겐 구글링이 있다…
* * * * * *
꼭! 사고나서 바로 확인해야하는 것들 ↓
1. 배터리의 상태
2. 블랙스팟, 화이트스팟(화면상의 검은점과 흰점) 체크
3. 백라이트 빛샘현상
4. 전원, 메뉴, 물리버튼 등 동작문제 및 외관상 파손
5.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등 기기 내 시스템이 제대로 실행이 되는지
* * * * * *
~ 양품 테스트 하는 법 ~
우선 와이파이를 연결했을 때 펌웨어 업데이트가 뜬다! 무조건 전부 업데이트 ㄱㄱ
그다음 설정 → 시스템 → 초기화
초기화를 무사히 마쳤다면 이제 배터리를 100%까지 충전해야하는데 99%에서 100%까지 가는데에는
시간이 꽤 소모되는 편이니까 침착하게 꽂아놓고 하던 일하면 100% 되어있음!
이때 충전기는 고속충전기 및 일반 충전기는 아웃!!!!! 저속충전기(5V 1A)를 쓰거나 아니면 컴퓨터 or 노트북에 선꽂아서 충전하면 돼
고속충전기는…리더기의 빠른 저승길에 도움이 됩니다…^^
여기서 5V 1A라고 되어있는데 뒤에 1A가 1A거나 이하인 충전기면 OK ex) 5V 0.5A O 5V 1A O / 5V 2A X
메뉴버튼(사운드는 하단, 그랑데는 오른쪽) – 설정
와이파이랑 블루투스 는 따로 안찍었는데 그것도 꼭 꺼야해!
충전이 끝났다면 배터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설정을 끈 뒤에 한 8시간 정도 슬립화면상태로
두고 켰을 때 1퍼정도만 떨어져야 정상이야. 그런데 배터리가 확줄었으면 시간 가지고 더 지켜보고 광탈이라면 교환<< → 쓰면서 배터리가 안정될수도 있어서 첫날 엉망이다가 한 일주일 뒤에 멀쩡해지는 경우도 있음 + 사운드와 카르타 플러스의 경우 배터리가 락칩이라 충전 후 정확하게 표시되지않는 문제가 있을수도있으니 재부팅 한번 해보는걸 추천 * 사운드 기준 8시간에 5% 내외 정도면 적당하다고 하는데 광탈이 계속 의심된다면 구입한 서점에 문의해보자... * 커버 자동 슬립은 슬립모드로 바꿔주는건데 카플은 내가 안써봐서 모르겠고 사운드의 경우엔 그랑데보다는 배터리가 빨리 털어지는 편이라 슬립모드 말고 전원자동꺼짐(타이머) 기능이 있으니까 장시간 안쓰는 토리들은 이거쓰면 될듯 * 화이트&블랙 스팟 + 빛샘문제 나톨의 리더기는 딱히 빛샘샘문제가 있는 것 같지는 않아서... 예시 이미지가 없네.......?;;;; 이건 구글에 검색하면 각종 빛샘사례가 나오니까 그쪽을 참고하자..... 사진은 리디에서 가져왔는데 저렇게 화면내에 있는 점을 화이트스팟, 블랙스팟이라고 불러 스팟은 슬립이미지를 단색 이미지(검은색, 흰색) 설정해두고 찾거나 백라이트 켜놓고 찾으면 돼 화이트스팟, 블랙스팟 교환판정은 이쪽 참고 크레마: http://m.blog.yes24.com/eBookdiary/post/8258379 리디: https://help.ridibooks.com/hc/ko/articles/115015702847-%EB%B6%88%EB%9F%89%ED%99%94%EC%86%8C-%EA%B8%B0%EC%A4%80-White-%EB%B0%8F-Black-Spot- * send to 크레마 컴에 선 연결하는거 귀찮은 토리를 위한 어플 리더기 와이파이 연결 후에 https://send-anywhere.com/ 에 파일 올리고 전송 후 나오는 키를 리더기내의 센드투크레마 실행 후에 입력해주면 끝! * 폰트 적용 내부저장소 - CremaUserFonts 폴더 에 원하는 ttf 파일 저장 (otf도 사용가능하지만 알라딘뷰어는 미지원인걸로 알고있어) 일부폰트의 경우 제대로 적용이 안될 수 있는데 이게 안드로이드 4.4버전 이상의 까탈스러움이라더라.... 이때는 otf폰트를 사용하거나 폰트크리에이터(or 유사 폰트프로그램)에서 한번 열어준 후에 저장하면 적용 깔끔하게 잘돼 * 메뉴버튼 이거는 솔직히 쓸게 없다... 귀여운 가스파드 에디션 보고가시오.... ebook = 기본뷰어인 크레마 뷰어 열린서재 = 누른 후 +버튼 눌러서 어플 설치가능(어플 파일은 내부저장소 - Download 폴더에 저장해야 떠) send to 크레마 = 컴퓨터 선 연결이 너모너모 귀찮은 토리를 위한 존재 빠른설정 = 퀵버튼(메뉴버튼 꾸욱- 누르면 나오는 백라이트설정, 수동 리프레쉬) 소프트키(퀵버튼) 왼쪽은 베젤부분쯤부터 엄지로 쓰윽 쓸어올리면 왼쪽용 나옴(그랑데만 가능) 기기설정 = 와이파이, 블루투스, 초기화, 펌웨어, 슬립화면 설정 등등 중요한거 여기 다있음 *사운드의 경우 왼쪽 물리키 꾸욱 → 수동리프레쉬 / 오른쪽 물리키 꾸욱 → 이전 페이지로 돌아감 홈버튼 꾸욱 누르면 뒤로가기 및 리프레쉬 버튼, 밝기온오프 버튼 나옴 * 전자도서관 전자도서관 잘 안써서 몰랐는데 로맨스소설이나 판소도 있길래 혹시 궁금한 토리들 있을까봐 남길게 구작은 꽤 보이는데 신작은 잘 모르겠다;; 지역별 거주민이 아니면 사용못하는 도서관도 있는데 지역주민이 아니여도 쓸 수 있는 곳도 있으니까 잘보고 쓰자 그리고 제휴맺은 서점사가 전자도서관마다 다르니까 어느 서점제휴인지 확인해보고 어플 받아서 써야해 * 참고로 중앙도서관카드로 세종도서관사용 가능 원하는 책이 어느 전자도서관에 있는지 검색 할 수 있는 곳↓ + 크레마 홈에서 톱니바퀴 누르면 서점사 계정 등록이랑 sns연동, 저장경로설정, 페이지넘김, epub 동일한 스타일 적용이 있음 epub 동일한 스타일 적용의 경우에는 출판사마다 편집 기준이 달라서 완전히 똑같이 적용되는게 아니라 a소설은 폰트가 크고 b소설은 폰트가 작다거나 할수있음(+오류의 가능성도 염두해두기) Q. 어플 깔게 많아서 열린서재 칸 수 부족하면 어떡해? A. app drawer 어플이나 유사어플깔면 해결! Q. 램프주력인데 리더기는 네네꺼야 그럼 램프뷰어 따로 깔아야해? A. 위에서 말한 app drawer나 유사 서랍어플깔면 있음 설치 ㄴㄴ해 얘넨 대체 왜 이걸 숨겨놨을까....? 칸수맞추려고...? Q. sd카드 32기가까지 지원한다는데 128기가 못쓰는거 아니야? A. FAT32 포맷하면 사용가능함!(프로그램받아서 포맷해야하는거라 폰으로는 못해) Q. 화면 끄거나 켤때 + 읽고있는데 갑자기 검게 변했다가 돌아왔어! 고장난거아니야? A. ㄴㄴㄴㄴㄴ 리더기는 잔상이 남기때문에 그 잔상을 지우기위해 리프레쉬라는 기능이 있어 거슬린다면 설정에서 페이지수 조절 가능함. 하지만 슬립화면시의 리프레쉬는 방법이 없습니다... Q. 리더기에서 킨들 어플 잘 돌아가? A. 돌아가기는 돌아가는데 말 그대로 돌아가기만함...그만둬....하지마...정 설치하고싶으면 이북카페가서 경량화버전 받기 리디어플은 e-ink버전 까는걸 추천해 그랑데처럼 최신 리더기들은 그냥 최신 e-ink 버전쓰면 되는데 카르타처럼 낮은 버전들은 8.8.7버전 설치해주면 돼 리디가 안드 4.1.0 미만 + 8.8.7버전 어플을 더이상 지원하지 않겠다고 공지 올림... 여기서 맨오른쪽의 구글플레이 불가능 기기용 apk 누르면 e-ink버전 있음 no tts / tts가 있는데 tts 기능 있고 없고 차이. 그리고 뒤로가기버튼으로 종료를 해주지않으면 그대로 실행상태니까 열린서재로 어플 이용했으면 꼭 종료해주자 종료하기 너무 귀찮다면 어플종료해주는 어플 가벼운거 하나 설치해서 쓰는 방법도 있어 화이트 그랑데 쓰는 토리들은 스코코필름 붙이자 젤케쓰면 앞베젤만 붙이면 댐!! 안그러면 몇달지나서 시골 할머니댁 누렁이마냥 구수하게 누래진 그랑데를 볼 수 있음 물론 약한 오염은 지우개질이나 물티슈로 살살 문지르면 지워지는 것도 있어 ㅠ 화이트 관리 넘 힘들다... 액정보호필름은 그냥 스크래치 방지용이고 액정나가는걸 막아주진않음... 모두 케이스+파우치 생활화하자 그리고 붙이면 저반사여도 반사가 아예 없지는 않기때문에 거슬리면 그냥 안붙이고 쓰는거 추천 ~ 기본뷰어를 크레마뷰어로 설정하는 법 ~ 네네 이놈들이 업데이트 하더니 기본뷰어를 지맘대로 예스뷰어로 바꾸지 뭐야...놀라지말고 침착하게 기기설정에 들가자... 기기설정 - 화면 - 홈 화면 설정 - ★내 서재★로 변경 글내용에 문제가 있다면 둥글게 말해줘 그럼 토리들 모두 양품뽑자!!
괴상한 이북리더기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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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은 장점이 딱 1가지 있습니다. 물리적 부피가 없어서 수백 권의 책을 함께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이게 거의 유일한 장점입니다. 종이 값과 인쇄비가 없어서 종이책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할 것 같지만 적어도 한국에서는 가격이 싸지 않습니다. 게다가 종이책과 달리 중고서적으로 팔 수도 없어서 가격이 오히려 비싸게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다양한 책을 이북리더기나 스마트폰에 넣고 다니다가 언제 어디서나 꺼내 읽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시겠지만 한국에서 전자책은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책 많이 읽는 분들은 이북리더기 많이 가지고 계시죠. 책 안 읽는 사람들이 종이책과 전자책 모두 읽지 않는 것처럼 책 많이 읽는 분들은 종이책과 전자책 모두 많이 읽습니다. 이에 온라인 서점들은 책 매니아들을 위해서 이북리더기 신제품을 계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북 리더기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
예스24, 알라딘, 반니앤루니스 등이 모여서 만든 ‘한국 이퍼브’는 꾸준하게 새로운 ‘이북 리더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이퍼브’는 ‘크레마 카르타’라는 고해상도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 ‘크레마 카르타’의 후속 제품인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가 나왔네요.
스펙을 보면 6인치 e-inK CART 300ppi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갖췄습니다. LCD 디스플레이처럼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네요. 실제로 보면 저해상도 e-inK 디스플레이와 차이가 있긴 하지만 큰 차이는 느끼지 못합니다.
크기는 158.9 x 114 x 8mm이고 저장용량은 16GB입니다. 외장 Micro SD는 최대 32GB까지만 지원합니다. 32GB? 이거 용량이 너무 적은 거 아닌가요?
터치는 정전식 터치이고 배터리는 3000mAh로 꽤 용량이 높은 배터리가 들어갔습니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지원합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4.2입니다. 동아 한/영 사전이 내장되어 있고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TTS 기능도 있습니다. 지원 포멧은 ePUB, PDF, imgzip, txt입니다. 무게는 215g입니다.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
외모는 태블릿 PC와 비슷해졌습니다. 이전 제품들은 하단의 항공모함 갑판 같은 거대한 베젤이 있었는데 이거 줄어 들었네요. 그런데 홈 버튼이 없습니다. 책 읽다가 메인 화면으로 돌아가는 홈 버튼이 있어야 편한데 이 버튼이 없습니다. 이리저리 다 둘러봐도 버튼이 없습니다. CREMA라는 로고를 터치도 해보고 길게 눌러봐도 반응이 없습니다.
그럼 홈 버튼이 없는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인가요? 덕분에 책 보다가 메인 화면으로 나가려면 터치를 2번 이상 해야 하는 불편함이 증가했습니다. 책 넘기기는 좌우 베젤에 있는 < >를 터치 해도 되고 화면 좌우 부분을 터치해도 됩니다.
추가 : 댓글로 알려주셨는데 하단에서 위로 쓸어 올리는 스와이핑을 하면 주요 메뉴가 나온다고 합니다.
후면은 아주 깔끔합니다. 크기도 한 손에 들어올 수 있는 작은 크기네요. 베젤이 줄어든 것이 무척 마음에 드네요
<크레마 카르타>
전작인 ‘크레마 카르타’는 6인치 e-inK CARTA패널을 사용했는데 해상도는 212ppi였습니다. 무게는 180g으로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보다 가볍습니다.
보시면 하단 베젤이 엄청 크죠. 대신 물리식 홈 버튼이 있습니다.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는 전면 라이트 기능도 있습니다. 상단에 LED 램프가 있어서 이북리더기 디스플레이의 단점을 해결했습니다. e-inK 디스플레이는 백라이트가 없어서 밤이나 어두운 곳에서는 책을 읽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전면 라이트 기능을 넣어서 이 단점을 지워버렸습니다.
그러나 이 제품은 여러가지로 참 아쉬운 점도 이해가 안 가는 점이 꽤 많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물리식 홈 버튼이 없다 보니 책 읽다가 다른 책을 읽으려면 터치를 2번 이상 해야 합니다. 또한, 좌우 넘기기를 베젤과 화면을 모두 이용해서 넘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작인 ‘크레마 카르타’에 있는 책장 넘기기 버튼이 더 효용성이 높지 않을까요? 장갑을 끼는 겨울에는 무용지물입니다.
또한 상단 전면 라이트도 낮에는 배터리 소모만 하기에 바로 켜고, 바로 켤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도 설정에서 일일이 꺼줘야 합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괴랄한 것이 있습니다.
리모콘입니다. 제품 전시장 가운데 리모콘이 있기에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혹시 TV가 있나 해서 둘러보니 모니터도 없더군요. 설마? 설마?
이게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 리모콘? 왜!!!! 왜!!! 이북리더기에 왜? 리모콘이 필요하죠. 더 기능이 많고 화려한 태블릿과 스마트폰도 리모콘이 없는데 별 기능이 없는 이북리더기가 왜 리모콘이 필요한가요? 그것도 그냥 주는 것도 아닌 27,000원이나 합니다. 물론 안 사면 됩니다.
리모콘을 보시면 볼륨 버튼과 좌우 버튼 재생 버튼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버튼이 왜 필요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리모콘은 블루투스로 연결되어서 책장 넘기기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TTS의 볼륨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유용한 기능은 리모콘에 오디오잭 단자가 있어서 TTS 소리를 이어폰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차라리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에 오디오 단자를 만드는 게 낫죠. 또한 이어폰으로 들을 거면 스마트폰에 알라딘이나 예스24앱 설치한 후 TTS 모드로 해 놓고 이어폰으로 듣는 게 낫죠. 이런 쓰잘덱 없는 기능 대신에 방수 기능이나 넣었으면 좋겠네요
좀 이상한 제품입니다. 편의성 중에 만족스러운 것은 대용량 배터리 밖에 없고 가격만 비싸고 리모콘 같은 이상한 액세서리를 추가 한 괴랄한 제품입니다.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 전용 케이스는 케이스를 열면 대기화면에서 바로 메인 화면 또는 읽던 부분 화면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이 기능도 솔직히 별 필요가 없습니다. e-inK 디스플레이는 페이지를 넘길 때만 배터리를 소모하기에 대기 화면에 놓고 장시간 방치해도 됩니다. 책 읽다가 대기 버튼 눌러서 대기화면으로 전환했다가 다시 읽고 싶으면 대기화면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단지 버튼 한 번 누르지 않게 하려고 커버를 열면 바로 읽던 부분이 나오게 한다고요? 차라리 그 기능 대신에 홈 버튼이나 만들어 놓는 것이 낫죠
이상한 것은 또 있습니다. 읽다가 좋은 문구를 발견하면 하이라이트나 메모나 검색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타 신고가 있네요. 아니 책 나올 때 이미 다 교정을 마치고 나오는데 오타가 있을까요? 물론 있긴 합니다. 아주 가끔 오타를 발견하기도 하는데 그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0.01%도 안되고 오타가 책 읽는데 크게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이 오타 신고 기능으로 다음 인쇄판에서는 수정이 되겠죠. 그러나 이 기능은 출판사를 위한 기능이지 독자를 위한 기능은 아닙니다. 내가 오타를 발견했고 다음 사람을 위해서 신고를 했어!라는 자기 만족 밖에 없죠.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는 정말 이상한 제품이었습니다. 좀 이해가 안 가는 기능들이 많네요. 이런 거 말고 아마존처럼 방수 기능을 넣어서 욕조에서 반신욕하면서 음악 틀어 놓고 1시간 이상 책 읽는 문화를 만드는 제품이나 나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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